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감염예방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44개 상급종합병원이 수퍼박테리아 표본감식 기관으로 지정된 가운데 25개 기관만 질병본부에 보고하고, 나머지 19개 병원을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사회적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암병원을 비롯한 국내 최고의 병원과 국공립 대학 병원도 3곳이나 포함돼 있어 국민적 배신감은 더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2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전날 감사를 통해 44개 상급종합병원 중 25개 상급종합병원만 보고하고, 19개 병원은 보고조차 하지 않는 다는 설명에 대해 보고를 하지 않는 병원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승조 의원에 따르면 수퍼박테리아 감염현황을 제출하지 않은 19개 병원 중에는 국내 최고의 병원 중 하나인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경희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영남대병원, 원광대병원, 을지대병원, 인제대대학교 상계 백병원, 조선대병원, 중앙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민간사립대 병원과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국립대병원도 3곳이나
약제비 억제와 제약산업 선진화의 첫 단추가 약가 가격 산정 개편에서 시작하기 보다 강력한 사용량 에 대한 억제 방안이 더 현실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환 방안의 영향분석 보고서'라는 정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양승조 의원이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심평포럼에서의 자료근거를 통해 가격요소는 약품비를 13.5% 감소시키는 미미한 효과가 있었을 뿐, 오히려 약품비 소비량이 약품비 증가에 훤씬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약품 가격 수준은 약품비 지출 수준에 주는 영향은 거의 없거나 미미한 수준이라고 하며, 약품가격의 통제는 강력한 기전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약품 사용량에 대한 억제 기전 등 다른 외부적인 요소가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그리고 가격 규제를 정부가 강력히 통제하면 제약회사는 일반적으로 약품 생산원가보다 낮은 약품 가격일 경우, 약품에 대한 생산을 줄이거나 중단할 것이라고 했다.제약회사들은 수익률이 줄어드는 의약품에 전략적 마케팅을 펼치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의약품에 마케팅 전략을 집중해 결국 인하된 약품의 사용량은 줄어들어 생산량이 줄게 된다는 것이다.또
복지부가 지난 7월 일반약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시키면서 제약업계가 제대로 생산시설을 갖추지도 못한 상황에서 복지부가 독촉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일반약 수퍼판매와 관련해 김대업 대한약사회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투쟁전략 위원회 위원장, 조재국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 분류소분과위원회 위원장, 김원배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 백정기 보광훼미리마트 대표이사 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해 복지부 오전 국정감사에서 증인 신문이 진행됐다.주승용 의원은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을 대상으로 한 증인신문에서 “동아제약하면 박카스가 떠오르고, 박카스는 1973년부터 50년간 일반약으로 등재돼 있었지만 갑자기 의약외품으로 전환됐다”며 “박카스 광고를 중단하면서 동아제약이 4억 5천만원의 손실을 본 것이 맞는가?”라고 물었다.이에 김원배 사장은 그렇다고 짧게 대답했다.이어 주 의원은 “지난 7월 복지부 관계자가 동아제약 천안공장을 방문해 박카스 출하생산과 조기판매를 요구하면서 협박을 가했다는 데 사실인가?”라고 질의했다.이에 김 사장은 “복지부에서 천안공장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생산, 판매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였던 것 같다”며 “압박이라기 보다
지난해 전국 21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자상사고가 5개월간 544건에 달한 것으로 밝혀져, 에이즈나 간염 등 의료인의 혈액매개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2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제출한 '주사침 상해 조발생율'통계을 통해 밝혔다.윤석용 의원은 "대부분 날카로운 칼이나 주사기 사용으로 인해 일어나는 자상사고는 에이즈나 간염 등 혈액매개감염성 질환을 감염시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지난 1993년 경찰병원 ‘인턴’으로 일하던 전 모씨가 자상사고를 입어 간염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적도 있다"고 지적했다. 윤석용 의원에 따르면 주사침 상해로 인한 감염위험 질병은 B형간염이 18.4%로 가장 많았고 C형 간염 12.9% 에이즈 1.3%였다.병원 종사자 982명 중 24.3% 인 239명은 최근 1년간 주사침 상해를 경험했으며, 이중 1회 발생한 경우가 12.6%로 가장 많았고, 2회 4.4%, 3회 3.4%, 4회 0.8%, 5회 이상 경험이 1.4%였다. 주사침 상해 건수는 조사대상자 982명에서 413건의 주사침 상해가 발생했으며, 100명당 42.
복지부 등이 제공하는 부실한 의료기관 정보로 의료소비자인 국민의 불편만 가중되고, 오히려 병원 홍보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에 의뢰해 제출받은 의료기관 정보제공 현황자료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은 의료기관 평가인증기관에서 제공하는 상세한 의료기관 평가정보를 통해 국민들이 손쉽게 의료기관에 대한 각종 정보를 파악할 수있다.하지만 국내는 병원명, 주소, 진료과목 등 간단한 정보만 파악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의 경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의료기관 정보는 없고, 단순히 평가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의 목록만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해당병우너을 클릭해 들어가도 주소, 진료과목, 병상수 등 단순한 정보만 있어 의료소비자인 국민이 실제 도움받을 수 있는 정보는 사실상 전무하다.전현희 의원은 "의료공급자와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서비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제공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미국과 영국 사례를 참고해 양질의 의료기관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도록 복지부가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전 의원은 이
복지부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 약사법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의약품 부작용 문제 등 안전성과 관련해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사실은 복지부가 의약품 약국외 판매 약사법 개정안을 준비하면서 열었던 전문가 간담회 회의결과에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 약사법 개정과 관련해서 지난 6월 이후 중앙약심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 3차례, 전문가 간담회 2차례 등 총 5차례의 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원희목 의원은 "복지부가 정리한 2차례 간감회 회의결과를 보면 약국외 판매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문제와 관련해 무시하거나 현실과 다른 발언을 하는 등 형식적 겉핧기 였다"고 비난했다.2차례 회의에서 의약품 오남용 문제와 관련해 "최근 식약청에서는 의약품 부작용이 1년에 4~5만 건 정도가 보고되고 있느나 해당 의약품과으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밝히기에는 한계가 존재함", "부작용이 발생할 수 도 있지만, 사회 전체의 편익을 포기할 만한 심각한 부작용인가에 대해 평가해볼 필요가 있음", "소비자 본인의 책임하에 스스로 구매를 결정한 것이므로 본인이 책임을 지는 것이 적절함" 등을 지난 7월
보험료 회피를 위해 직장가입자격을 허위로 취득한 사례가 최근 4년간 2418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보건복지부가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에게 제출한 '2008년 이후 직장가입자격 허위취득 현황'자료를 통해 밝혀졌다.자료에 따르면 직장가입자격 허위취득 적발 건은 2008년 280건, 2009년 487건, 2010년 1103건임, 올해 7월까지 548건으로 대폭 증가하고 있다.이에 대한 환수금액만 해도 2008년 12억, 2009년 17억, 2010년 49억 등으로 점차 늘어 1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박순자 의원은 "빌딩임대 등 고소득 자산가의 보험료 무임승차를 막기 위해 직장가입자라도 임대소득, 금융소득 등에도 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고소득 자산가의 위장취업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추신경에 작용하기 때문에 감기약과 해열진통제는 슈퍼판매가 불가하다’는 복지부의 입장이 지난 6월8일 이명박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180도 선회됐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청와대 눈치 보기’로 인해 보건당국의 전문가적 판단이 변질된 것으로 국민의 안전은 뒷전으로 밀린 셈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2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8년 5월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소비자 구매 편의 제고를 위한 일반의약품 중 약국외 판매 확대 추진’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추진내용에서 ‘안전성에 비중을 두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화제, 정장제 등 일부를 일본 수준으로 의약외품 범위 확대’하겠다면서 ‘감기약, 해열진통제는 중추신경에 작용하는 약물로서 의약품의 안전성, 오남용 사례 등을 고려할 때, 슈퍼판매 허용은 어려움’이라고 명시했다.이후 복지부는 ‘국민의 안전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정책을 검토했다. 2009년 10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중 ‘전문자격사제도 선진화 방안’ 과제 선정에서 ‘의약품 취급 범위의 결정은 접근의 편리성 보다는 환자 안전성 및 적정 사후관리 가능성 등을 우선시 해야’한다는 입장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가 보건의료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편의점 등 약국 외에서 일반약을 판매할 경우 국민부담 규모가 연간 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약국 외 판매를 검토 중인 일반의약품 가운데 마약원료 물질과 마약성분을 함유한 제재가 총 4건, 제품수로 387개에 달해 의약품 선정시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해열진통제 및 감기약 등 일반의약품 연간 보험급여 청구현황’ 자료와 ‘마약성분을 함유 의약품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현재 보건복지부는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를 약국 판매 일반의약품에서 편의점 등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할 수 의약품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약사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 최영희 의원은 "복지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제시한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일반의약품의 연간 건강보험급여 청구현황을 조사한 결과 2008년 1140억원, 2009년 1090억원, 2010년 1047억원으로 조사됐다"며 "최근 3년 간 연간 약 1천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청구가 이뤄졌다"고 설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 29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담석’을 주제로 한 소화기내과 건강교실을 연다. 소화기내과 전문 질환별 예방과 치료법을 주제로 매월 개최되는 이 건강교실은 이번 달로 23회째를 맞이한다. 김태년 교수는 이날 ‘담석증 예방과 치료’란 주제로 강좌를 펼친다.담석이란 담즙 내 구성 성분이 담낭이나 담관 안에서 응결 또는 침착돼 형성된 결정성 구조물을 말한다. 담석은 성분에 따라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담석(cholesterol gallstone)과 색소성 담석(pigment gallstone)으로 크게 분류하며, 다시 콜레스테롤 담석은 순수 콜레스테롤석과 혼합석으로, 색소성 담석은 흑색석과 갈색석 등으로 나뉜다. 담낭에서 생긴 담석이 이동해 담낭경부, 담낭관 혹은 총담관 부위를 지날 때 염증이나 폐쇄를 일으키는 증상이 바로 담석증이다. 김태년 교수는 “복통이 한 주 이상 지속되면 궤양이나 악성 종양 혹은 담석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전문병원에 가서 검사를 꼭 받아보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관련 질환을 가진 환우와 보호자, 질환이 의심되는 분,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든지 교실에 와 무료로 강의를 들으면 된다. 강좌 후에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정신분열병을 비롯한 정신병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을 사전에 발견하고 최신의 진단과 치료를 함으로써 정신병을 예방하는 ‘정신질환 조기예방 클리닉’을 10월 개소한다.클리닉은 정신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일주일 내에 선별평가와 전문가의 면담평가, 인지기능평가와 MRI 촬영, 뇌파 촬영을 하고, 이를 종합해 임상적 판단을 내리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 발병을 조기에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개인의 증상에 따라 소량의 약물치료를 하거나, 본인이 겪는 증상에 대한 대처방식을 수정하는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키고 정신증의 발병 가능성을 낮추도록 했다.일반적으로 정신질환 환자들은 피해망상, 환청, 현실 판단력 손상과 같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야 심각성을 느끼고 병원을 방문하지만 고위험군 환자들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고위험군 환자가 병이 발생하기 전에 적절한 진료를 받으면 정신병 발병 위험을 줄이고 조기에 예방할 수 있다. 고위험군 환자들은 상당기간(대개 일년 정도)에 걸쳐 대인관계의 어려움, 이전에 비해 자신이 달라져 있다는 느낌, 의심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오는 10월 7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한국과 핀란드의 주요 질환에 대한 분자역학'을 주제로 제2회 한림-오울루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2009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동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는 ‘주요 질환에 대한 분자역학’을 주제로 알레르기질환에서부터 신경과적질환과 심혈관질환, 당뇨병까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질병에 대한 양 국가의 역학 연구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BT와 IT의 종합기술로 생물체의 유전정보를 분석하는 생명정보학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양국의 의학연구 수준을 진일보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생명정보학의 세계적 석학인 오울루대학교 내과 마르꾸 사볼라이넨 교수와 소아과, 환경역학분야의 대가인 마르요리따 얘르벨린 교수, 정신과 유하 베이욜라 교수, 의료정보학과 미카 알라꼬르라 교수 등 핀란드 의학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대거 참석, 최근 연구동향과 결과를 발표하고 한림대학교의료원 교수들과 학술정보 교류의 장을 연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08년 기초의학과 실용화된 임상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24일, 25일 양일간 경기도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2011 안양시민축제’에 의료지원단으로 참여해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지역 내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과 효율적인 건강관리 도모를 꾀하고자 지역축제에 참가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 물리치료사 2명, 행정직 1명 등으로 의료지원팀을 구성, 혈당과 혈압 등의 검사 외에도 체지방분석과 건강상담 등을 진행했다. 또 축제 참가 중 타박상을 입은 지역민에게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등 참가자들이 안전한 상태에서 지역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의료지원단 부스를 찾아 혈당과 혈압 검사를 받은 김준철(63)씨는 “지역축제라고 해 먹고 보고 즐기는 것만 생각했는데 건강체크까지 해주니 횡재한 느낌”이라며 “주말인데도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안양시민축제는 ‘꿈·희망 그리고 소통’이라는 주제와 ‘새롭게, 즐겁게, 다함께’라는 슬로건으로 24일, 2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외줄타기, 전통연희예술단, 경기도립 팝스앙상블 등의 축하 공연과 체험마당, 전시회, 먹거리 장터 등이 펼쳐졌다.
한양대학교의료원과 단양군은 지난 23일 단양군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관광 시설이용에 대한 편의 제공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 김동성 단양군수 등 주요 보직자 와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단양군은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어울려 있는 청정지역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라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하지만 의료에 관해서는 많은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되며 앞으로 한양대의료원은 단양군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에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성 단양군수는 인사말에서 “올해 단양이 한국에서 제일 가보고 싶은 지역 1위가 되었지만 그에 상응하는 의료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한양대의료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와 관광 그리고 농업이 합쳐진 3차원적인 단양군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의료원은 진료절차에 따른 편의제공과 사전예약, 지역주민 대상 무료진료 등 사회공헌 활동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단양군은 관광시설 이용 등 편의제공, 지역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는 국립중앙의료원장을 공개모집한다.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의료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육성해 공공의료를 선도하게 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보건의료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의료기관으로, 최종선발자는 원장으로 임용된다.응모방법은 지원서, 자기소개서 및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10월 11일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전략기획팀(2260-7048)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국립중앙의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