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의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교육이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실시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오는 22일 중앙대학교병원 동교홀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의료기관 회계기준 교육을 실시한다.진흥원은 2004년부터 의료기관의 회계투명성 강화차원에서 회계기준 규칙에 관한 교육을 매년 실시해 왔으며, 이번 교육은 2010년 12월말 기준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인 3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의료기관 회계 투명성 확보 정책방향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의 이해 △의료기관 회계기준에 따른 재무제표 및 부속명세서 작성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의료기관 회계기준 교육은 2004년부터 병상규모별로 단계적으로 실시되어 2004년에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2005년에는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 2006년부터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등으로 확대되어 왔다.진흥원 의료산업팀 이윤태 팀장은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 회계기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회계기준 제도 및 회계처리 원칙을 중심으로 실시하여 담당자들의 실무시 겪는 고충을 덜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 유방암클리닉과 암센터는 9일 신관6층 세미나실에서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유방암치료를 위해 방사선이나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 up your life)’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여성암 환우들에게 외모를 가꾸도록 도와 환자 스스로 자신감과 재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유방암클리닉 정민성 교수는 인사말에서 “이 행사는 여러분에게 ‘나는 할 수 있다’라는 힘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자리”라며 “환우분들 한분한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다시 확인하고 깨닫는 자리가 되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교수는 “이날 행사에서 서로 많은 정보와 교류의 장이 되어 여러분 모두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이 주최로 진행됐으며, 행사에서는 유방암을 이겨낸 환우의 극복 과정과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고, 전문 강사의 메이크업에 대한 기초지식 및 환우에 대한 이해에 관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 메이크업 실습 및 헤어 연출법, 피부관리 등을 통해 항암치료로 인한 급격한 외모 변화와 상실된 자신감을 회복 할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만 5천여 명의 새로운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2008년에는 10만명당 신환자 발생 88명, 사망 5.5명으로 OECD 가입 30개 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에,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11일 부산 국제시장 일대에서 재래시장 상인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X선 촬영에서 진단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최첨단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대한결핵협회 ‘ONE-STOP 결핵검진 캠페인 릴레이’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부산지역 결핵검진 캠페인은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능동적인 환자발견 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재래시장 상인과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에 대하여 결핵검진을 실시하여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 치료토록 하여 전염원을 차단하고 지역사회의 복지증진 및 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범국민적 결핵퇴치협력 네트워크인 STOP-TB Partnership KOREA의 결핵퇴치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숙미 의원은 이날 대한결핵협회, 부산 중구, 서구 보건소, 지역 상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상인 및 주변 시민들을 직접 만나 결핵검진 참여 독려 및 결핵 상담, 홍보자료 배포를 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11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허리가 아프십니까’ 라는 제목으로 만성적인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한 건강 강좌를 실시한다. 과거 노인병으로 일컬어 졌을 정도로 50대 이상에서나 발생하던 요통은 최근 현대인들의 잘못된 생활습관 및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중증가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빈번히 일어나는 질환 중 하나다. 이처럼 요통은 전인구의 80%이상이 살면서 한번은 경험하고 있는 흔한 질병으로, 증상이 지속될 경우 활동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한 꾸준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김성우 교수는 “요통이 장시간 지속될 경우,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 계속 방치하면 단순히 근육의 문제라도 관절이나 디스크에 영향을 주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며 “요통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김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날 강좌에서는 허리통증의 원인과 진단방법은 물론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에 대한 자세한 소개로 환자들의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며, 평소 생활
2012년도 보험료 인상률과 병협수가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건정심 소위에서 보험료는 4%이하, 병협수가는 1.3%~1.5% 수준으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손건익 차관) 소위원회(위원장 신영석)는 10일 오전 7시 30분부터 복지부 9층 중회의실에서 2012년도 보험료률과 병원협회 수가 인상률에 대해 토의했다.하지만 보험료률과 병원협회 수가 인상률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으며, 가입자 단쳋와 공급자 단체들이 하루더 의견을 조율해 내일 3차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토의는 가입자 단체들과 공급자단체들 간의 원론적 입장만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내일 오전에 3차 회의를 다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소위원회에 참석한 한 공익 대표는 “복지부의 내년도 재정전망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보험료률 및 병원협회 수가에 대해서 구체적인 논의는 되지 않았다”면서도 “정부에서 일전에 발표한 4%의 보험료률 인상에 대해 가입자단체의 반대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공익 대표는 이어, “병원협회 수가에 대해서는 가입자 단체에서 패널티 부과를 요구했지만 회의자체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며 “당초 1.3% 수가 인상률에서 많이
오늘(10일)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내년 국민건강보험의 급여 범위와 보험료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가입자 대표, 의료공급자, 공익대표 3자가 참여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지금까지 다음해 국민건강보험의 자연증가분을 따라잡는 수준에서 건강보험료를 정해 왔다. 정부는 내년에도 약 1조원의 지출 증가분 보전을 위해 약 3~4%의 건강보험료율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이에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 한국여성민우회, iCOOP연합회, 한국신장암환우회, 인천평화의료생협 등 시민단체들은 지금과 같은 국민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 방식이 획기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의 건강보험료 심의는 가입자에게 당장 건강보험료가 덜 올라 다행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더 큰 본인부담금을 전가하는 구조이다. 낮은 건강보험료, 낮은 보장성 논의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보험나라운동본부는 가입자, 기업, 국민 모두가 지금보다 국민건강보험료를 30% 더 내 ‘환자 연간 1백만원 상한제, 입원보장성 90%, 간병 급여화 등’ 사실상의 무상의료를 곧바로 실현하자고 제안했다.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획기적인 보장성 확대와 국민건강보험
정부의 일괄약가 인하 추진 예고를 놓고 제약업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회에서 각계의 의견을 타진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재선위원장은 11일 오후 2시30분부터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정부의 약가인하정책, 약인가 독인가?”라는 주제도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일괄약가인하 정책으로 제약산업계가 반발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정부 측과 전문가의 발제 및 각계의 토론참여를 통해 올바른 정책여부가 판단할 수 있는 장이될 전망이다.이재선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일괄약가인하 정책으로 대두되는 제약산업계의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축소, 미래 R&D투자 위축 등 제약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요소에 초점을 두고 집중 토론을 벌인다는 계획이다.이날 토론회에는 정세영교수(경희대․대한약학회 회장)가 좌장으로 맡아 진행하며 최희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관, 권경배 회계법인 태영이사, 김원기 노무법인 산하대표 등이 각각 국가정책, 재무, 고용 등을 주제로 발제를 한다.또 김진현 교수(서울대 간호학과), 이범진교수(강원대 약대), 박광진 한국노총 의약품분과위원장, 갈원일 한국제약협회 전무, 이규황 한국다국적제약산업협회 부회
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1심판결에서 금고 이상인 징역 8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경 회장이 과연 회장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안타가움과 우려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 3단독 제갈 창 판사는 9일 경만호 회장에 대해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용역비 1억원에 대한 업무상 배임과 대한의학회 회장 운전기사 월급 및 주유비 등을 의협 예산 지원이 정관에 위배된다며 유죄를 선고했다.이에 의료계의 이목은 경만호 회장의 향후 거취 문제와 대의원회의 움직임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의사사회 일반회원들 중 일부는 이번 법원의 판단에 대해 경만호 회장의 용퇴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임기가 5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자진사퇴의 의미가 있는가라고 반문하고 있다.대의원회 김인호 원장은 “현재 대의원회 의장과 운영위원들과 함께 경 회장의 판결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과연 경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이나 사퇴권고안을 제안하는 것이 당면한 의료현안과 의사협회 조직에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오히려 독이 되는지를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즉, 경 회장의 불신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이후 불어 닥칠 대정부 의료현
修身齊家治國平天下. 천하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언행과 집안을 먼저 잘 다스려야 한다는 것으로 권력의 정점을 노리는 모든 이들이 명심해야 하는 말이다.즉, 높은 도덕성과 윤리성으로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만이 타인을 넓은 아량과 관용으로 다스릴 수 있어 타인들이 자연스럽게 따르고 평화로운 세상이 된다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의료계는 현재 비자금과 리베이트 문제로 의료계 내부의 갈등과 외부의 냉소적 시각에 시달리고 있다.이런 현상은 바로 국민들과 일반의사 회원들이 요구하는 도덕성에 비해 의료계 대표들이 충족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지난 9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 집행유예 1년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또,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과 고광덕 전 회장은 공제조합 수수료 비자금 유용으로 회원들로부터 고발을 당한 상태다.이렇듯 현재 의료계는 경제사범으로서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는 처지가 되고 있다.최근에는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의사면허가 취소되는 행정처분을 받는 의사가 나올 예정이다.일반사회는 의사사회를 엘리트 집단으로서 사회 리더 역할을 하는 직종으로 여기고 있다.사회 리더는 일반 국민보다 더 높은 도덕률을 요구 받
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은 오는 25일 오후 1시 마포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국내병원의 외국환자진료와 해외진출’이란 주제로 제43차 연수세미나를 개최한다.최근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외국 환자들의 국내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 역시 미래핵심사업의 하나로 국내의료관광 활성화와 병원의 해외진출 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어 외국환자진료와 해외진출은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 국내 병원들 역시 경영다각화와 해외의료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료관광을 위한 콘텐츠 부족과 언어의 장벽 등으로 인해 아직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으며 병원들의 해외 진출 역시 성공적으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외국환자진료와 해외진출병원들의 사례를 통해 실패와 성공의 교훈들을 공유하고 국내병원들이 의료관광과 해외진출에 성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들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풍부한 외국환자 진료 경험과 해외의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국내 병원관계자들 및 전문가들이 국제의료에 관심을 갖고 있는 병원경영관계자들에게 최고의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
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정부가 추진중인 의료분쟁조정법과 관련해 의료계의 합리적 의견을 반영하지 않을 경우 전면백지화에 나서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의료계는 의료분쟁조정법에 독소조항이 많다며 강한 불만기류가 팽배한 상태이다.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8일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의료사고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등의 조정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과 관련해, 그동안 의료계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제도 연착륙을 기대하며 개진해왔던 모든 의견과 요구사항을 모두 묵살하고 정부의 논리만 앞세운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출하고 있다.또, 합리적인 하위법령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의 심도 있는 재검토를 촉구했다.의협은 의료분쟁조정법의 시행으로 의료분쟁과 관련한 의료인과 환자의 이해가 조정되고 상호 양보 하에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이 도모될 것으로 예견하며 의료계가 취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해 합리적인 제정안을 제안한 바 있다. 관련 직역 및 학계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정부의 하위법령 제정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하지만 복지부가 무과실인 의료기관과 의료인에게 국가와 동일한 비율로 의료사고보상비용
법원이 경만호 의사협회에 대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 3단독(제갈 창)은 9일 10시 304호 법정에서 검찰이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용역비 1억원 업무상 배임 등 6개 혐의에 대해 판결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을 통해 검찰이 구형한 2년의 징역보다 낮게 경만호 회장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정책비 1억원 업무상 배임혐의와 대한의학회 회장 기사운영비 의사협회 예산 전용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했다.하지만 전의총에 대한 명예훼손과 MK헬스 및 월간조선에 대한 연구용역비 1억원, 2억원 지급, 참여이사에 대한 거마비 지급, 상근이사에 대한 휴무일 수당 지급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이로써 전국의사연합(대표 노환규)과 김세헌 회원이 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의혹에 대해 검찰이 기소한 6개 혐의에 대해 일단락됐다.경만호 회장이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최초, 아시아 2번째로 최첨단 영상 진단 장비 '128채널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를 운영하고 있는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지난 8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공동협력 협약은 이화의료원에서 지멘스의 128채널 PET-CT 장비인 'Biograph mCT 128'을 활용한 임상 연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체결하는 것으로 학술 및 교육, 기술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해 양 기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PET-CT는 몸의 대사 활동의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PET과 몸의 구조적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CT의 장점이 결합된 장비로서,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 후 암의 전이 및 재발 여부 확인뿐 아니라 병소의 위치를 빠른 시기에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최신 의료기기이다.서현숙 의료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PET-CT 장비를 가동함으로서 이화의료원은 암진단에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교육․기술의 발전은 물론 앞으로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8일 오후 1시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우리나라 공공의료사업의 르네상스를 위하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국내 공공의료 관계 기관과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손숙미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양병국 공공보건정책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이종구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 등 국내 공공보건 정책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공공의료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심포지엄은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김승협 진료부원장(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사회중심의 공공의료사업 전략과 사례(정백근,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공공병원과 보건소의 연계 방안(이건세, 서울의료원 정책연구실/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국제보건사업의 원칙과 수행방법(오충현, KOICA 보건의료연구관) ▲국립대병원의 해외지원사업 실태와 개선방안(권용진, 서울의대 의료정책실)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소개(신충호,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등이 발표되었다. 2부에서는 이종구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이 좌장을
영남대학교병원장(원장 이관호)은 8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파킨슨병과 치매’를 주제로 한 공개건강강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박미영 교수(신경과)가 ‘노인성 치매 진단과 감별’을, 김성호 교수(신경외과)가 ‘치매 수술적 치료’를, 윤준필 교수(신경과)가 ‘파킨슨병에서 비운동계 증상’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박미영 교수는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substantia nigra)에 분포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돼 발생하며, 안정떨림과 경직, 운동완만(운동느림) 및 자세 불안정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이라며 “파킨슨병 환자는 60세 이상에서 인구의 약 1% 정도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호 교수는 “치매는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던 사람이 뇌기능 장애로 인해 후천적으로 지적 능력이 상실되는 경우”라며 “선천적으로 뇌기능 발달이 지연되는 뇌성마비는 치매로 분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날 강좌는 강좌에 앞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퀴즈와 그림 맞추기로 이뤄진 ‘오감체험’ 이벤트도 펼쳐졌으며, 다이어리 형식의 치매 예방용 소책자도 배부되었다. 또 강좌 후에는 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