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안에 대해 병원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협회가 “병원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한 부당한 결정”이라며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등 강력히 대처할 것을 밝혔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25일 저녁 노사대책위원회 및 산별교섭 병원특성별 사용자 대표단 연석회의를 열고 중노위의 중재안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병협은 이날 회의에서 성명서를 채택하고 “중앙노동위원회의 병원경영현실을 도외시한 노조편향적 결정을 개탄한다”며 “직권중재재정 내용에 대해 법률자문을 거쳐 행정소송도 제기할 것을 엄숙히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서에는 “중노위가 주40시간제에 따른 병원경영 악화 및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치는 2005년도 수가인상률 등이 마땅히 고려되어야 함에도 이를 감안하지 않은채 부담만 가중시켜 병원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병원경영 정상화가 국민건강향상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깊이 인식하여 즉각 적정한 추가수가 인상 및 주5일제에 따른 손실보전책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노조에 대해선 “병원 종사자 모두 환자진료의 막중한 소임을 수행하는 병원구성원이
의료법시행령에서 정하게 될 의료기술평가업무는 의료전문가단체에 일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정부가 의료법상 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근거 조항 신설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복지부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전문가적인 식견에서 위해행위의 안전성·유효성을 판단토록 하기 위해 의료기술평가업무를 의료전문가단체에 일임할 것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병협은 건의서를 통해 “의료기술평가 조항 신설이 병원에서 시행되는 의료행위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경우 의료기술 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의료행위의 개념정립 및 평가범위 등에 대한 면밀하고도 신중한 검토를 요구했다. 또 의료기술평가와 신의료기술 인정절차와의 관련성을 비롯해 *의료법상 ‘의료행위’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 *평가대상에 따른 평가범위 및 제한 규정 개념 정립 *임상시험에 대한 지원방향 등에 대한 검토를 병행하도록 주문했다. 법안 중에서 의료기술의 평가결과 공표 조항(43조의 34항)은 삭제하고 안전성·유효성이 검증되고 보편화된 의료기술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고시토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벌칙에 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 차기 회장에 단독 출마한 이 혁 후보가 선거 공약을 발표하고 ‘전공의 자치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 혁 후보는 25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공의 자치공동체, 우리가 만들어갑니다” 라는 지표아래 자치, 참여, 연대의 기조로 내실 있는 수련환경과 안정적인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8기 대전협에서 병협과의 소합의서 채택, 젊은의사 복지공제회 및 전공의 노조 준비 등 괄목할 만한 변화와 위상을 높였지만 8기 대전협 복지이사로서 현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많은 인식을 하게 됐다”며 “미약하나마 전공의들의 희망과 대전협의 발전을 위해 나서게 됐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우선 전공의 자치의 일환으로 젊은의사복지공제회와 전공의노조를 출범시킬 것을 강조했다. 이는 전공의 복지증진과 대전협의 조직력 강화, 외국계 병원의 설립과 실손 보험 등 변화하는 의료시장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이 후보는 말했다. 또 *수련보조금 전면확대 *이동수련의 국가책임제, *회비일괄공제 *한국의료정책연구소의 재정립을 위해 힘
올해 산별교섭을 둘러싼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 중재재정안을 두고 병원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병원계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안 결정으로 주요 사립대병원 등 보건노조의 파업사태가 일단락됐지만 임금 총액기준 5% 인상과 주5일제 근무 및 토요일 휴무, 월 1회 무급생리휴가 부여 및 생휴수당 임금보전 등의 중재안은 병원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막대한 경영손실을 초래하게 된다는 지적이다. 당초 보건노조는 올해 임금인상안으로 9.89%를 제시한 반면 사측은 ‘임금동결’로 맞섰다. 그러나 지난 21일 중노위의 직권중재 만료시한을 앞두고 이뤄진 막판교섭에서 노조는 총액대비 5.5%+@를, 사측은 사립대의료원원과 국립대의료원은 기본급 2.5%, 민간중소병원 기본급 3.5%(호봉승급분 포함)의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중노위는 최종 직권중재안으로 공공부문 3.0%(총액기준), 민간부문 5.0%(총액기준)의 임금인상안을 내놓았다. 작년의 경우 주5일제를 도입하는 병원은 기본급 2%인상, 그렇지 않은 병원은 기본급 5% 인상과 비교해보면 파격적인 인상안이라 볼 수 있다. 지난해 주5일제를
어린이 후천성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난치성 ‘가와사키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연세 세브란스병원 소아과 김동수 교수는 기존 치료법에 반응치 않는 가와사키병을 앓고 있는 4명의 어린이에게 메소트렉세이트(Methotrexate : MTX)를 투여한 결과 해열과 재발방지에 있어서 치료효과가 뛰어났다고 25일 밝혔다. 김동수 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세브란스병원을 찾은 가와사키병 환자 중 기존의 아스피린 및 고용량의 감마글로불린 정맥주사, 스테로이드 치료법 등에 반응하지 않는 4명에게 MTX를 투여해 환자 모두 즉각적인 해열 및 염증억제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중 한 명에게는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것도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수 교수는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널리 쓰이는 MTX를 환자 체면적에 따라 저용량 경구투약 했다. 김동수 교수는 “가와사키병 환자중 10%는 기존 치료법에 반응치 않고 있다”며 MTX를 투여한 4명의 환자는 현재까지 재발은 물론 약물부작용 없이 완치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심평원이 최대 7일까지 걸리던 의료기관 또는 약국 개설시 요양기관 기호 부여를 하루만에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신규 개설한 요양기관이 현황통보서를 제출해 요양기관 기호부여 신청시 서류확인 등 3~7일 걸리던 요양기관기호를 하루만에 부여 받을 수 있는 ‘요양기관기호 부여 ONE-DAY 서비스’를 오늘 8월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월부터는 신규 개설한 요양기관은 개설이후 요양기관현황통보서·의료기관개설허가(신고필)증 사본 등 필수서류를 심평원 본·지원에 제출하면 확인사항에 이상이 없을 경우 하루내에 통보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내방하는 경우에는 직접 기호를 부여받을 수 있으며, 요양기관의 인력·시설·장비에 보완할 부분이 있을시 추후 공문으로 보완을 요청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심평원은 “ONE-DAY서비스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금까지 관련서류 징구 및 확인절차에 따라 3일~ 7일의 처리기간이 소요되는 선 확인 후 처리 방식에서 선 처리 후 확인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병원행정관리자협회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의 비전을 마련하고 전문병원경영인 단체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임배만)는 지난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창립 20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향후 2015년까지의 비전 선포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임배만 회장은 “전문경영인으로서 건실한 병원을 경영하고 꾸준히 연구와 교육으로 경영혁신을 선도해야 한다”며 “앞으로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회원들이 병원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질병관리본부 진행근 실장은 김근태 복지부장관을 대신해 “병원행정관리자 하나하나가 보건의료서비스산업의 주체인 것을 인식하고, 고령화시대에 요양시설의 행정관리 발전 등 선도적인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병협 유태전 회장도 “병원의 생존과 발전에 행정관리자들의 역할이 큰 만큼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사고와 인식의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리자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회원 3만명 이상의 조직과 시설을 갖춘 협회 *의료행정 분야의 국가 자격 전문인 단체 *국내 최고 수준의 전
그동안 요양기관에서 방사선 영상자료 등을 제출할 때 디지털 촬영장비 미보유 기관에서는 X선 필름을 복사(또는 원본)해 제출했으나 오는 9월부터는 정보기술시대에 맞춰 인터넷 포탈을 통해 이미지파일(JEPG, JPG) 직접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심평원 창원지원(지원장 박정연)은 IT시대에 맞춰 오는 9월부터 CD 등에 저장해 우편으로 제출해 오던 영상자료를 인터넷 포탈을 통해 이미지파일 그대로 직접 제출할 수 있도록 고객중심의 업무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재 요양기관들은 방사선 영상자료 등을 제출시 디지털 촬영장비 미보유 기관에서는 X-선 필름을 복사(원본)해 제출해 오던 것을 X-선 필름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해 디지털이미지파일(JEPG, JPG)로 전환, CD에 저장한 영상자료를 제출 하도록 하고 있다. 창원지원측은 앞으로 이미지파일 그대로 전환한 자료를 제출 받게 되면 요양기관에서는 필름 등 복사본 제출비용(1장 6~7천원)의 절감효과가 예상되고, 원본을 제출하던 기관은 환자 진료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사회적으로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필름 소모량 감소에
어린이 후천성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난치성 ‘가와사키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연세 세브란스병원 소아과 김동수 교수는 기존 치료법에 반응치 않는 가와사키병을 앓고 있는 4명의 어린이에게 메소트렉세이트(Methotrexate : MTX)를 투여한 결과 해열과 재발방지에 있어서 치료효과가 뛰어났다고 25일 밝혔다. 김동수 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세브란스병원을 찾은 가와사키병 환자 중 기존의 아스피린 및 고용량의 감마글로불린 정맥주사, 스테로이드 치료법 등에 반응하지 않는 4명에게 MTX를 투여해 환자 모두 즉각적인 해열 및 염증억제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중 한 명에게는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것도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수 교수는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널리 쓰이는 MTX를 환자 체면적에 따라 저용량 경구투약 했다. 김동수 교수는 “가와사키병 환자중 10%는 기존 치료법에 반응치 않고 있다”며 MTX를 투여한 4명의 환자는 현재까지 재발은 물론 약물부작용 없이 완치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향후 기존 치료법을
‘신의료기술평가제도’의 필요성과 근거중심의학의 학문적 토대를 조성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9월1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3일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에 기반을 둔 의료기술평가와 임상진료에 대해 국민을 비롯한 의료계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13일 ‘근거중심의학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번 심포지엄이 국민건강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근거중심의 임상과 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 등의 정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1일 열린 당정 협의에서 ‘의료서비스산업 육성 의료제도 개선방안’중 신의료기술 개발에 대한 결정기간의 장기화 및 시장진입에 애로가 있다는 점에서 추후 신의료기술의 평가 및 인정절차에 대한 의료법상의 근거규정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그동안 많은 연구에서 나타난 근거중심의학의 결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적용하는 과학적 사고를 부각시키고, 임상진료와 교육 및 정책 등이 모든 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7월부터 공단홈페이지에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병원특성을 반영한 건강강좌, 접수시간, 진료과목별ㆍ전문의별 진료시간 인터넷 주소연계 등의 항목을 추가한 11가지 항목의 ‘병원용 의료이용 편익정보’를 추가 개발해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의료기관 편익정보는 현재 약국을 제외한 전체 요양기관의 약 30.4%에 해당하는 1만5758개소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정보제공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종별 분포를 살펴보면, 의원 7296개소(46.3%), 치과의원 3496개소(22.2%), 한의원 3184개소 (20.2%), 보건기관 1277개소(8.1%), 병원급이상 기관 505개소(3.2%)로 파악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의료이용편익정보는 요양기관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정보만이 제공된다”며 “보다 많은 정보를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요양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향후에도 공단은 가입자가 의료기관 이용시 불편한 사항이 없도록 의료이용 편익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의료기관 편익정보는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내 “건
의대생과 현직 의사가 한자리에 어울려 한국 의료계의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료와 사회포럼(공동대표 박양동)과 여름캠프학생추진단(대표 차민수)은 지난 22일부터 24일 까지 3일간 전북 남원 한국콘도에서 ‘학생-의사 여름캠프 2005’를 열고 한국 의료계의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했다. 대한의사협회·전라북도의사회·전북의료정책연구회·남원시의사회·한국의료정책연구회(KAMP)·대한전공의협의회·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이 전폭적으로 후원한 여름캠프에는 현직 의사와 의대생 100여명이 참가해 의료계의 미래에 대해 강연과 토론을 펼쳤다. 의효와 사회포럼 박양동 공동대표는 “이번 캠프는 시대적인 변화의 요구에 부응하고, 한국 의료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기 위한 첫 시도"라고 이번 캠프를 기획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박 공동대표는 “요즘 사회는 한국 의사의 새로운 전문가 정신과 직업적 정체성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선배의사들에게는 후배들을 통해 의사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고, 젊은 예비 의사들에게는 사회와 의료에 대한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첫날인 22일,
화순전남대병원(원장 강형근)은 최근 지역 암등록사업실을 화순전남대병원으로 이전·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순전남대병원은 김상형 병원장을 비롯 강형근 화순병원장, 전라남도 노인복지과 이승옥 과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등록사업실 이전·개소식을 열고 암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병원 관계자는 “화순병원 지하1층 의무기록실 앞에 마련한 지역 암등록사업실 개소로 광주지역은 물론 전남지역 암등록 사업까지 할 수 있게 돼 지역 암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 암등록사업실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200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주지역 암등록본부(본부장∙ 최진수 예방의학과 교수)로 지정을 받아 광주지역 암등록 사업을 해 왔다. 앞으로 암등록사업실은 광주ㆍ전남지역 암 관련 자료수집, 암 등록 사업 등을 통해 각종 통계자료를 산출하여 암 연구와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들을 제공케 된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국가 암관리 정보시스템 교육을 지난 15일 오후 2시 화순병원 강당에서 실시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림암센터가 주관한 이날
국제적인 규모의 직장탈 임상연구사업이 동국대일산병원에서 실시된다.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 소화기병센터(센터장 김선한 교수)는 2005년 3월 기준으로 전세계 16명의 외과 의사와 78명의 환자가 참여하고 있는 ‘직장암 임상연구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변실금을 유발하는 직장탈 치료에 관한 국제 다기관 합동연구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보다 많은 사례를 수집하여 가장 안전하고 재발이 적은 수술법을 개발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연구를 주관하는 기관은 이 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기관인 노르웨이의 Helse Forde으로, 국내 연구는 김선한 외과 교수의 주도로 실시된다. 직장탈은 항문 밖으로 직장이 빠져 나오는 질환으로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며, 남성보다는 출산 경험이 많은 노년의 여성들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단 직장탈이 생기면 힘을 주어도 대변은 배출이 안된 채 직장만 빠지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항문 괄약근이 약해져 변실금이 생긴다. 한편 동국대일산병원은 이번 직장탈 임상연구사업에 참여할 환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병원행정관리자협회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의 비전을 마련하고 전문병원경영인 단체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임배만)는 지난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창립 20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향후 2015년까지의 비전 선포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임배만 회장은 “전문경영인으로서 건실한 병원을 경영하고 꾸준히 연구와 교육으로 경영혁신을 선도해야 한다”며 “앞으로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회원들이 병원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질병관리본부 진행근 실장은 김근태 복지부장관을 대신해 “병원행정관리자 하나하나가 보건의료서비스산업의 주체인 것을 인식하고, 고령화시대에 요양시설의 행정관리 발전 등 선도적인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병협 유태전 회장도 “병원의 생존과 발전에 행정관리자들의 역할이 큰 만큼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사고와 인식의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리자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이날 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회원 3만명 이상의 조직과 시설을 갖춘 협회 *의료행정 분야의 국가 자격 전문인 단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