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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료계,한의사 ‘자보심’위원 위촉 “반발”

건교부, 공익대표로 한의사 선임 강행

의료계가 우려했던 ‘자보심’ 위원에 한의사가 공익대표로 끝내 위촉 됨으로써 강력한 반발이 불가피 할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19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 제4기 위원 명단을 확정한 가운데 한의계를 대표해 한의사 최선미씨(한국한의학연구원 의료연구부 책임연구원)를 포함, 발표했다.
 
의료계는 한의사의 자보심 위원 위촉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혀왔으나 건교부가 한의사 위촉을 강행 함으로써 정부와 마찰이 불가피 해지고 있다.
 
자보심의회는 의료계, 보험업계, 공익대표 등 세 분야로 구성되고 있으며, 의료계 의 경우 위원 6명을 의사협회와 병원협회의 추천을 받아 각각 위촉해 왔다.
 
  
그러나 건교부는 한의사를 의료계 대표로 위촉할수 없게 되자 공익대표로 선임 함으로써 의료계의 공언대로 ‘자보심’ 보이코트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건교부는 이번에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할 계획이지만, 한의사 위촉에 대해 의료계가 크게 반발할 것으로 보여 실제 심의회 구성에는 상당한 진통이 뒷따를 전망이다.  
 
건교부는 이번 ‘자보심’의 의료계 대표로는 *경만호(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경만호정형외과의원) *백경열(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백정형외과의원) *이석현(동국대의료원장)위원 등이 위촉됐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