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위원회(위원장 허갑범)가 제1회 워크숍을 갖고 국건위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7일 오후 3시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워크숍에서 허갑범 위원장은 “국민건강위원회는 지난 5월 발족해 각 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야별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의료계가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을 위한 국건위의 적극적인 활동은 무너진 의사의 신뢰회복과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조연설에 나선 의협 신동천 기획이사(국건위 환경분야 전문위원회 위원장·연세대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는 “사회 구조와 맞물려 질병의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여러 가지 건강, 환경 문제에 대해 의과학적인 차원에서 철저한 근거중심적 정보를 제공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홈페이지를 구축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건강에 관한 종합정보사이트로 활용하겠다”고 밝히고 현재 구축중인 홈페이지 시안과 국건위 영문명에 대한 참석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신 위원장은 또 “이번 워크숍에서 1년의 사업계획과 사업의 우선순위를 논의하고 오늘 논의한 구체적인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11월 8일자로 김성오 총무이사 겸 대변인, 정동환 의무이사, 조성현 정책이사 등 3명의 사표를 수리함으로써 집행부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의협은 장동익 회장이 회무 공백문제로 김성오 총무이사에게 후임자 임명시까지 직무를 맡아줄 것을 당부했으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협 상임이사회의 이사직은 두달 전 사직한 법제이사를 포함, 총 5석이 공석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의협은 이달 안으로 상임이사진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전체 의사의 60%에 육박했던 개원의 비율이 해마다 감소세를 기록, 2005년 현재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의학박사 중 개원의의 비율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중소병원,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에 취업하는 의사들과 행정직, 연구직, 비의료직 등에 종사하는 의사들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한 ‘2005 보건통계자료집’에 따르면 협회에 신고한 의사회원을 취업종별에 따라 분류한 결과 2005년 개원 (의원,병원) 의사 수는 6001명으로 전체 회원의 43.2%를 차지해 20년 전(60.6%)보다 17.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985년 60.6%였던 개원 비율은 1990년에는 53.9%, 1995년 49.7%, 2001년 45.3%, 2004년 44.6%로 꾸준히 감소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개원 중 의원 개원 비율의 경우도 1985년 55.8%, 1990년 50.5%, 1995년 46.7%, 2001년 43.6%, 2004년 42.6%, 2005년 43.2%로 지속 감소했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은 오는 14일(화), 오후 1시부터 4층 강당에서 ‘비만, 왜 치료해야 하나?’를 주제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공개강좌에서는 최근 운동량 부족을 비롯한 야근, 야식 등 변화된 일반인들의 생활습관을 진단하고, 체지방이 배와 허리부분에 집중으로 축적되는 복부비만 등에 대한 효과적인 운동요법들을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비만을 ‘스포츠 의학’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비만과 합병증’, ‘비만과 식이요법’, ‘비만과 운동’, ‘운동의 실제’ 등을 중심으로 각각 4명의 의료진이 보다 실질적인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운동 능력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스포츠의학센터 윤경호 교수는 “고지혈증, 고혈압 등 주요 질병과 합병증의 원인이 되고 있는 비만을 ‘스포츠 의학’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 보건복지부, 한국에이즈퇴치연맹과 함께 복권기금으로 ‘외국인 에이즈예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오늘(6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외국인 에이즈예방 지원센터는 대지면적 86평에 연건평 261평(6층 건물) 규모로,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국내체류 외국인을 위해 검진·상담 및 복지증진 등 에이즈예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 개소식에는 질병관리본부장,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의원, 주한몽골대사, 서울특별시의회 부위원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국제이주기구 한국사무소장, 유엔난민고등판무관 한국사무소 대표, 국제개발기구 한국대표부, 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 에이즈 및 보건관련 단체, 유관기관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센터 내에는 검진 상담소뿐 아니라 각 국가별 커뮤니티실을 마련해 외국인 방문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에이즈 예방은 물론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외국인의 인도적 지원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의료인들을 위한 최신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대규모 의학 행사가 열린다.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오늘(6일)부터 11일(토)까지 일주일 동안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건강컨벤션 2006’ 행사를 개최한다. 건강박람회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천 시민에게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황수관 박사 등 외부 초청강사와 길병원 교수 등이 강사로 나와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각 강좌는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11시 제 1강좌를 시작으로 오후 1시30분, 2시30분, 오후 5시 등 하루 3차례에 나뉘어 실시된다. 강의로는 *게임중독 및 주의산만(6일 오후 4시, 길병원 정신과 조인희 교수) *치매, 조기발견이 중요하다(7일 오전 11시,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 *베토벤의 생애와 음악(8일 오후 5시, 서울의대 정신과 조수철 교수) *직장인의 물리체조(9일 오후 5시 30분, 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 *신바람 나면 살맛 납니다(10일 오후 4시 황수관 박사) 등이 마련된다. &nb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산이주민센터에서 경기도의사회 의료봉사단(단장 공병한 원장) 주관으로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활동을 펼쳤다. 경기도의사회는 의료봉사단체 지원과는 별도로 의료봉사단이 직접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안산이주민센터(구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와 함께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에서는 본회 회원 8명이 참여해 내과, 소아과, 외과, 산부인과 등의 진료와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가을철 환절기로 인한 감기환자 진료를 중심으로 이주 외국인 노동자 자녀와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 노동자의 자녀들(코시안)의 소아과진료와 열악한 근로환경으로 인한 근육통 및 외상치료환자를 비롯 임산부 및 여성들에 대한 산부인과 진료가 이뤄졌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경기도의사회 윤참겸 부회장을 비롯해 이병기 총무이사, 최원주 섭외이사, 남형근 학술이사, 정석일 보험이사, 서기홍 감사, 안산시의사회 송기헌 기획이사, 서정열 원장이 참석했다. 경기도의사회에서는 앞으로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의료
업무시간의 대부분을 수술실에서 근무하는 마취과의사의 경우 전자장비에 노출돼 있어 전자파 노출로 인한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마취과학교실(박철희,이성진,김기준,최용선)은 수술실 내 전자장비 사용으로 인한 마취과 의사의 전자파 노출의 강도 및 시간을 조사해 그 위험성을 조사한 결과, 수술실 내 전자파 강도는 평균 5.83±6.23mG(밀리가우스)로 잠재적인 전자파 노출로 인한 건강상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는 내용의 연제초록을 발표했다. 극저주파와 저주파는 전계와 자계가 발생해 인체가 장시간 노출될 경우 체온변화와 생체리듬에 영향을 줘 질병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남성들은 정자수가 줄어들고 여성들은 생리불순 및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전자파 노출이 심한 경우 뇌종양을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전자파에 의한 유해성을 조사하고 있다. 연구팀은 18개의 수술실에서 저주파장(場)강도측정시스템(Extremely Low Frequency Field Strength Measurement Sy
우리나라에 근무하는 의사 중 국내 의과대학 중에서는 서울의대, 외국 의과대학의 경우 필리핀 소재 의대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2005 보건통계자료집’에 따르면 2006년 6월 현재까지 협회에 신고된 의사 총 6만9097명 중 출신학교별로는 서울의대 출신의사가 5753명으로 가장 많은 의사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의대에 이어 경북의대가 4779명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전남의대(4699명), 부산의대(4433명), 연세의대(4235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대의 뒤를 이어 고려의대가 4147명의 의사를 배출해 6번째를 기록했으며, 조선의대(3228명), 한양의대(2888명), 충남의대(2812명), 경희의대(2696명) 순으로 10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집계결과는 1997년에 실시된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고려의대의 경우만 4위에서 6위로 소폭 하락했다. 1997년 집계에서는 서울의대(4382명), 경북의대(3673명), 전남의대(3375명), 고려의대(3145명), 부산의대(3105명), 연세의대(2900명
의협 국민건강위원회 암분야전문위원회(위원장 김시영)는 암환자 가족을 사랑하는 시민연대와 함께 제2회 ‘암 환자에게 희망을…’ 강연회를 오는 16일 오후 2시 한국철도공사 서울지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지난 9월 9일 첫 강연회에 이은 두번째 행사로 암환자들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방향을 설정하고 투병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암은 사망원인 1위(24.3%)에 달하고 있고 해마다 10만명 이상 신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부와 각종 암 관련 단체들은 암 예방만을 강조하고 있어 실제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대책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비전문가에 의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무분별하게 쓰는 경우도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윤덕미 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암성통증’, 명승권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혈액검사의 의미’, 김정옥 원자력병원 웃음치료사가 ‘웃음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국건위 암분야전문위원회는 “암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의학적으로 올바른 정보들을 제공하는 데 중점
제왕절개시술을 받은 환자의 자궁이 수축되지 않아 과다출혈이 발생해 의사가 자궁적출술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과다출혈로 사망했다면 과연 이를 시술한 의사에게 책임이 있을까. 이에 대해 일반적인 의학수준에서 의사가 환자의 과다출혈을 사전에 예견할 수 없는 상황이었라면 의사에게 책임이 없다는 해석이 내려졌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개원의를 위한 의료윤리사례집’을 통해 아두골반불균형으로 제왕절개시술을 받은 환자가 이완성자궁출혈로 사망한 사례에 대해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사례에 따르면, 산부인과를 개원하고 있는 S원장에게 29세의 초산부 P씨가 분만을 위해 내원했다. P씨는 아두골반불균형으로 인해 제왕절개시술을 받게 돼 오전 9시30분 경 건강한 여아를 분만했으나 침투태반으로 자궁이 수축하지 않고 다량의 출혈이 수반됐다. S원장은 옥시토신, 메델진 등을 주사하고 자궁마사지를 하면서 지혈을 시도했으나 출혈이 멈추지 않아 오전 10시경 간호조무사에게 혈액원에서 혈액을 구해오도록 지시하고 하트만용액 4000cc, 레모마크로덱스 1000을 주사하면서 주궁적출술을 시행했다. 1
보건의약 6개단체가 의료급여 재정악화로 의료급여비용 지급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현금유동성 위기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조속히 지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협·병협·치의협·한의협·약사회·간협 등 6개 보건의약단체장들은 3일 공동성명을 통해 “의료급여재정 악화가 요양기관에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며 정부에 대해 “우선 미지급된 의료급여비용을 조속히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또 “의료급여재정의 국고확충 등 재정 안정화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재정적인 안정속에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성명에서 이들 단체는 “최근 수년간 급여확대 조치 등 일련의 조치와 의료급여환자의 비상식적 의료이용, 지방자치단체의 의료급여환자 자격관리 부실 등으로 의료급여재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따라 요양기관은 의료급여비용이 2~3개월, 심지어 6개월 이상 지급지연에 따른 현금유동성 위기로 인해 경영상 고충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급기야 폐업을 고려해야 하는 극단적인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약단체는 국고확충
의료계 원로들이 장동익 회장에 대해 오직 회무의 투명성과 도덕성 회복을 위해 정진함으로써 그동안 실추된 신뢰를 만회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그동안 일련의 사태로 제기됐던 고소·고발은 대외적 위상을 위해 취하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앞으로 새로운 의협을 위해 구조와 조직을 개편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고문단 일동은 2일 회의를 갖고 호소문을 통해 “우리는 일련의 사태에 관한 장동익 회장의 유감을 받아들인다”며 “오직 회무의 투명성과 도덕성을 회복하고 초인적인 노력을 통한 업적 달성으로 신뢰를 회복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고문단은 또 장 회장에 대해 제기된 고소·고발에 대해서는 “이미 대의원총회의 결정이 끝난 상태에서 고소·고발은 8만 전체의사의 자존심을 손상시키고 있음을 감안해 회원 서로를 아끼는 관대한 마음으로 이를 원상으로 복귀시키기를 바란다”며 “현재까지 제기된 일체의 민형사 소송을 전부 취하함으로써 다시 단결하는 모습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는 것이 우리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사회적인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문단은 “앞으로 모든 제도적인 문제점과 지도
가천의과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11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일주일 동안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가천의과대 길병원 건강컨벤션 2006’ 행사를 개최한다. 건강박람회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천 시민에게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길병원 교수진들과 황수관 박사 등 외부 초청강사의 강의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한편, 이번행사에 참석하는 시민들에게는 강연주제에 따라 ‘혈당측정, 콜레스테롤 측정, 골다공증 검사, 알러지 피부 단자 검사, 알레르기 유전자 검사’ 등 무료 검진도 실시되며 행사장 주변에 건강정보 부스가 20개 이상 설치되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그동안 안정적인 수익보장으로 개원아이콘으로 여겨졌던 아파트 단지 내 상가 개원이 과다 경쟁과 한정적인 수요로 주춤하고 있지만, 세대수와 주민의 생활패턴 등을 적절히 고려하면 여전히 전망있는 개원입지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상권이 부각되면서 성공적인 개원입지로서의 가능성이 개원가의 주요 관심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아파트 단지내 상가 개원의 경우 ‘일단 하고보자’식의 무분별한 개원이 이뤄지면서 과다경쟁을 유발해 오히려 위험부담이 큰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원의들 사이에서는 “미용실보다 의원수가 더 많다”는 우스개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개원입지선정 컨설턴트들은 무엇보다 세대수 확보가 관건이라고 조언한다. 즉, 도심에 개원하는 것과 달리 아파트 단지내 상가 개원은 통상적으로 진료과목이 정해져 있고 수요도 한정적인 ‘나눠먹기’이기 때문에 의원당 적정 가구수가 확보되는지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 업계에 따르면 치과와 한의원의 경우 2000세대, 소아과, 내과, 가정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