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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장동익회장, 前검사 명예훼손 법정 조사

동부지검, 3차례 조사…법원 기소 결정 단계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 장동익 회장이 전직 검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인 검찰청이 장 회장을 법원에 기소할 것으로 알려져, 법정에서 진위여부를 가리게 됐다.
 
장동익 회장은 지난 6월 함소아한의원 고발과 관련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자신의 법정 다툼 이력을 공개하는 도중 과거 사무장의 고발 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경험담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담당 검사의 로비 의혹 제기 발언이 나왔고, 간담회에 참석했던 모 전문지 기자가 이를 기사화했다.
 
이후 이 기사를 접한 당시 담당 검사가 장동익 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동부지방검찰청에 고소하면서, 장 회장은 지난 18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동부지검은 조사결과 장 회장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가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조만간 법원에 기소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장동익 회장은 “나를 음해하려는 세력이 당시 담당 검사에게 이 사실을 알린 것 같다”고 말한 뒤 “끝내 법정에서 그 진위가 가려지게 됐지만, 내가 결백하다는 것이 결국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