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건보공단 이사장 3명 후보의 면접이 있은 가운데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건보공단 사보노조와 노동계 단체들이 강력 반발하면서 강력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공단과 노조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사보노조는 20일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김종대 씨의 이사장 임명은 엄청난 분노와 저항을 초래할 것이다!'라는 성명을 통해 강경투쟁을 예고했다.사보노조에 따르면 건보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지난 13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김종대 씨를 포함한 3명에 대한 면접이 있었다. 복지부 장관은 이들 중 배수를 공단 이사장으로 대통령에게 추천하게 된다. 정황적으로 볼 때, 김종대 씨의 면접 통과는 확실시 되고 있다. 사보노조는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실장은 서류심사에서도 마땅히 탈락했어야 했다"며 "그는 현재의 통합공단을 반대하고, 조합주의를 끝까지 고수하기 위해 거짓선전과 허위자료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실장은 1989년3월 여야만장일치로 국회를 통과한 통합법안에 대해 ‘통합 시 직장인 보험료 2~3배 인상’이란 날조된 보도자료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이끌어내기까지 했다. 이로써 김종대 씨는 통합 때까지
병원계와 정부의 수가체계 갈등이 점입가경이다.올해 CT‧MRI‧PET 등 특수영상장비 수가 인하를 비롯해 상급종합병원 본인부담 차등적용으로 경영 타격을 받은 병원계가 이번 수가협상 결렬까지 더해지면서 더 이상 정부의 정책에 참을 수 없다는 성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정부 투쟁과 헌법소원까지 제기할 방침이어서 병원계와 정부의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0일 오후 마포 병원협회 회의실에서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경 대정부 전국 병원인 궐기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또, 현행 수가계약제도에 위헌적인 요소가 많다고 보고 헌법소원도 제기하기로 의결했다.병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저수가체계로 경영난을 견디다 못해 종합병원 13곳을 포함해 모두 148개 병원이 폐업했다. 또한, 올 상반기에 금융권 부채를 갚지 못해 공단에서 받아야 할 진료비를 압류당한 병·의원도 423곳에 이르고 있다. 이런 한계상황을 맞은 병원계는 벼랑끝에 서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병원협회가 정부의 저수가정책에 항의해 전국 병원규모의 궐기대회 개최라는 초강수를 둔 것은 35년간 계속돼 온 저수가체제로 인한
보건의료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서울에서 의료비급등에서부터 병원디자인, 의료관광, 스마트케어, 세계 각국의 건강보험 지불제도까지 세계병원산업의 흐름을 발표하고 향후 우리나라 병원산업이 나가야 할 맥을 짚어주는 시간이 마련된다. 미국 보건의료의 개혁을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 맥스웰 그렉 블록(Maxwell Gregg Bloche, 조지타운 대학교 법학과 교수, ‘히포크라테스 신화’ 저자)과 스티븐 쇼텔 교수(Stephen M. Shortell, UC 버클리 보건대학장) 등 총 12개국 28명의 해외연자가 서울로 집결한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2011 Korea Healthcare Congress 및 병원의료산업전이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다. KHC 메인타이틀은 ‘새로운 서비스 디자인과 보건의료 혁신’. 세계적인 석학인 블록교수와 쇼텔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서며 20여개의 세션에서 78명의 국내외 연자가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2011 KHC는 11월 3일,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석학 맥스웰 그렉 블록(Maxwell Gregg Bloche, 조지타운 대학교 법학과 교수, ‘히포크라테스 신화’
병원협회가 의약분업이후 처음으로 대정부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병원계와 정부의 갈등이 폭발직전이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0일 마포 병원협회 회의실에서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저수가 정책에 항의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일시와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집행부에 일임했다.합동회의는 18일 수가협상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상정한 건의안건을 논의하고 전국병원장 결의대회를 개최한 후 저수가정책에 대한 정부의 합당한 조치가 없을 경우 전국 병원종사자들이 모이는 전국 병원인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 공단 재정위원회가 일방적으로 수가 조정안을 내놓고 의료공급자들의 수용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현행 수가계약제도에 위헌적인 요소가 많다고 보고 헌법소원도 제기하기로 의결했다. 병원협회는 “병원계의 경영현실을 전혀 감안하지 않고 공단 재정위원회에서 일방 통보식으로 진행되는 수가협상은 무의미하다”며 정부의 저수가정책에 대한 강경 대응방침을 밝혔다. 병협은 궐기대회와 헌법소원을 통해 정부의 저수가정책으로 인해 병원산업이 처해 있는 실상을 국민들에게 알려 향후 적징진료·적정수가·적정보험료 체계구축을 위한 초석을 쌓을 계획이다. 한편, 병원협회가 대
삼진제약의 두통약 게보린이 안전성 조사중에도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게보린은 내년 초까지 제약사가 안전성을 자체 입증해야 하는 조사중인 약품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의료기관에서, 환자가 게보린을 복용하고 발생한 부작용을 식약청에 보고한 건수가 56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9년 34건, 2010년 53건에 비해 증가했다. 게보린은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제제로서 복용 통계가 잡히지 않고, 진료 중에 보고된 수치인 점을 감안할 때 실제 부작용 사례는 훨씬 많을 것으로 이낙연 의원은 예상했다.부작용 증상으로는 가슴 불편함, 오한, 극도의 피로감을 비롯해 두드러기, 호흡곤란, 피부발진, 구토 등이 있었다.식약청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안전성 입증을 하도록 공문을 시행했다”고 밝힌바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제약사가 “안전성 입증 기간이 연장될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다닌다”며 “식약청이 안전성 입증 약속을 확실히 해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이 의원은 “안전성 조사 중임에도 제약사는 광고를 하고, 국민들은 복용하며, 심지어 청소년들
전국의사총연합이 리베이트 수수 혐의로 장기간의 구속 수사 후 실형을 선고 받은 것을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경기도 시흥시의 故 김원장 사건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한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20일 오후 2시 故 김원장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인권피해사실을 상세히 조사해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판사 및 검사 등 관련 책임자들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故 김원장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모 의약품 도매회사로부터 1억540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수사를 받아오다 지난달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의 중형을 선고 받았다.1차 조사에서 김원장은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지인이었던 도매상으로부터 1억 원을 빌렸으며 조사 시작 전 이를 되갚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그는 검찰의 1차 조사를 받은 직후 재소환 통보를 받자 자신이 운영하던 의원에서 스스로 진정제를 투여해 자살을 시도하였으나 사망 직전 발견되어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이송돼 구명됐다.그러나 담당검사는 곧바로 고인의 출석을 강요했고, 고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퇴원한지 불과 5일만에 구속했다. 전의총은 극도로 심리가 불안정한
정신분열증이 조현병으로 병명이 개칭된다.정신분열증을 조현병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약사법'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17일에 통과했다. 대표발의자인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을 비롯해 10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법률안은 ‘정신분열증’이라는 국민의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조현병’로 명칭을 개정하는 법률안이다. 조현병(調絃病)이란 말은 ‘현악기의 줄을 조율한다.’는 사전적 의미에서 따온 것으로서 정상적으로 현악기가 조율되지 못했을 때의 모습이 마치 정신분열증으로 혼란을 겪는 환자의 상태를 보는 것과 같다는데서 비롯됐다. 조현병 명칭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및 대한정신분열병학회 전문가들의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대한의사협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 용어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장인 신상진 의원은 “정신분열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긍정적인 명칭으로 개정할 필요성이 있어 조현병으로 변경했다”고 통과 배경을 설명했다.
문태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전 보사부 장관)이 19일 주한미군의무부대 제60회 38의학학회 석상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문 명예회장은 오랜 세월동안 한미 양국 간 의료를 통한 우호 증진 등 다방면에 걸친 기여를 해왔으며, 세계의사회 활동 등을 통한 국제협력 증진으로 국제적 명성을 떨쳐왔다. 또 4선 국회의원·보건사회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의 도입 및 안착에도 큰 업적을 남겼다.3·8의학학회는 주한미군과 한국의사들이 뜻을 모아 창립한 의학회로, 17∼21일 용산미군기지 드래곤힐호텔에서 'Celebrating Over 60 years of Care in Korea'를 주제로 제60회 학술대회를 진행중이다. 문 명예회장은 미 의무사령부 일동의 이름으로 공로상을 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미간 혁혁한 군사적 성과를 이룩한 백선엽 장군에게도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행위별수가제도의 적정진료 관리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미래전략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미래전략위원회는 심사평가원을 둘러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심사평가원의 미래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위원회다. 이 위원회는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및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심사평가원의 역할 및 실행방안 등에 관한 경영자문을 통해 올바른 정책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학계, 의료계, 시민 소비자단체, 언론계, 법조계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구성됐다.미래전략위원회는 위원회 운영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심사·평가·정책개발·고객만족·경영효율화 등 5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이번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취지 및 경과보고, 주요 업무 보고, 분과위원회 향후 운영방안 등이 논의 됐다. 또한 심사평가원 주요 현안과제 및 중기경영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각 분과위원회에서 진지한 토론과 의견 개진이 있었다. 심사평가원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기관 비전 및 전략목표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주요 현안과제로는 현행 건별 심사에서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항목에 대해 관리지표에 의한 기관단
박영림 건국대학교병원 간호부장 남편상박영림 건국대학교병원 간호부장 남편상, 빈소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월21일 08시 / 02-2030-7909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국가 의료브랜드 Medical Korea 기치아래, 해외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나눔의료’프로젝트 사업을 기념하는 행사를 20일 11시 서울 프라자호텔(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다. 2011년 Medical Korea ‘나눔의료’ 사업은 1월 러시아 심장병 환아 다닐랴(Volodkin Danila, 6세)를 시작으로 최근 10월까지 모두 8개국 32명의 해외 어린이 환자를 초청, 9개 의료기관을 통해 진행됐다. 현재까지, 16명의 해외환자가 성공적인 수술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였으며, 13명의 환자들은 각 병원에서 수술 후 건강을 회복중에 있으며, 3명의 환아들은 다음달 수술을 앞두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국제의료협회가 후원하는『Medical Korea, 2011 ‘나눔의료’』기념행사에서는 올 한해 ‘나눔의료’ 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과 ‘나눔’을 실천한 연예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또한, 최근 나눔의료를 통해 국내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해외환자들과 본 사업에 참여했던 연예인을 비롯, 병원 및 정부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올 한해 ‘나눔의료’
개원가에서 부광약품과 건보공단의 약가협상 로비의혹에 대해 발본색원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20일 '제약회사 대관로비의 실체를 밝혀 발본색원하라 !'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부광약품은 약가결정과정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측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다.전의총은 "보험약값은 오직 정부가 결정권한을 갖고 있기에 약값의 결정과정에서 무소불위의 절대적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제약회사의 로비는 그 동안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져 왔었다"며 "이번에 드디어 그 실체가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의료계는 그동안 터무니 없이 높게 책정된 복제약에 대한 가격정책의 부당성과 담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전의총은 "우리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라면서도 "그 동안 정부와 언론으로부터 약값거품의 원흉으로 지목되어 받았던 비난과 모욕을 생각하면 분하기 짝이 없는 소식"이라고 성토했다.그러면서 전의총은 지난 해 4월 11만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규정한 소위 ‘리베이트쌍벌제’가 국회를 통과해 11월부터 시행된 것을 지적하면서 의사들에게 건네지는 리베이트는 윤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구
서울중앙지검이 부광약품을 약값로비 혐의로 압수수색한 가운데 부광약품의 로비 대상이었던 건보공단도 검찰의 향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또, 이번 검찰의 수사는 건보공단의 로비의혹 의견 번복이 원인이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검은 19일 오전 9시부터 부광약품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서울중앙지검이 부광약품을 수색하는 것은 부광약품이 정신분열증 치료제 로나센 약가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로비가 있었다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부광약품과 건보공단은 로나센 약가 재협상 이후 최초협상가의 2배 이상인 2700원까지 책정됐다.이에 지난해 국정감사와 지난 국정감사에서 부광약품과 건보공단 약가협상팀 실무자간의 유착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 왔었다.그리고, 국감의 지적에 따라 건보공단측은 내부감사를 실시했으며, 전 정형근 이사장은 약가협상팀 직원을 경찰에 고발까지 했다.하지만 건보공단측은 이후 경찰에 약가협상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그 결과 수사를 진행했던 경찰은 무혐의 처분으로 수사를 종결했다.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검찰측이 공단의 수사의뢰한 이후 의견을 번복한 것에 주목하고 자체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즉, 공단이 내부감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19일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적기치료’한 사례를 발굴해 건강검진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8~9월 공모·심사를 거쳐 선정된 2011년도 '건강검진 체험수기'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건강검진 체험수기는 107편이 접수돼 외부 전문가와 내부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6편, 장려상 13편 등 20편을 선정했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이사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을 지급한다.그동안 공단에서 실시한 체험수기 당선자의 소중한 체험과 가슴 깊은 감동이 담긴 이야기는 공단 홈페이지 전자도서 및 동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올해 당선작도 '체험수기집(e-Book포함) 및 동영상'으로 제작해 지사 민원실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고 공단 홈페이지(건강iN)에 게재할 예정이다.
DUR 시행 및 개인정보보호법 강화 등으로 전자챠트 업체들이 월 유지비 인상안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개원가에서 인상안 철회 및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최근 거의 비슷한 시기에 복수의 전자챠트 회사가 월 유지비를 인상하겠다는 내용을 사용 개원의들에게 고지했다. 지난 몇 년간 관리비, 개발비, 인건비 등의 상승 요인이 있었음에도 월 유지비를 동결해왔으나, 이제는 불가피하게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19일 '전자챠트 월 유지비 인상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라는 성명을 통해 "어쩔 수 없이 인상해야 한다는 그들의 주장과는 달리 인상폭이 대단히 높고, 인상을 해야하는 이유 역시 석연치가 않다"며 "비슷한 시기에 복수의 전자챠트 회사들이 인상안을 함께 고지하는 상황 역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프로그램 회사들은 지난 수년 동안 월 유지비를 동결해왔고 이제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인상해야 할 때라 주장하며, 수십% ~ 백% 이상의 인상율을 공표했다"며 "인상폭이 상식적인 수준이라면 납득할 수 있겠으나, 수십% 이상의 인상이라는 것은 분명 다른 이유가 있다"고 비판했다. 즉, 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