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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순천향대 조주영 교수팀, 美 소화기내시경 주간 학회서 수상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이태희ㆍ조원영)은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소화기내시경 학술대회인 '미국 소화기내시경주간' 행사에서 5년 연속 최우수교육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상부위장관 협착에서 내시경치료를 주제로 한 교육영상이다.

조주영 교수팀은 지난 2006년 조기 위암의 내시경점막하박리술로 최우수교육비디오상을 처음 받은 이후, 2007년 위장관 점막하종양의 내시경치료법, 2008년 조기식도암의 내시경치료법, 2009년 정맥류의 내시경치료법으로 4년 연속 같은 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조기위암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조 교수팀이 시행하고 있는 하이브리드노츠 치료법으로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노츠치료법에 대한 구연발표를 하여 세계의 소화기내시경의사들과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조주영 교수는 "이번 수상이 의료계에서도 한류를 조성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비디오상은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매년 세계 각국의 내시경의사들을 상대로 연제를 공모하여 수백 개의 출품작 중 우수비디오를 선정, 시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