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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대한치매학회 ‘IC-KDA 2021’ 개최…치매 분야 연구 교류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분야 관련 세계 석학 초청
이틀 동안 6개 세션, 총 18개 연제 발표


국내 치매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한 ‘IC-KDA(International Conference of Korea Dementia Association’가 2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대한치매학회가 주관하는 ‘IC-KDA 2021’은 치매 연구의 지경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지식이 축적되고 있는 현시점에 학술연구의 최신 지견을 공유해 국내외 치매 전문가들의 연구 발전의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분야의 중요한 영향력을 지닌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했다. 이와 함께 퇴행성 신경질환 분야의 연구 및 치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 네바다 주립대학교의 제프리 커밍스(Jeffrey Cummings) 박사와 뇌혈류를 규정하는 메커니즘을 연구해 알츠하이머병의 혈관 인자 발견에 기여한 미국 코넬대학의 콘스탄티노 이아데콜라(Constantino Iadecola) 박사, 혈액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간단하고 빠르게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한 미국 워싱턴 대학의 랜들 J. 베이트만(Randall J. Bateman) 박사 및 치매 예방을 위한 연구를 선도하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길 리빙스턴(Gill Livingston) 박사 등 그들의 주요 연구결과에 대한 발표를 듣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국제학술대회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6개 세션을 통해 총 18개 연제 발표가 이뤄진다.

첫째 날 진행되는 주요 세션은 ▲영상유전학과 신경영상 ▲신경염증, 존재하는가 존재하지 않는가? ▲인지저하 및 치매에 대한 혈관 기여가 있다.

둘째 날 주요 세션은 ▲신경심리학: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알츠하이머병의 혈액기반 생체지표자 ▲공중보건과 역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후에는 국제알츠하이머협회 세션이 학회 프로그램과 패러렐 세션으로 진행되며, 코로나 시대의 치매 관리 및 국가 치매 정책에 대한 국내외 연자들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대한치매학회 박건우 이사장은 “본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치매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와 토론을 통해서 임상 연구 분야와 기초 및 신경심리학 등 다양한 연구 분야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우리나라 및 전 세계의 치매 연구가 보다 발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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