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루마니아 정부 간 백신 협력을 통해 도입된 화이자 백신 43만 6000회분이 2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양국 정부의 상호 간에 필요한 백신·의료물품 등 방역 분야 협력 차원에서 1차로 9월 초 화이자·모더나 백신 150만 3000회분을 도입했고, 이번에 화이자 백신 43만 6000회분을 추가로 구매해 도입한다. 정부는 접종 대상 확대(12~17세 소아청소년, 임신부, 추가접종(부스터샷)과 mRNA 백신 2차 접종 간격 단축 등의 4분기 접종계획과 루마니아와의 협력 관계를 고려해 추가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43만 6000 회분은 벨기에 화이자사 제품으로 유효기간은 10월 31일 또는 12월 31일까지이다. 이번 화이자 백신 43만 6000회분이 국내에 공급되는 대로 18~49세 청장년층 2차 접종에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백신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도입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사망자는 2500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221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 6020명(해외유입 1만 449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847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8965건(확진자 59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011건(확진자 4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145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24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16명으로 총 27만 7092명(87.68%)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64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6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04명(치명률 0.7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85명, 경기 757명, 인천 114명, 경남 106명, 대구 80명, 충북 58명, 경북 55명, 충남 48명, 부산 42명, 대전 35명, 강원 33명, 광주 25명, 전북 23명, 전남 22명, 울산 19명, 세종 11명, 제주 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국내 치매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한 ‘IC-KDA(International Conference of Korea Dementia Association’가 2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대한치매학회가 주관하는 ‘IC-KDA 2021’은 치매 연구의 지경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지식이 축적되고 있는 현시점에 학술연구의 최신 지견을 공유해 국내외 치매 전문가들의 연구 발전의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분야의 중요한 영향력을 지닌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했다. 이와 함께 퇴행성 신경질환 분야의 연구 및 치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 네바다 주립대학교의 제프리 커밍스(Jeffrey Cummings) 박사와 뇌혈류를 규정하는 메커니즘을 연구해 알츠하이머병의 혈관 인자 발견에 기여한 미국 코넬대학의 콘스탄티노 이아데콜라(Constantino Iadecola) 박사, 혈액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간단하고 빠르게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한 미국 워싱턴 대학의 랜들 J. 베이트만(Randall J. Bateman) 박사 및 치매 예방을 위
대한산부인과학회는 10월 1일에서 2일 양일에 걸쳐 서울 코엑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이뤄졌으며, 학식과 경륜을 갖춘 국내외 석학들을 연자로 초청해 산부인과의 다양한 분야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60여 편의 논문 구연, 포스터, 필름 발표를 통해 모체태아의학, 부인종양학, 생식내분비학, 일반부인과학 등의 각 분야에서 국내 산부인과의 연구성과와 학문적 발전이 엿보였다. 또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대한부인종양학회, 대한폐경학회, 대한비뇨부인과학회, 대한의학유전학회와 다양한 세션을 함께 구성했으며,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과 복지부, 심평원 및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대표를 초청해 산부인과 관련 중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토의하는 정책세션이 마련됐다. 산부인과 정책세션은 ‘신부인과 의료전달체계 개선 및 분만취약지 문제 해결 방안’과 ‘낙태법 폐지 이후의 현황 문제 해결방안’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세션 1은 한림의대 이근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젊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바라보는 산부인과의 현재와 미래(대한산부인과학회 박정열 사무총장) ▲1, 2차 분만의료기관의 현황과 발전 방향(대한분만
“다음 정권이 들어서서 치매국가책임제가 비록 없어지더라도 어떤 모양새든 치매 관리계획과 그에 따른 실천의지는 유지될 것이다.” 대한치매학회 박건우 이사장은 1일 학회 국제학술대회 ‘IC-KDA 2021’을 기념해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며 내년 정권이 바뀌어도 어떤 형태로든 치매 관련 정책은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발전과 관심을 호소했다. 박 이사장은 “치매국가책임제와 치매종합계획 간의 큰 차이는 예산 집중도이다. 3차 치매관리 종합계획 당시 우리가 생각했던 예산과 치매국가책임제 도입 후 투입된 예산은 엄청나게 증가했다”면서 “그만큼 계획만 있고 예산의 집중이 없어 실행의지가 없었는데, 대통령 공약 사업이었던 만큼 실행의지는 확실하게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관리 계획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정책을 실행하고자 하는 의지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어떤 모양새든 치매 관리계획은 계속 만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책의 연속성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비전과 목표다. 이와 관련해 학회 이애영 회장은 “2013년 대전광역치매센터를 맡았을 때 각 보건소에 치매 담당자가 있긴 했다. 하지만
방역당국이 11월 ‘위드코로나’ 방역전략 개편에 발맞춰 병상 운영 효율화, 환자 분류체계 개선, 재택치료 활성화 등 의료대응체계 정비에 나선다. 이를 통해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의료대응 역량을 확대하고, 중증도에 따른 의료전달체계를 효율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10월 4일 0시부터 17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일 평균 확진자수, 감염재생산지수, 중증도, 주간 이동량 등 주요 방역지표와 의료대응역량, 예방접종률 등을 고려해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피로도가 크고, 생계적 문제가 큰 미시영역을 발굴해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소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방역전략을 개편한다, 생활방역위원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이 불가피하며, 10월은 이를 위한 이행 준비기로서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중수본은 현 방역 대응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11월 방역전략 개편에 맞춰 의료대응체계 개편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병상운영 호율화를 위해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간 입원(입소) 후, 퇴원(퇴소)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관계부처, 의료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범부처협의체를 1일 발족시켰다. 이번에 출범한 범부처 협의체는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5개 과제 개선방안에 대해 올 연말까지 구체적 추진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학과 이·공학 융합교육을 위해 현행 ‘예과 2년+본과 4년’ 의과대학 교육과정을 개편할 계획이다. 의사 과학자(Physician Scientist, MD-PhD)는 의사면허 소지자이면서 과학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로서, 치료제·백신 등 신약개발, 난치병 극복 등에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5개 과제는 ①현행 예과 2년+본과 4년 의과대학 교육과정 개편 ②의사과학자 군복무 문제 개선 ③의과대학평가 개선 ④기초의학 및 의과학연구 활성화 ⑤의과학자 진로다양성 확대를 위한 연구의사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이다. 협의체는 복지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해서 복지부, 교육부, 의료계 전문가 등 관계부처와 관련 민간 전문가 대표를 위원으로 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범부처 협의체 구성은 그간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행된 참여자 간담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예산 지원뿐 아
고신대복음병원은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스파이더코어, 길온과 함께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을 함께 한다.이번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은 작년 11월 경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한 ‘컴업2020’의 특별 행사로 주최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2탄 ‘인공지능 챔피언십’ 우승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스파이더코어는 보행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낙상을 사전에 예측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제안하며 고신대복음병원이 출제한 의료 분야 과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스파이더코어는 ‘스마트인솔 보행데이터를 활용한 노인 낙상 위험도 예측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최종 선정됐으며,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환호 교수팀이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길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함으로써, 지난 2월 3자간 MOU를 체결한 이후로 노인낙상 예방을 위한 AI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연구기간은 오는 2022년 8월 31일까지이며, 사업비는 정부출연금 1억 2000만원이다. 이번 과제의 목표는 스마트 인솔을 통해 수집한 보행 속도, 입각기, 유각기 등의 보행 인자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낙상 위험도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개원 122주년을 맞아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암병원과 양성자치료센터 건립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개원 122주년을 맞아 1일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역사는 1899년 미북장로교회에서 파송한 존슨 의료선교사가 문을 연 제중원으로부터 시작된다. 대구·경북 서양의술의 첫 시작을 연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국가적 위기 때마다 기독교 섬김과 봉사 정신으로 나라와 민족에게 헌신하며 꾸준히 발전해왔다. 지난해 2월 대구 지역에 코로나19가 창궐하며 혼란스러울 때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통째로 내어 놓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122년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019년 동산병원을 성서로 이전하며 최첨단 의료환경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거듭났다. 특히, 암 병원과 양성자치료센터 건립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암환자들이 지역에서도 최고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가 가족암센터를 개소했다. 1일 경남지역암센터 1층 로비에서 윤철호 병원장, 이옥재 경남지역암센터장, 김주연 가족암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가족암’이란 대장암, 유방암, 난소암과 같이 유전 인자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유전성 암뿐만 아니라 위암, 간암, 폐암, 혈액암 등과 같이 유전 인자와 환경 인자의 영향을 동시에 받아 발생할 수 있는 암에 이르기까지 가족 구성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암을 지칭한다. 전체 암 중 약 5~10%가 유전성 또는 가족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유전검사와 정기 검진을 통해 암 유발 유전자 변형을 미리 찾는다면 조기에 암을 발견해 완치에 이르거나 암 예방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는 개소 이래로 수준 높은 다학제 진료와 환자 및 가족 구성원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가족성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발생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20년, 2021년 두 차례 가족암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특히 금일 가족암센터 개소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가족암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옥재 경남지
제16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 2019년 12월 취임해 뛰어난 경영능력과 리더십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건의료체계와 방역시스템 고도화에도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및 3개 병원에 대한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와 더불어 청담 고영캠퍼스 및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는 등 고려대의료원이 넥스트 노멀 시대를 선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주셨기에 지난 2년 간 코로나19를 비롯해 의료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의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위한 변화와 혁신, 중장기 미래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무부총장은 “진료, 교육, 연구, 사회공헌 등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대전환으로 초일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1958년 생으로 1983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美 캘리포니아대학교 시더스 사이나이병원
영남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준홍, 홍경수 교수팀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박상현 교수팀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폐렴과 세균성 폐렴을 빠르게 구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폐렴이 발생하면 흉부CT 영상에 나타나는 특징적인 양상을 통해 중증도와 원인균을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과 세균성 폐렴은 흉부CT 영상에서 차이는 있으나 이를 빠른 시간 내에 확연히 구별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환자 분류 모델을 제안했다. 축적된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딥러닝 모델이 자동으로 흉부CT 영상 속 주요 병변들에 주목해 코로나19 환자와 세균성 폐렴 환자를 구분하는 원리다. 해당 모델은 코로나19 진단에 있어 98.6%의 정확도를 보였다. 안준홍 교수는 “이번 연구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양상을 빠르고 정확히 진단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균으로 인한 폐렴 진단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상의학분야의 최상위 저널인 ‘메디컬 이미지 분석(Medical Image Anal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신 사양의 ‘4세대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 수술기’를 도입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4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기 중 ‘다빈치 SP’는 단일공 플랫폼으로 한 개의 2.7cm 절개를 통해 깊고 좁은 수술부위에 접근해 복잡한 수술을 섬세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로봇 팔에 장착된 수술 기구와 카메라 모두 2개의 관절을 갖고 있어 다각도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정밀한 수술 집도에 용이하다. 또한 수술에 필요한 기구를 한 개의 관(cannula)에 장착해 기구 충돌이 발생하지 않아 기존 단일공 수술에 대한 한계를 극복했다. 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이번 다빈치 SP 도입에 따라 기존 다빈치 Xi와 동시 운영해 환자 병변에 가장 특화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다빈치 SP를 통해 보다 좁고 깊은 부위의 수술이 가능한 만큼 특별히 두경부암과 갑상선 질환은 물론이고,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의 여러 질환에 차별적으로 적용해 향상된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유방외과와 성형외과 수술팀이 새롭게 라인업해 유방절제술 및 유방재건술 집도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7일 비뇨의학과 홍성후 교수는
국립암센터가 30일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이 성료했다. 국립암센터와 고양시, 고양시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중계됐으며, 지역 내 병원과 보건의료 분야의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시민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했다. 포럼의 서두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과 고양시 지역의 심상정, 이용우, 한준호, 홍정민, 신현영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포럼 1부 기조연설에서는 ▲통일의료를 위한 남북한 보건의료협력 및 통합(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과 ▲평화공동체를 향한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협력 활성화(통일연구원 고유환 원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통일의료를 위한 남북한 보건의료협력 및 통합’을 주제로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협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뤄지기 위한 남북 보건의료 R&D 사업에 대해 말했으며, 지속가능한 대북 보건의료 협력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유환 통일연구원 원장은 ‘평화공동체를 향한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현행 남북 교류협력의 문제점과 코로나19시대의 특수성을 반영한 남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전 국민 접종완료자는 50%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51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 3773명(해외유입 1만 447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196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7966건(확진자 71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864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179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48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71명으로 총 27만 5576명(87.83%)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570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3명이며,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97명(치명률 0.8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07명, 경기 817명, 인천 156명, 대구 84명, 경남 68명, 충남·경북 각각 59명, 강원 52명, 부산 46명, 충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2명, 전남 29명, 광주 27명, 울산 24명, 제주 9명, 세종 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