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은 지난 11일 별관 강당에서 남성건강지수 바로 알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성갱년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중년 남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캠페인에서 남성갱년기 증상이 의심되는 40대 이상의 남성들 중 60명을 대상으로 남성호르몬 테스트인 테스토스테론 레벨 무료검사와 1:1 개인상담을 진행했다. 또한발기부전을 포함해 중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개강좌를 선보였다.
비뇨기과 김동석 교수는 “남성갱년기는 40~55세 사이의 노화현상으로 이 때 남성 호르몬 감소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남성 갱년기 질환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보다 활기찬 중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