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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국제적 규모 ‘직장탈 임상연구’ 착수

동국대일산병원, 소화기병센터 김선한 교수 주도로

국제적인 규모의 직장탈 임상연구사업이 동국대일산병원에서 실시된다.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 소화기병센터(센터장 김선한 교수)는 2005년 3월 기준으로 전세계 16명의 외과 의사와 78명의 환자가 참여하고 있는 ‘직장암 임상연구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변실금을 유발하는 직장탈 치료에 관한 국제 다기관 합동연구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보다 많은 사례를 수집하여 가장 안전하고 재발이 적은 수술법을 개발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연구를 주관하는 기관은 이 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기관인 노르웨이의 Helse Forde으로, 국내 연구는 김선한 외과 교수의 주도로 실시된다.
 
직장탈은 항문 밖으로 직장이 빠져 나오는 질환으로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며, 남성보다는 출산 경험이 많은 노년의 여성들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단 직장탈이 생기면 힘을 주어도 대변은 배출이 안된 채 직장만 빠지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항문 괄약근이 약해져 변실금이 생긴다.
 
한편 동국대일산병원은 이번 직장탈 임상연구사업에 참여할 환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