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경영교육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KAIST와 손을 잡고 의료경영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은 세계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진료, 연구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는 의료경영 영역에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핵심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로 한 것이다.이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은 올해 1월부터 KAIST 경영대학과 손잡고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의료경영전문가 과정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만들어 6월부터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의사, 간호사, 관리직 등 총 35명을 선발하여 6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 8주, 총 111시간의 일정으로 매주 금, 토에 KAIST 경영대학 서울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게 할 예정이다. 대상 선정은 조교수 이상, 경력 5년 이상의 직원 중에서 최종적으로 교육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이들은 경영전략, 조직경영, 회계학, 마케팅, 리더십, 고객관계관리 등 MBA 과정에서 핵심적인 과목을 이수하여 의료경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병원 측에서도 향후 병원 경영 현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학사 운영을 맡은 KAIST 경영대학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지난 1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이 병리조직검사 기본 수가를 총액 기준으로 15.6% 인하할 것을 결정한 것에 대해 병리과의 반발이 거세다. 대한병리학회·대한세포병리학회·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합동으로 4일 정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비상총회를 열어 건정심의 병리과 검사 수가 15.6% 인하 결정은 힘없고 공부 밖에 모르는 병리학자들에게는 도전이고 치욕이라고 간주하며, 서명운동을 전개해 이 사태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들 단체는 우선 건강보험 재정지출에서 병리학 검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0.55% 밖에 안되고, 병리검사수가 외에는 진료비, 약제비, 처치료 등이 전무하며, 의사와 임상병리사의 노동력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인하하는 것은 가난한 기초의학을 허물어 버리는 폭력적인 결정이라고 성토했다.특히 산부인과 자연분만 수가를 50% 인상하고, 함께 거론되었던 CT, MRI 등의 수가 조정은 후반기로 미루면서 병리과 검사 수가 인하를 급히 시행한다는 건정심의 결정에 놀라움과 분노를 느낀다고 목소리르 높였다. 아울러 단체는 암진단에서 특히 중요한 병리조직검사를 이렇게 소홀하게 취급하는 의료환경에서는 환자가 병원의 진
지난 3일,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열린 건강관리 서비스 법안에 대한 설명회에서는 이 제도의 실행에 대한 개원가의 우려와 불안감이 그대로 표출됐다.이날 설명회의 지정토론자로 나선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 이원표 회장을 비롯한 플로어의 개원의들은 "누구나 이 서비스 기관을 만들어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은 체계적이고, 제한적이지 못해 곧 유사의료행위를 조장해 또 다른 혼란과 불편을 야기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하지만 복지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의사와 의료기관에게만 한정되도록 하는 것은 균형감각이 없는 생각이라고 간주하며 이에 대한 실행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원칙을 고수해 향 후 법령 시행까지의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임을 예고했다. 우선 지난 5월 자유선진장 변웅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강관리서비스법은 국가검진 및 민간검진 등의 건강측정에서 건강주의군으로 분류 되면 의료기관에서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의뢰서를 발급받아 건강관리서비스기관에서 건강상태 점검 및 생활습관 개선 등을 위한 상담과 교육, 그리고 개인별 영양 ·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받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건강관리서비스 기관은 허가제로 운영되며 국민 누
최근 변웅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강관리서비스 법안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강민규 과장[사진]은 3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열린 건강관리서비스 법안에 대한 설명회에서 “건강관리서비스는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점차 늘고 있는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것이 실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강민규 과장은 우선 “그동안 정부는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노인 및 장애인의 구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고, 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생활습관 및 환경문제, 또한 스트레스, 노인인구의 증가로 이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비 절감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이 같은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 개개인이 자신의 건강을 제대로 관리 할 줄 알아야 하는데, 건강관리서비스 법은 이러한 사회적 기반을 조성해 국민 건강수준 제고. 중증질환으로 인한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특히 건강관리서비스는 국민들의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의료계에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심장내과 김순길 교수가 최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1년 5월부터 2013년 5월까지 2년간이다. 현재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부원장을 맡고 있는 김순길 교수는 1981년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고혈압학회 국제교류이사, 대한고혈압협회 이사, 대한심장학회 무임소이사, 한국심초음파학회 무임소이사, 대한내과학회 평의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쌍벌제 관련 의료법시행규칙에 대응하기 위한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3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리베이트 수수 의료인에 대한 형사처벌 신설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 개정안 즉, 쌍벌제 개정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계의 의견과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TF를 구성할 것을 결의했다.TF는 장성구 의협 부회장을 위원장을 필두로, 의협 상임이사와 서울시의사회, 경기도의사회, 대한의학회가 참여하며 대한개원의협의회 추천 인사를 위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간사는 오석중 의무이사가 간사를 맡는다.TF는 조만간 인사 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내주 쯤 첫 회의를 열고 향 후 계획 등 전체적인 운영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리베이트 쌍벌제 통과 이 후 지역 개원가에서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진료실 출입금지가 들불처럼 번져나가는 등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TF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 정신과 한덕현 교수가 지난 5월 23일, 미국 뉴올리온스에서 개최된 제163차 미국정신의학회(APA :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학술대회에서 2010년 젊은 연구자상(Research Colloquium for Junior Investigators in APA2010)을 수상했다. 미국정신의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전 세계적으로 정신과 분야 연구 활동 증진을 위해 정신과학 분야의 유능한 젊은 연구자들을 발굴하여 연구자로서의 커리어를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국정신의학회가 제정한 상이다.중앙대용산병원 정신과 한덕현 교수는 “정신의학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정신의학회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연구 과정에 있어서 실질적인 비판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어 한덕현 교수는 “개인적으로 인터넷 중독의 뇌영상학 연구에 관심이 많은데, 지금까지 인터넷 중독에 대한 체계적인 뇌과학 연구가 드물었는데, 이번 학회 수상을 통해 외국 학자들 및 학회와의 직접적인 연구 관계를 원활하게 만드는 계기 가 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동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는 정부의 국책사업인 ‘4대강 살리기’ 마스트플랜과 발맞추어 강 유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이달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4대강 유역 지역주민 간흡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간흡충증은 참붕어, 중고기, 붕어, 몰개 등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비위생적인 도마, 칼 등의 사용으로 감염될 우려가 있는데, 기생충인 간흡충이 담관에 기생하면서 여러 가지 병을 일으키는 만성질환으로 사람의 몸속에서 보통 3∼4년 정도 살 수 있지만 길게는 20∼30년까지 생존하며, 중요하천인 4대강 유역지역주민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실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9년 4대강 유역의 간흡충 감염실태조사 결과 전체 기생충 감염자 중 90.9%가 간흡충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지난 2006년 11.0%, 2007년 7.9%, 2008년 8.9%, 2009년 11.9%로 여전히 높은 감염률을 나타내고 있다.또한 2009년 상반기 강 유역별 간흡충 감염률을 보면, 섬진강 18.4%, 금강 16.8%, 낙동강 10.2%, 영산강 4.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건협은 4대강 살리기 본 사업 구간 통과 지자체 72개 지역에
순천향대학교병원장 정형외과 신병준 교수가 최근 전북 무주 리조트에서 열린 제27차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27대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현재 순천향대학교병원 병원장인 신임 신병준 회장은 1979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척추외과 전임의를 거쳐 1988년부터 순천향대병원에 재직하면서 중앙의료원 기조실장, 정형외과 주임교수등을 역임했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40)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구 중 하나인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IBC)에서 선정하는 ‘세계의료전문가 100인’으로 선정됐다.IBC는 송미연 교수에게 보낸 서신에서 국제적으로 한방비만치료 및 침 치료에 있어서의 꾸준한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세계의료전문가 100인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송미연 교수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박사로 비만, 체형, 성인병, 해독 분야의 전문가이다. 미국 콜롬비아 의과대학 비만연구센터 연구교수,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보완통합의학센터 교환교수 등을 거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비만체형클리닉 센터장, 경희대 한의과대학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방비만치료에 관한 수십 편의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인용색인) 논문과 연구 자료를 발표했다.이외에도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에 2006년부터 4년 연속 등재된 바 있다.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의 모친이신 이태희 여사께서 2일 저녁에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빈소는 수상동 안동병원 장례식장(054-840-0030)이며 발인은 5일 오전8시(발인예배)이다. 장지는 임하면 선영.
국내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도비만분야 진료에 한의과 치료가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된다.고도비만을 가진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는 주로 개원가에서 위절제술, 위밴드수술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외국인 고도비만환자들은 이와 같은 수술적인 치료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한의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의과 분야에서의 비만치료는 최근 들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외국인 고도비만환자들이 이를 찾는 경우는 드물어 이 사례가 눈길을 끈다.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미아체한의원(원장 송준호). 최근 이곳에는 중동아시아 카타르지역의 고도비만환자가 치료를 위해 다녀갔다. 위절제수술로도 비만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이 환자는 업무차 한국을 찾았다가 한의학이 비만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접하고, 지인의 소개로 이곳을 찾았다.비만은 생활습관을 잘 관리해야 하는데 중동지역의 환자인 경우에는 기름진 음식문화로 인해 이 부분에서 비만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미아체한의원을 찾은 중동인 환자 역시 수술적 치료로 80kg정도를 감량했지만 결국 이를 바로잡지 못해 요요현상에 노출, 다시 비만해졌다.한의원에서의 치료는 주로 한약과, 침치료를
자연분만수가 50% 인상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이 조치가 고사위기에 처한 산부인과를 살릴 수 있는 단비가 될지 주목된다.더욱이 이번 수가 인상을 두고, 가입자단체를 비롯한 의료계 일각에서는 분만수가의 인상이 외려 대형병원만을 배부르게 하고, 일반 산부인과병·의원의 고사를 더욱 부채질 할 것이라는 우려도 상존하고 있어 향 후 안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일단 분만수가 인상안에 대해서는 개원가와 대형종합병원이 워낙에 적었던 수가를 인상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대체로 환영한다는 분위기이다. 그렇지만 이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는 개원가와 종합병원간의 시각차가 존재했다. 개원가에서는 결국 일부 대형분만병원 및 산부인과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종합병원에 해당되는 사안이 될 것이라며 전체 산부인과를 살리기 위해서는 별도의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냉소 어린 평가를 내렸다. 반면 기존에 분만실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종병의 경우 큰 도움이 아니라도, 어느 정도의 혜택을 기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의 모 산부인과의원 K원장은 이번 수가 인상에 대해 “분만수가 50% 인상안은 환영할만한 일이긴 하지만 코끼리 비스킷에 불과하다”며 전체산부인과를 살리기
1일, 자연분만수가 50% 인상안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며 최종 인상안이 확정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환영의 뜻을 피력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일 개최된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자연분만 수가를 50% 가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그나마 남아있는 분만가능 의료기관이라도 살려서 다행이다. 이번 분만수가 가산으로 인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분만실 폐쇄가 주춤하고, 전공의 지원율이 높아질 가능성을 기대한다”며 안도의 뜻을 밝혔다.‘분만수가 가산’은 본래 산부인과 이용률 및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분만가능 인프라 유지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자연분만수가 상대가치점수 50% 인상’을 논의했었다.그러나 상대가치점수 인상과 상대가치 총점 변동에 대한 일부 가입자 단체의 지속적인 반대로 이번 안건은 사실상 부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다. 의협은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산부인과를 살리고자 하는 의료계와 정부의 많은 노력이, 결국 이러한 위기를 이겨내고, ‘자연분만수가 상대가치점수 50% 가산’에 합의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아울러 의협은 “지난번 차등수가제도 개선(의원급 의료기관 약
“대형병원 수익만 늘리고 취약지역 양극화 부추기는 분만수가 일괄인상을 반대한다!”경제정의실천연합을 비롯한 8개 가입자단체가 31일 건정심 제도개선소위 통과한 자연분만수가 50% 인상안에 강력히 반발하며 이를 철회할 것을 복지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이 같은 철회권고가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을 시사해, 향 후 진통을 예고했다.가입자단체는 1일 오후, 서울 계동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분만관련 수가 일괄 인상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산부인과에 대한 일률적인 수가인상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주지했다.분만수가의 인상은 대형병원의 수익만 늘리고, 취약지역의 양극화를 부추긴다는 것이 그 이유다.가입자단체는 복지부가 산부인과 이용율 및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의 지속적인 감소를 이유로 산부인과에 대한 일률적 수가인상을 추진하고 있는데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건강보험 수가를 인상한다고 해서 과연 과잉 공급된 산부인과가 살아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제시했다.또한 올해 최소한 1조원 이상의 건강보험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매년 570억원을 쏟아붓는 수가인상을 채택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이 재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