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원장 김광문)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300여명의 본원 직원과 130여명의 협력병의원 직원에게 펀(Fun) 교육을 시행했다. 유머경영연구소 양내윤 소장에게 YSA(영동세브란스 서비스아카데미)팀 강사 20여명이 ‘웃음과 유머 코칭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후, 서비스아카데미(YSA)팀에서 ‘즐거운 나와 일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병원 실정에 맞추어 펀(Fun) 교육을 기획했다. 펀(Fun) 교육은 서비스 할 직원에게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 내 기분이 어떻든지 무조건 서비스해야 하는 것 보다는 행복한 삶을 위해 내 속의 즐거움을 먼저 깨우고 느껴보자는 것이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펀 교육 주제로 ‘즐거움은 어디에 있는가?’를 잡고, 내 안에 잠자고 있는 즐거움을 깨우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열정적인 박수소리, 우~와와 월드컵의 함성소리, 신나는 음악과 댄스, 게임 속에 폭발하는 웃음, 배를 움켜잡고 몸을 구르며 웃음, 다른 부서 직원들과 활기찬 인사, 영상물 감상, 감사의 시간 등이 교육 장면이다. 일에 몰두하여 지쳐있던 직원들의 얼굴표정이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점
9월 1일부터 보톡스를 소아뇌성마비 환자 치료제로 사용하게 되면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게된다. 그동안 얼굴 주름제거에 많이 사용되어온 ‘보톡스’는 미용재료로 분류되어 보험급여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다. 이로 인해 소아뇌성마비 환자들은 1회 주사에 1백만원 가량을 본인부담으로 ‘보톡스’ 치료를 받아왔다. 복지부는 24일 소아뇌성마비 환자의 근육경직 이완제로 사용되는 보톡스를 오는 9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아킬레스건 재건술을 받은 경직성·혼합성 뇌성마비 환자가 수술 후 근육 변형 방지 등을 위해 보톡스를 사용 하거나 만5세 이전 아동의 아킬레스건 재건술에 보톡스를 주사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소아뇌성마비 입원환자는 1바이알을 맞을 경우 7만원, 외래 환자는 19만원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된다. 소아뇌성마비 환자의 경우 보톡스 1회 시술에 2병이 사용되는데, 이 경우 환자 부담이 120만원 정도에서 14만~38만원으로 크게 줄어 보험급여가 적용되면 경제적 혜택을 보게 된다. 그러나 안검(눈꺼풀) 경련 치료와 전립선비대증,
약물이 듣지 않는 중증 파킨슨병이나 난치성 통증, 간질 등 난치성 신경계질환 치료에 뇌심부자극술이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진우(신경외과)·이명식(영동세브란스 신경과)교수팀은 다양한 난치성 신경계질환를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비정상적인 뇌 신호를 차단시키는 뇌심부자극술을 실시한 결과, 85%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뇌심부자극술은 볼펜 심 정도의 가는 전극을 뇌의 병소 부위에 삽입해 컴퓨터 프로그램화 된 자극장치를 이용하여 지속적인 전기자극을 줌으로서 신경회로를 복원하여 떨림증, 강박장애, 통증, 간질 등 다양한 신경계 증상을 소멸시키는 치료법이다. 장진우 교수팀은 지난 2000년 2월 국내 처음으로 파킨슨병환자를 대상으로 근긴장이상증, 강박장애등 정신질환, 난치성 신경성 불인통, 난치성 간질 등 난치성 신경계질환에 뇌심부자극술을 실시했다. 그 결과 파킨슨병 73예, 본태성 수전증 16예, 근긴장이상증 8예, 난치성 강박장애 2예, 난치성 신경성 불인 통 1예, 난치성 간질 1예 등에 총 100예가 넘는 임상례에서 85% 이상의 성공적인 효과가 나타
2000년 이전까지 해마다 도산했던 병원수가 20~40개에 불과했으나 2001년 이후에는 매년 80개이상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줄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와함께 도산한 병원 대부분이 중소병원들로 심각한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왕준 원장(인천사랑병원)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형근 의원실 주최 세미나 ‘무너지는 중소병원, 어떻게 할 것인가’ 기조발표에서 중소병원들이 대부분 경영악화에 따른 도산 위기를 맞고 있어 정부가 현재의 규제 위주 정책보다는 공공성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세미나 발표에서 “2004년 도산한 88개의 병원중 종합병원은 4.5%(4개소)에 불과했고 95.5%에 달하는 84개소가 일반병원이었으며, 특히 중소병원의 경우 100병상 미만은 29개소, 100~299개 병상 규모의 병원은 58개소가 도산하여 중소병원들이 줄도산의 위기를 맞고 있다”지적했다. 또한 “2003년 31개소에 불과했던 개인병원 도산이 2004년에는 65개소로 급증했으며, 이는 도산 전체 병원의 73.8%에 달
2000년 이전까지 해마다 도산했던 병원수가 20~40개에 불과했으나 2001년 이후에는 매년 80개이상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줄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와함께 도산한 병원 대부분이 중소병원들로 심각한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왕준 원장(인천사랑병원)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형근 의원실 주최 세미나 ‘무너지는 중소병원, 어떻게 할 것인가’ 기조발표에서 중소병원들이 대부분 경영악화에 따른 도산 위기를 맞고 있어 정부가 현재의 규제 위주 정책보다는 공공성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세미나 발표에서 “2004년 도산한 88개의 병원중 종합병원은 4.5%(4개소)에 불과했고 95.5%에 달하는 84개소가 일반병원이었으며, 특히 중소병원의 경우 100병상 미만은 29개소, 100~299개 병상 규모의 병원은 58개소가 도산하여 중소병원들이 줄도산의 위기를 맞고 있다”지적했다. 또한 “2003년 31개소에 불과했던 개인병원 도산이 2004년에는 65개소로 급증했으며, 이는 도산 전체 병원의 73.8%에 달
심평원의 전자문서교환방식(EDI) 심사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 부터 'ISO 9001' 인증을 획득 함으로써 대내외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적응력을 갖추게 됐다. 심평원의 이번 EDI심사시스템 ‘ISO9001’ 국제인증은 우리나라 진료비 EDI심사시스템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으로 공공기관 정보기술 분야에서 특허청,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이어 국내에서는 3번째로 취득했으며, 건강보험 심사정보 처리과정에 대한 국제적 위상제고는 물론 정부의 e-Goverment 로드맵인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효과를 상승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평원은 23일 EDI심사시스템이 ‘ISO9001’ 국제인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금년을 품질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이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24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정보통신 부문 품질경영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신언항 원장은 "고객에 대한 봉사정신으로 보다 신선하고 글로벌 한 이미지로 변신을 통해 심사·평가정보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미래 비전으로 '심평원 정보시스템의 품질경영'을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 장동익 회장이 전직 검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인 검찰청이 장 회장을 법원에 기소할 것으로 알려져, 법정에서 진위여부를 가리게 됐다. 장동익 회장은 지난 6월 함소아한의원 고발과 관련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자신의 법정 다툼 이력을 공개하는 도중 과거 사무장의 고발 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경험담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담당 검사의 로비 의혹 제기 발언이 나왔고, 간담회에 참석했던 모 전문지 기자가 이를 기사화했다. 이후 이 기사를 접한 당시 담당 검사가 장동익 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동부지방검찰청에 고소하면서, 장 회장은 지난 18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동부지검은 조사결과 장 회장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가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조만간 법원에 기소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장동익 회장은 “나를 음해하려는 세력이 당시 담당 검사에게 이 사실을 알린 것 같다”고 말한 뒤 “끝내 법정에서 그 진위가 가려지게 됐지만, 내가 결백하다는 것이 결국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
인공고관절 재치환 수술법인 ‘금속 라이너의 시멘트 고정법’의 성공률이 9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고관절 재치환 수술법인 ‘금속 라이너의 시멘트 고정법’이 1998년 이후 약 60례의 시술결과 지금까지 98%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관절 질환에 있어서 수술적 치료방법 중 하나인 인공고관절 치환술이 고관절 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이나, 인공고관절을 장기간 사용시 인공고관절이 닳아져 10~15년 후에 재치환술이 필요하게 된다. 인공고관절 재치환술은 처음 시술보다 수술이 어렵고 여러 가지 합병의 발생이 높은 수술이어서 시술받는 환자나 치료하는 의사에게 많은 부담을 주는 수술이다. 기존의 라이너 시멘트방법은 닳아지기 쉬운 폴리에틸렌 라이너를 사용하기 때문에 같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치환술을 하게 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윤 교수가 개발한 방법은 기존 방법과는 달리 금속 라이너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명을 훨씬 연장시키는 결과를 가져와, 60례 시술결과 98%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윤택림 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속적인 경영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만족 경영에 한발짝 더 다가서기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하기위해 전임직원이 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해 화제다. 심평원(원장 신언항)은 23일 서초동사옥 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서비스헌장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심평원은 원장이 직접, 전직원과 한 목소리로 서비스헌장 전문을 낭독하고 선포함으로써, 국민과 요양기관이 이용하는 심평원의 모든 서비스에 대해 고객만족을 추구하고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대내외 고객에게 표명할 계획이다. 고객서비스헌장을 제정하는 과정에서도 실행력을 높이고 고객의 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하여 수회에 걸쳐 전 부실이 참여하는 내부 검토회의를 통해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의약계, 소비자·시민단체, 언론계, 정부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헌장심의위원회를 통해 폭넓은 외부고객의 심의를 받은 바 있다. 다양한 고객의 참여에 의해 탄생한 심평원 고객서비스헌장은 심평원의 고객에 대한 기본정신과 서비스 제공수준을 업무별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는 점이
지난해 8월24일 타계한 강진경 전 연세의료원장의 추모 1주기 행사가 열린다. 연세의대 내과학교실과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병센터는 강진경 전 연세의료원장의 추모 1주기를 맞아 국제심포지엄 개최 및 기념 영상물 제작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일 묘지참배에 이어 24일에는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추모예배를 가진다. 특히 추모예배에서는 강진경 전 의료원장을 기리는 영상물을 제작 상영한다. 27일에는 소화기병센터가 주축이 되어 췌장 및 담도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학자 9명이 다양한 연제를 발표하며, 학술대회장 입구에는 강진경 전 의료원장의 생전 활동모습과 공적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연세의대 내과학교실(02-2228-5201)로 하면 된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22
의협이 정부의 ‘불법 의료행위 신고센터’ 설치와 관련, 전국 시·군·구별로 ‘불법의료행위감시단’을 발족, 약사들의 불법행위 감시를 천명 함으로써 ‘의-약 갈등’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의협은 20일 열린 시도의사회장회의에서 약사의 불법의료행위에 대해 사실상 전쟁을 선포하는 한편 약대 학제를 ‘2+4체제’로 전환 한다는 교육부 발표에 대해 의료계가 일치된 단결력을 통해 대정부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는 대다수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 약대 학제를 개편하려는 정부에 당당하게 맞서 나가기 위해 의료계의 단합 모습이 필요하며, 각 시도별로 투표율 제고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의협 시도지부장회의는 이날 회의에서 의료계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투표 결과에 따라 ‘집단휴진’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의협 시도의사회장회의는 이 성명서에서 “약학대학 학제연장 추진은 즉각 철회돼야 하며, 정부는 소화제·해열제·진통제의 수퍼 판매와 약사 불법조제를 완전히 근절시킬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약대학제 연
의료계가 우려했던 ‘자보심’ 위원에 한의사가 공익대표로 끝내 위촉 됨으로써 강력한 반발이 불가피 할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19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 제4기 위원 명단을 확정한 가운데 한의계를 대표해 한의사 최선미씨(한국한의학연구원 의료연구부 책임연구원)를 포함, 발표했다. 의료계는 한의사의 자보심 위원 위촉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혀왔으나 건교부가 한의사 위촉을 강행 함으로써 정부와 마찰이 불가피 해지고 있다. 자보심의회는 의료계, 보험업계, 공익대표 등 세 분야로 구성되고 있으며, 의료계 의 경우 위원 6명을 의사협회와 병원협회의 추천을 받아 각각 위촉해 왔다. 그러나 건교부는 한의사를 의료계 대표로 위촉할수 없게 되자 공익대표로 선임 함으로써 의료계의 공언대로 ‘자보심’ 보이코트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건교부는 이번에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할 계획이지만, 한의사 위촉에 대해 의료계가 크게 반발할 것으로 보여 실제 심의회 구성에는 상당한 진통이 뒷따를 전망이다. 건교부는 이번 ‘자보심’의 의료계 대표로는 *
중국 의사면허를 가진 국내 중의사들이 한의사의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형사고발에 나설 것으로 보여 한의계와 정면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중의학과를 전공한 중국 유학생 출신으로 구성된 대한중의협회는 20일 종로구민회관에서 회원 100여명(위임 포함시 300명)이 참석, 비상총회를 열고 ‘한의계의 중의학 죽이기’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위를 구성, 투쟁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중의협회의 강력한 투쟁 선언은 대구시한의사회가 중의협회 부산지부와 서울지부에서 실시한 의료봉사활동을 불법의료행위로 당국에 고발하면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중의협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중의학 죽이기 정책에 나서는 복지부 한방정책과와 한의계에 대해 적극적이고 대외적인 투쟁 방식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의협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중의학에 대한 망언과 왜곡에 대해 시정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으나 중의학과 현대의학의 접목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국의 큰 의료체계중의 하나인 중·서 결합의학을 실패한 학문이라고 극언까지 일삼고 있다”고 한의계를 비난했다. 중의협은 중의사 자격을 취득한 국내인을 인정하지
조선시대 왕들의 질병과 치료법을 통해 이 시대 의학변천사를 연구한 박사학위 논문이 나왔다. 서울대 대학원 의학과에서 의사학(醫史學)을 전공한 김정선(金正善) 씨는 최근 ‘조선시대 왕들의 질병치료를 통해 본 의학의 변천’이란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을 제출해 이달 말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논문에 따르면 세종(世宗·1397∼1450)은 젊은시절 육류 없이는 식사를 못할 정도로 육식을 좋아했으나 운동을 싫어해 비만한 체구였다. 또 35세 무렵에는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이 한 동이가 넘을 정도였던 것으로 미뤄 당시 당뇨병을 앓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김 씨는 밝혔다. 문종(文宗·1414∼1452)은 세자 때부터 종기에 시달렸다. 그러나 치료법은 종기 부위에 고약이나 거머리를 붙이는 정도여서 40세가 안 돼 종기 악화로 숨졌다. 성종(成宗·1457∼1494)은 어려서부터 여름만 되면 더위병에 시달려 이 병으로 인사불성이 된 적도 있다. 연산군(燕山君·1476∼1506)은 의원들이 음욕(淫慾)을 채우려는 연산군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양기(陽氣)를 돕는 풀벌레와 뱀을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다. 중종(中宗·1488∼1544)은 해열제로 야인건
[첨부문서] 9월1일부터 249개 품목이 신규로 보험약품으로 지정되는 등 총 997개 품목에 대한 보험 약가가 변경된다. 복지부는 최근 의약품 997품목을 신설·변경·삭제하는 내용의 ‘약제급여·비급여 목록 및 상한금액표’를 개정하고 9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상되는 7개품목은 한국파마의 ‘레브록신주50ml’(한국파마)가 1만766원에서 1만1326원, ‘레브록신주100ml’이 1만6929원에서 1만7839원, ‘유니심바정’(참제약)이 491원에서 1000원, ‘튜란트캅셀200mg’(코오롱제약)이 79원에서 401원, ‘세파드로캡슐’(메디카코리아)이 122원에서 401원, ‘코리트에프산21’(태준제약)이 3598원에서 3950원, ‘코리트에프산’이 6710원에서 6743원 등으로 인상된다. 또한 ‘씨에이피디2밸런스복강투석액’(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등 6품목의 약가는 일률적으로 1만1435원으로 인하된다. 이와함께 ‘로트라정’(SK케미칼)이 276원, ‘글루피드정’(일화)이 276원, ‘아마리정’(성원애드콕제약)이 150원, ‘태극글리미피리드정’(태극약품)이 150원 등으로 ‘글리메피리드’제제의 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