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의 인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고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이 7일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IAID)는 4월부터 65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 113명에게 실험백신을 투여한 결과 강한 면역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인간에게 투여하는 조류독감 예방백신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타미블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치료제로 사용해 왔으나 예방보다는 조류독감에 걸렸을 때 증상을 완화해 주는 정도였다. NIAID의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실험 결과가 아주 확실하며, 추가적인 실험을 통해 완전한 백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다른 전문가들도 이번 실험이 “범지구적인 전염병(팬데믹·pandemic)으로 인한 파국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연구”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이번 백신이 완전히 인정되려면 65세 이상 노인과 미성년자에 대한 실험에서 성공해야 하며 대량생산을 위한 방안도 마련해야 하고, 실험에 성공해도 미국 FDA 승인을 받고 본격 시판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
사노피-아벤티스의 최신 조류 독감 백신을 인체에 투여한 결과 효과를 나타냈다고 미국국립보건원(NIH)은 언급하고 있다. 1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백신은 접종 후 독감 바이러스를 중화시킬 수 있는 항체 농도가 상승했다고 NIH의 알레르기 및 감염질환 국립연구소의 파우시(Anthony Fauci) 박사가 언급했다. 앞으로 전체 실험은 45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수 백만 마리의 조류와 적어도 57명의 인명을 희생시킨 H5N1 조류
인도 토렌트 파마사는 덴마크의 세계적인 인슐린 제조판매회사인 노보 노디스크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구야라트의 인드라드 공장에서 노보 노디스크을 위해 새로운 처방과 포장 단위의 인슐린을 세계적인 기준으로 생산하기로 했다. 새로운 포장 단위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일로에 있는 인슐린 수요를 감당하도록 설계되었으며 1980년 이래로 노보 노디스크사와의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온 토렌스와의 협력이 매우 우호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토렌스 사장 사미르 메타(Samir Mehta)씨는 “1980년&
감기 예방이나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널리 사용되고 있는 생약 에치나(Ethinacea)가 밀가루 약이나 마찬가지 효과일 뿐이라고 버지니아 의과대학의 터너 (Ronald Turner)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에치나는 천연 물질로 면역을 증강시켜 감기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선전을 하고 있고 그 명성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자 WHO에서도 감기 치료에 권장하게 되었다. 이들 연구진은 399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에치나 제품 3 종을 취하여 감기 감염이나 증세완화에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에치나는 미국 토종으로 중 서부에서 나온 것을 사용했고 WHO에서도 확인 된 것으로 실험한 결과 맹약보다 더 효과적이지 않았다. 에치나 제품은 다양하여 모두 실험 하기가 어려우나 본 연구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측에서 그 효과를 입증하는 거증 책임을 제시한 사실에 동조한다고 언급했다. 터너 박사의 연구는 국립 보충 및 대체 의학센터에서 자금을 받아 실행한 것으로 정부에서 정통 치료가 아닌 인기에 근거한 약효 주장에 대해 과학적인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1999년 이후 국
재미 한국인 의학자가 우울증과 관련된 새로운 단백질을 찾아내 그 기능을 밝히는 데 성공,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고 있는 박상기 박사는 사람의 쾌감이나 의욕 등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파(par)-4’라는 단백질을 새로 찾아내는 개가를 올렸다. 또 이 단백질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우울증이 올 수 있다는 사실을 동물 실험으로 밝혀 냄으로써 파-4로 도파민을 조절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신약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 지금까지 시판해온 항우울제는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르아드레날린이 원활하게 작용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이 대부분의 기전이었다. 이 연구 성과는 가장 권위 있는 생물학 학술지인 ‘셀’지 7월29일자 표지기사로 실려 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국인 과학자가 주 저자로 쓴 논문이 ‘셀’지의 표지로 장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박상기 박사는 “과학자들이 이번 연구 성과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것은 기존 항우울제를 오래 사용하면 오히려 자살 충동을 일으키거나 어떤 사람에게는 아예 약효가 나타나지 않는
그 동안 C형 간염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사람들에게서 발생한 반응과 유사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으로 개발중인 ‘GI-5005’라는 신약이 임상을 착수하여 주목되고 있다. 미국 덴버에 소제하고 있는 바이오 회사 GlobeImmune사는 GI-5005라는 부호를 갖는 신물질의 C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 효과에 대한 초기 임상 실험을 착수했다. 이번 임상에서는 용량에 따른 효과와 안정성을 시험하고 약의 안전성, 면역력 및 효과에 대한 복수 실험 기관의 평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GI-5005는 C 바이러스 간염과 싸우는 항원으로 종종 면역체계가 C 간염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사람들에게서 발생한 반응과 유사한 면역반응을 기대하는 것이다. GlobeImmune사의 로델(Timothy Rodell) 사장은 C형 바이러스 간염은 매우 중요한 치료 영역으로 다른 치료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에게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만성 C형 바이러스 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만연된 역병으로 현재 1억 7천 만명이 감염되었고 이 가운데 약 20-30%가 생명의 위협에 직면하게 되는 위중한 질환
나노기술로 종양파괴 항암 물질이나 종양 영양공급 혈관생성 억제물질 등을 스마트 폭탄형 매체에 실려서 혈관에 주입하면 정상 세포에는 아무 작용 없이 종양 부위에만 직접 공격하는 접근이 동물실험에서 실험 중에 있어 곧 미세항암제가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MIT대학 생명 공학부의 새시세카란(Ram Sasisekharan)교수는 종양파괴 항암 물질이나 종양 영양공급 혈관생성 억제물질 등을 나노기술로 미세하게 스마트 폭탄형 매체에 실려서 정상 세포에는 아무 작용 없이 종양 부위에만 직접 공격하는 접근이 동물실험에서 실험 중에 있으며 이러한 스마트 폭탄형 항암 투여한 생쥐가 투여하지 않은 종양 감염 생쥐보다 3배 높게 생존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그는 이러한 효과는 인체에도 동일하게 작용되리라고 확신하고 있다. 스마트 폭탄이란 풍선안에 항암물질이나 종양 영양공급 등 혈관생성 억제물질 등을 풍선과 같이 혈액안으로 주입하면 이 폭탄이 종양 부위로 흘러 들어 종양 안 깊이 잠복하게 된다. 외피가 분해되어 항 혈관 신생약물을 분출해서 종양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 형성을 억제시켜 결국 종양을 사멸시키는 효과를 기
중국 쓰촨(四川)성 쯔양(資陽)시에서 발생된 돼지연쇄상구균에 의한 사망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환자 발생이 주변 여러 도시지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쓰촨성 위생성은 27일부터 29일 사이 쯔양시와 네이장(內江)시 외에 청두(成都) 12명, 쯔궁(自貢)시 8명, 쑤이닝(遂寧)시 3명, 루저우(瀘州).몐양(緬陽)시 각 1명 등 타 지역에서도 새로 환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자 발생지역은 사천성내 7개시 산하 23개 현(縣)의 155개 마을로 늘어났다. 환자는 29일 하루에도 13명이 늘어나고 1명이 숨져 의심환자를 포함한 전체 환자수 163명에 사망자 32명으로 기세가 한풀 꺾였다. 중국 위생부와 쓰촨성 위생청은 신규 환자 발생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인근 지역으로 확대되는 점을 중시, 발병지역 돼지고기 반출 통제를 강화하는 등 더 이상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중국 보건당국은 신규 환자증가와 관련, 추적 역학조사를 통해 이미 발병한 환자를 발견하고 지난 26일 이후 철저한
미국 상원법사위원회는 28일 습관성의약품인 메트암페타민(methamphetamine)제조에 전용될 수 있는 슈도에페드린 함유 감기약의 판매를 엄격히 제한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구두표결 끝에 전원일치로 가결시켰다. 이 법안은 *슈도에페드린 함유 감기약의 약국 전면진열 금지 *구입시 사진이 부착된 ID카드 제시 *중복구입 방지를 위해 구입자의 컴퓨터 로그인 서명 의무화 *1인당 월별 구입 가능량 총 7.5g 이내로 제한 등의 내용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공항내 약국의 경우 1팩에 한해 판매허용 *슈도에페드린 15㎎ 이하를 함유한 어린이용 OTC 감기약 판매 허용권한 각 州에 부여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민주당의 다이안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캘리포니아州)과 공화당 짐 탤렌트 상원의원(미주리州)이 초당적으로 공동 발의해 성안된 이 법안은 법사위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9월 상원 전체회의에 상정이 확정됐다. 파인스타인-탤렌트法 또는 메트암페타민 퇴치법(Combat Meth Bill)은 지난해 오클라호마州가 슈도에페드린 함유 감기약의 메트암페타민 제조 전용을 막기 위해 일부 감기약의 판매자격을 약사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제품 라인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새로운 소염 진통제와 항암제를 보강하는 기술 제휴를 계획하고 있다. 7월27일 밝혀진 바에 의하면 독일 쉐링과 영국 바이오텍 회사인 Astex Therapeutics 사를 대상으로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쉐링과 협의하고 있는 제품은 새로운 형태의 소염제로 소위 선택적인 그루코코티코이드 수용체 항진 약물 (SEGRAs)이다. 3년간 협의한 조건에 의하면 아스트라제네카가 류마치성 및 호흡기 질환에 SEGRAs에 대해 전 세계 독점적으로 개발 시판권을 가지며 쉐링은 이 약물의 다른 적응증 판매에 세계 독점 권을 갖는다. 재정적인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쉐링은 착수금을 받을 것이며 양 사는 단계별 대가 지불과 로얄티 지불 가능성이 높다. AZ는 이 약물의 상업화를 확보했으며 대부분 개발비용을 담당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1상 실험가지 모든 공동 개발 프로그램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AZ는 바이오텍 회사 Astex와 항암제 연구
2000년대 초에 불었던 전세계 제약업계 M&A 열풍이 금년들어 또다시 일고 있다. 세계 최대 제네릭 업체인 이스라엘 테바는 25일(현지시간) 74억불에 동종업체 ‘아이백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테바 경쟁사인 스위스 노바티스가 독일 제약업체 ‘헥살’을 인수한 지 5 개월 만이다. ‘헥살’ 인수로 몸집을 불린 노바티스가 테바를 위협하자 테바도 반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4위 제약업체에 불과했던 노바티스는 지난 2월 독일 2위 제약업체 헥살과 미국내 헥살 자회사 이온랩스 지분을 인수하면서 세계 제약업계에 판도 변화 를 몰고 왔다. 테바는 1위를 고수하기 위해 인수를 물색했고 결국 아이백스를 선택했으며, 합병으로 테바와 아이백스는 300개가 넘는 제네릭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세계 제네릭 업계의 매출실적은 580억불로 전세계 제약시장에서 14%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제네릭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해 2010년에는 시장 규모가 1030억불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전세계에 제
지난 5월 LA 소제의 CytRx사가 신약허가 신청한 뇌 운동신경 변질에 의한 근위축성 측면경화증(ALS: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치료약 arimoclomol에 대한 임상실험요청에 FDA가 추가 자료를 지시했다. 소위 루게릭 질환으로 불리는 뇌 질환은 뇌의 운동 신경 퇴화로 서서히 사지와 전신 운동이 마비되어가는 희귀한 질환이다. 지금까지 치료약이 없었다. 제2상 임상실험으로 ALS환자에 대한 arimoclomol의 안전성 내용성을 검사한다. Arimoclomol은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1상 임상 실험에서 흡수가 좋았고 내용성도 우수했으며 2005년 5월 ALS치료를 위해 FDA로부터 희귀 약으로 특별 허가를 받았다. ALS는 모든 운동을 실행하는 근육을 조절하는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퇴화되어 발생하는 희귀 병이다. 루게릭 질환이라고도 한다. ( Datamonitor Newswire )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7-27
미국 뉴저지 브룸필드에 소제하고 있는 바이오텍 회사 Alfacell는 열대지방의 모기 감염 바이러스 열병 질환인 뎅규열 치료약 AC 03-636에 대한 개발에 노바티스와 협력할 것을 계약했다. 뎅규열은 모기로 감염된 바이러스 질환으로 심한 열과 관절 통증, 출혈 및 쇼크 혹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열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WHO는 매년 5천만 건이 발생하고 50만 명이 입원한다고 추정했다. Alfacell은 노바티스 외에 싱가폴에 있는 NITD 연구소에도 AC03-636에 대한 모든 연구에 기술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NITD는 뎅규열 연구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센터로 과학적인 자원과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NITD는 AC03-636실험에 아주 적절한 연구소라고 Alfacell 부사장 아로만도 (Andrew Aromando)씨는 평가하고 있다. (자료: Datamonitor Newswire )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7-27
GSK는 에이즈 바이러스를 인간 세포에 진입을 차단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항 바이러스 약물에 대한 제3상 임상 실험을 지난 6월에 시작했다. Aplaviroc (GSK873140)라는 신약은 CCR5 차단제로 일본 오노 제약회사에서 기술 제휴 받은 것이며 오노 제약은 기술 제휴조건으로 단계별 로얄티를 받기로 되어있다. 아직 제2상 임상이 끝나지 않고 있음에도 제3상 임상을 결정한 것은 경쟁사를 의식해 이러한 계열의 새로운 에이즈 치료약물의 기선을 잡기 위함으로 보고 있다. 성공
프로벡투스 제약회사는 PV-10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피부암 치료약물에 대한 제1상 임상실험에 진입 허가를 취득했다. 제1상 임상 실험은 PV-10에 대해 피부암 20건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일차적인 효과성을 검사하는 실험이다. PV-10은 정상 세포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종양 세포만을 공격하는 주사제로 각 환자의 1-3개의 종양에 직접 주사한다. 단 1회 주사에 의한 국소 반응은 12-24주 기간에 관찰하게 된다. 처치하지 않은 부근 종양세포에 대한 효과도 역시 모니터링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