국토해양부가 해양천연물 신약연구개발사업’의 3단계 과제인 ‘해양천연물 감염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에 착수한다. 연구책임자로는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양수 교수가 임명됐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해양천연자원에서 추출한 물질에서 동물실험 단계에 들어갈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는 이번 연구는 4년에 걸쳐 총 24억원이 지원된다. 신약후보물질이란 해양천연물에서 찾아낸 미생물 등 신약개발에 활용 가능성이 있는 물질을 시험을 통해 독성과 발생 가능한 부작용을 연구해 임상시험 전단계인 동물실험이 가능하도록 만든 물질을 말한다. 연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험관 시험에서 약물학 생물학적으로 활동성이 활발하고 동물실험 질환 모델에서 유효성이 확인되어야 한다. 또한 1회 투여 시 독성이 가능한 적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양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질환 표적에 대한 활성 해양 천연물을 발굴하고 동물모델에서 효능과 부작용을 연구하고 다양한 기술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과에 필요한 최적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최종 후보물질에 대한 기초 독성을 평가함으로서 전임상단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이번
강북삼성병원은 종로구 보건소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신관 15층 대회의실에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심혈관 위험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일반인보다 심장 질환의 위험성이 높은 환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1시간의 이론교육 시간과 2시간의 실습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전문 응급 구조 간호사 직접 강사로 참여하고, 참가자는 동영상을 보고 바로 마네킹을 이용해 직접 실습하는 1:1 교육으로 진행되게 된다. 접수 : 강북삼성병원 홍보팀 (2001-2780~1)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은 지난 11일 별관 강당에서 남성건강지수 바로 알기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남성갱년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중년 남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캠페인에서 남성갱년기 증상이 의심되는 40대 이상의 남성들 중 60명을 대상으로 남성호르몬 테스트인 테스토스테론 레벨 무료검사와 1:1 개인상담을 진행했다. 또한발기부전을 포함해 중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개강좌를 선보였다.비뇨기과 김동석 교수는 “남성갱년기는 40~55세 사이의 노화현상으로 이 때 남성 호르몬 감소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남성 갱년기 질환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보다 활기찬 중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인사발령경희메디칼아카데미소장 송지영 교수/의료정보센터소장 박수영/QI실장 윤휘중 교수/적정관리실장 김혜숙 /교류협력실장 김병호 교수/홍보실장 원장원 교수/고객지원본부장 이달수/의대병원경영기획팀장(본부장급) 이용희/동서협진센터경영기획팀장 최승완/교류협력팀장 김기정/재무팀장 이호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 입원 중인 환우들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이번 행사에는 교직원 140여 명이 참가해 총 100여 명이 헌혈을 했고, 추가로 90여 장의 헌혈증을 기증받았다.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가한 박재나 직원(간호부)은 “어려운 상황의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헌혈을 하게 됐다”며 “헌혈이 가능하다는 것은 내 자신이 건강하다는 증거이기도 해서 앞으로도 계속 헌혈을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사랑의 헌혈운동’은 한양대학교병원 노•사가 공동으로 2006년부터 일년에 2회에 걸쳐 진행하는 행사로 이번이 9회째이다. 사회복지과에서는 기증받은 헌혈증으로 한양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인 환우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꾸며 진찰료 및 침술료를 거짓청구 한 뒤 적발돼 면허정지처분을 받은 100세의 한의사에게 이 같은 처분은 가혹하므로 이를 취소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서울행정법원 제 13부는 최근 서울 강남의 모 한의원장 윤 모씨 (100세)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면허정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윤 씨가 저지른 죄가 경미하고 100세라는 그의 연령을 감안했을 때 재량권을 일탈·남용한지나치게 가혹한 처사라는 것이 이번 판결의 주된 이유이다. 재판부에 따르면 윤 씨는 일부 환자에게 습식부항을 실시하지 않고 이를 한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허위 작성하고 해외출국으로 진료한 사실이 없는 자신의 가족들도 진료한 것처럼 꾸며 진료비 937만원과 진찰료 및 침술료 5만860원을 각각 부당 청구했다.또한 자신의 집에서 부인과 딸을 진료하는 등 의료기관 외에서 의료업을 행하는 불법을 저질렀다.복지부는 윤 씨의 한의원을 현지조사 한 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 해 6개월 23일에 해당하는 의사면허 자격정지를 내렸다.재판부는 그러나 복지부가 습식부항 부당청구 사례 총 5,000여건 중 불과 15명에 대해서만 실제적인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오는 13일 오후 서울 이촌동 의협회과 3층 동아홀에서 ‘한국의료 살리기 전국 의사대표자대회’를 개최하고 총체적 난국에 빠진 건강보험 재정 확립을 정부에 요구할 방침이다.‘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확립을 촉구한다!’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의협은 우선 의약분업, 약가정책 등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부추기는 정부의 정책 실패를 규탄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현재의 잘못된 의료제도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의협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은 의약정합의 파기에 대한 책임 추궁 및 의약분업정책 실패 사례에 대해 공개하고, 의협 신원형 상근부회장은 약가제도 투명성 확보 대책 마련을 주장한다.직역대표자로 참석하는 박인태 전국광역시도의협의회장은 의약분업의 모순과 재평가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은 1차 의료 활성화 대책 마련을 주문한다.대한전공의협의회 이원용 회장은 건강보험재정건전화 및 의료공급의 지속성에 대해 발표하고, 자유발언을 거쳐 한국의료살리기 대정부 촉구 결의문 낭독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 한다. 의협은 특히 “올해로 시행 10년째를 맞는 의약분업은 제도 시행 초기 맺어졌던 의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10일 몽골 문화 이해를 위한 이문화 특강을 개최했다. 러시아, 아랍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이문화 특강은 몽골 특별기획 10부작을 제작한 MBC 허문호 PD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몽골은 지난해 삼성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를 찾아 진료를 목적으로 입국한 국가중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세 번째 이문화 특강 국가로 선정됐다. 몽골 특강을 진행한 허문호 PD는 1년간 직접 몽골 현지에서 생활하며 몽골 특별기획 10부작을 연출하면서 느낀 몽골의 기본예의, 금기사항, 몽골 의료와 한국의 지원, 환자 케어 예절 등 볼거리 있는 영상과 사진으로 임직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허 PD는 몽골인을 대하는 에티켓으로 “자존심이 매우 강하고 무뚝뚝한 성격의 몽골인은 직접 다가가면 경계를 하는 특성이 있는데 인사말이라도 먼저 하고 웃는 얼굴로 다가가면 쉽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다”는 조언을 했다.또한 “문화나 생활,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봐주고 관심 있게 들어주며 진심으로 대하라.”, “무언가를 가리킬 때는 검지손가락 말고 손바닥을 펴서 가리키며 절대 뒤에서 뒷이야기를 한다거나 속닥거리는 것은 금기사항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 척추센터는 오는 12일까지 ‘척추건강 특별진료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척추통증에 관한 무료상담 및 설문과 척추질환 예방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강좌는 ▲ 경추성 두통 (척추센터 박승원 신경외과 교수) ▲ 요통의 비수술적 치료 (척추센터 양재준 정형외과 교수) ▲ 질의응답 의 순서로 진행된다. 강좌는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용산병원 척추센터(02-748-9527)로 하면 된다.
서울 관악구의사회(회장 김숙희)가 1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제약사에 약물정보를 지속해서 제공받으며 의사를 불법 리베이트를 받는 이로 간주한 일련의 사태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해 화제다.이는 최근 일부 지역의사회를 시작으로 급속도로 번져나가고 있는 제약회사 영업사원 방문금지 조치와는 다른 대처법이어서 그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관악구의사회 김숙희 회장은 성명서에서 “의사는 환자에 대한 올바를 처방을 위해 최신 의학자료, 학회 참석 및 연수교육과 제약사를 통해 약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있고, 이는 엄연한 진료행위의 한 부분”이라고 주장했다.김 회장은 특히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을 준다는 약가 결정은 제약사와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이고 의사들은 전혀 관여한 바가 없는데도, 정부는 의사들이 제약사들로부터 소위 리베이트를 받아 약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꼬집으며 “리베이트는 시장원리에 따른 제약사들의 판촉활동의 한 부분”이라고 못 박았다.김 회장은 또한 “정부와 정치권은 요양병원당연지정제, 저수가 등의 잘못된 제도 개선은 하지 않고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격하시키면서 입에 담기도 치욕스러운 리베이트 쌍벌제를 입법화한 것은 소수 전문가
정부는 지난달 1일부터, 신종인플루엔자 위기단계를 관심단계로 하향조정하고 그동안 무상으로 지급하던 항바이러스제 투약을 중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한의사협회는 개원가에 무상품목 코드 사용 불가를 숙지할 것을 전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11일 심사평가원이 이달 1일부터 국가비축분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리렌자로타디스크)의 무상지급을 중지를 통보함에 따라 무상품목 코드 사용도 불가하다고 알려왔다며 이에 대한 회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무상지원품목으로 분류됐던 항바이러스제는 ▲타미플루캅셀 75mg ▲타미플루캅셀 45mg ▲타미플루캅셀 30mg(이상 한국로슈), ▲리렌자로타디스크5mg(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있다.의협은 위 의약품을 처방시에는 기증재 품목코드로 환원해 입력해 줄 것을 안내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이태희ㆍ조원영)은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소화기내시경 학술대회인 '미국 소화기내시경주간' 행사에서 5년 연속 최우수교육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상부위장관 협착에서 내시경치료를 주제로 한 교육영상이다. 조주영 교수팀은 지난 2006년 조기 위암의 내시경점막하박리술로 최우수교육비디오상을 처음 받은 이후, 2007년 위장관 점막하종양의 내시경치료법, 2008년 조기식도암의 내시경치료법, 2009년 정맥류의 내시경치료법으로 4년 연속 같은 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조기위암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조 교수팀이 시행하고 있는 하이브리드노츠 치료법으로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노츠치료법에 대한 구연발표를 하여 세계의 소화기내시경의사들과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조주영 교수는 "이번 수상이 의료계에서도 한류를 조성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비디오상은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매년 세계 각국의 내시경의사들을 상대로 연제를 공모하여 수백 개의 출품작 중 우수비디오를 선정, 시상하는 것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박용원)는 오는 28일에서 29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제 43차 산부인과 연수강좌 및 발전모임’을 개최한다.춘계학술대회 형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연수강좌에는 신입 및 4년차 전공의 뿐만 아니라 학회모든 회원, 관련기관 인사 등 총 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모체태아의학, 부인종양학, 일반부인과학, 생식내분비학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임신 중 감염 및 처치, 폐경기 호르몬 치료의 오해와 진실 등의 강연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발표와 토론위주로 강좌를 진행한다.이밖에도 인요한 교수(연세의대)가 ‘의료를 통해서 본 북한의 현실’에 대한 초청강연을 진행하며 서울종합예술학교의 서상훈 교수는 ‘유머로 유혹하라’는 강연을 통해 자신만의 유머 철학을 전수할 계획이다.대한산부인과학회 박용원 이사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진료와 연구분야에서부터 특별한 교양강좌까지 마련하여 산부인과의 발전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산부인과가 단합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회원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문의) 대한산부인과학회 (02-3445-2262. office@ksog.org)
지난 3일,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집행부는 출범 1년을 맞이해 소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총 6명의 이사진이 교체된 이번 인사에서 단연 화제를 모은 것은 의사협회 최초의 여성대변인의 탄생이었다.의무이사로 의협에 입성한지 1년 만에 의료계 최초 여성 대변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문정림 교수(가톨릭대 재활의학과)[사진]를 만나 향 후 대변인으로서 회무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예상치 못한 파격인사…‘교수 출신· 여성’ 틀 깨고 회원 위해 뛸 것!문 대변인의 임명이 더욱 화제가 된 데에는 그가 여성이라는 점과 더불어 현직 대학교수인 점을 빼놓을 수 없다. 의협의 창구와 마찬가지인 대변인은 지금껏 업무의 특이성을 감안해 개원의사 출신 임원이 맡는 것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이 점을 의식한 듯 문 대변인 역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파격적인 인사였다”는 말로 이번 인사 조치를 처음 통보받았을 때의 놀라움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이 부분이 향 후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에 기존의 임원들과 다른 출신이 걸림돌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문 대변인의 생각이다. 오히려 여성이라는 점은 업무 추진에 있어 섬세함을 강조하게 되는 좋은
연세의과대학 제 15회 연세의학대상에 노재윤(학술부문), 이봉식(봉사부문) 교수가 선정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8일 연세대학교 창립 기념일을 맞아 동창 재상봉 행사를 갖고 노재윤, 이봉식 교수에게 연세의학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코넬 대학교 웨일 의과대학에서 재직 중인 노재윤 교수는 1969년 연세 의대를 졸업한 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암 예방 연구에 참여,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암의 다양한 아형을 발견해 WHO 질병분류에 채택 되는 등 암의 발생기전 연구와 예방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에 재직 중인 이봉식 교수는 1964년 연세 의대를 졸업한 후 필라델피아 지역 서재필 기념재단의 회장을 역임하며 노인 복지, 빈민 봉사센터, 장학사업 등의 활동과 필라델피아 박물관에 상설 한국관이 개설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학술상을 수상한 노 교수는 “모교에서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하고 “앞으로도 코넬 대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봉사상을 수상한 이 교수는 “국, 영, 수의 공부도 중요하겠지만, 남을 위해 돕는다는 것, 이를 통해 타인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배우는 것이 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