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대표 유태숙)은 중국 내 순환기 영역에서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심장병, 협심증, 심혈관치료제 '통심락(通心絡)'을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국 중의학인 풍병이론을 기초로 개발된 통심락은 동물생약 5종과 식물생약 3종이 함유된 심혈관 치료제로 심장 뇌혈관질환의 치료 및 예방의 2중효과를 보이는 순수 한방생약이다. 중국 하북성에 위치한 이령약업사가 개발한 이 제품은 혈관내 손상된 내막 및 혈액흐름을 개선시켜 혈액의 협착을 막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뇌졸중, 뇌출혈, 고혈압의 보조효과와 중풍등의 치료 효과를 보인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혈소판 합성을 억제하여 혈소판의 점착과 응집, 혈전 형성 및 혈액 점도 상승을 억제시켜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의학계에서 중요한 학술적 성과로 평가 받고 있는 통심락은 현대 의학적 차원에서 실시된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뇌혈전증 환자 및 흉부 압박감, 흉통, 협심증 등 심장질환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돼, 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중국정부로부터 공신력
공보의 수당 차급지급으로 물의를 빚었던 부여군 보건소는 차등지급을 철회키로 함으로써 일단락되었다. 대한공보의협의회는 18일 부여군 보건소장과 만나 “진료활동보조금은 작년 12월 개정된 ‘공중보건의사 진료활동장려금 지급조례’에 따라 50만원씩 일괄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중보건의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보조금을 차등지급하려 한 부여군의 계획이 전면 철회된 것이다. 이에 앞서 부여군은 공중보건의들의 환자진료실적과 휴가사용일 등을 평가해 상위 30%는 50만원, 중위 40%는 45만원, 하위 30%는 35만원으로 차등지급할 계획을 발표했었다. 부여군의 이런 조치는 공공의료를 실적으로만 보는 지극히 행정주의적 발상이며 연가·병가 사용일을 평가항목에 넣은 것도 공무원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지역 공보의들과 공보의협의회의 반발을 불러왔다. 특히 공보의협의회는 부여군수와 군의회 의장에게 항의공문을 보내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기로 하는 등 강하게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개정조례에 규정이 없는 차등지급 조항을 보건소장이 임의로 적용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
1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래기술연구본부 바이오정보연구팀은 DNA칩을 분석, 암·당뇨병 등 질병과 관련한 특정 유전자를 선별해 낼 수 있는 SW와 유전자 조절부위 탐색 SW 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련 유의 유전자 선정 SW기술은 DNA 칩을 분석하여 질병과 관련한 중요한 유전자를 선정하기 위해 실험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 지표와 관련된 중요한 유전자를 선정하고 이들의 생물학적 기능을 지도화 한 기술이다. 또한 예후 측정에 관한 SW의 성능을 자체 평가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이 기술은 임상 칩 데이터와 연결된 유전자 선별기술로서는 세계 최초의 첨단 기술로 앞으로 암과 당뇨 등 난치성 질병 퇴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인포매틱스로 명명된 이 SW는 신약 개발시 개발기간을 평균 8.5년에서 6.4년으로 2년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개발비용도 절반 가까이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첨단기술 개발은 IT기술이 관련기술의 융합에 그치지 않고 생물학, 의학부문까지 진출한 것으로 줄기세포 등 생물학 연구는 물론 신약개발 등 의학 전반에 걸쳐 상당한 영향을 미
미국 여성단체는 응급 사후피임약인 ‘플랜 B’의 OTC 전환에 대한 FDA의 결정을 앞둔 시점에서 상당한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적시에 사후 피임약을 복용하면 임신 중절 위험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바(Barr) 제약회사는 작년 플랜 B의 OTC 전환을 시도했었는데 FDA는 16세 미만이 의사의 지침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를 우려하여 OTC 전환을 거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바 제약회사는 플랜 B의 사용연령을 16세 이상으로 제한하여 재접수하여 OTC 전환을 재시도하고 있다. 반면 플랜 B의 OTC 전환을 반대하는 이들은 경솔한 성생활과 성전염병 위험을 높일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경구피임제로 여성호르몬 프로제스틴이 고용량 함유된 플랜 B는 피임하지 않은 여성이 성교 후 72시간 이내에 12시간 간격으로 2번 복용해야 한다. 김학영 기자(philia96@medifonews.com) 2005-01-20
경인지방식품안전청에서는 코코아가공식품으로 위장하여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수입·판매 하려던 발기부전치료제 유사제품을 적발하였다. 이 제품에는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유사물질(하이드록시호모실데나필)이 함유되어 있었다. 적발 당시 경인식약청은 수입금지 처분과 함께 해당업소에 대한 영업장폐쇄와 고발 등 행정조치토록 관할 관청에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7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구연산실데나필’이 함유되어 수입금지된 맥스그라(MAXGRA)와 같은 제조회사에서 만든 제품으로 수입업소와 발기부전치료제의 성분을 달리하여 어린이 기호식품인 코코아가공품으로 위장하여 재수입하려던 제품이다. 경인식약청은 심각한 소비자피해가 우려되는 이런 종류의 불법제품에 대한 수입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에게 유사 제품 사용을 철저히 피해 줄 것과 의심되는 제품을 발견했을 때는 부정·불량식품신고전화 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영 기자(philia96@medifonews.com) 2005-01-20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는 중소병원 경영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중소병원 전국대회를 오는 3월 10일에 개최한다.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릴 중소병원 전국대회는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14일 오후 6시30분 마포 대한병원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제1차 중소병원 전국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정인화·성남 정병원장)를 열고 중소병원계 사상 처음으로 열릴 전국대회 일정을 확정지었다. 중소병원 전국대회는 학계에서 중소병원의 경쟁력 강화방안, 정부측에서 중소병원 육성지원방안을 주제로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며 학계와 일선 중소병원장, 그리고 언론계 대표가 나와 종합토의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되게 된다. 대회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에 이어 중소병원계가 처한 경영 현실을 알리고 정부측에 정책적 배려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결의문을 채택하는 것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협의회 회장인 양지병원 김철수 원장은 “중소병원은 우리나라 전체병원의 86%를 차지하고 지역 의료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지만 현재 중소병원 들은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중소병원의
면허증을 가진 모든 의사는 매년 연수평점 8평점 가운데 3평점을 반드시 의사회를 통해 이수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현행 의료법은 의사의 자질향상을 위한 연수교육을 년간 8평점 이상 이수토록 규정하고 있다. 의협은 최근 서울시의사회가 회원 가입률과 회비 납부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소속 구의사회 회원 중 3평점 미이수자에 대해 연수평점 이수 사항을 불인정해 줄것을 건의한데 대해 이같이 회신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서울시의사회는 "의협보수교육 규정은 소속구의사회에서 3평점 이상을 이수토록 규정되어 있지만 현재 의료인은 개업시 소속 의사회를 거치지 않고도 자유롭게 개업신고를 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의사회는 "이에 따라 신규 개업시 소속구의사회의 미가입률이 증가되고 있고 이로 인해 회비 납부율 또한 저조한 것이 현실이다. 이를 제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어 연수교육을 통해 가입률을 증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의료법 제28조제2항의 규정에 의해 시도의사회 평점에 상관없이 전체 8평점 이상만 이수하면 법적으로 행정처분을 받지 않
화장품ㆍ의약품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는 최근 충남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4분기 중간관리자 워크숍’을 가졌다. 각 부문 팀장급을 중심으로 각본부장, 파트장 등 총 80 여명이 참여한 워크숍은 각 팀별 3분기 업무진행 결산과 새롭게 시작하는 4분기에 대한 목표 재정립과 사업진행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결의를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윤동한 사장은 이 자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상황에서는 변화에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변화를 예측하고, 앞서가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며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콜마의 경우는 시장을 리드해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에 출강하는 이의용 교수는 초청 강연에서 ‘녹슨 기계보다 더 무서운 것은 녹슨 사고’라며 이를 위해 생각의 틀을 바꾸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해 관리자의 인식 전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국콜마 임직원들은 이번 워크숍으로 ‘열심히 보다 현명하게’라는 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학영 기자(philia96@medifonews.com) 2005-01-19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18일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제도화방안’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2002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말기 암 호스피스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에 관한 법안 마련과 건강보험수가체계 등 우리 현실에 적합한 보건의료체계에 대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들을 수렴하였다. 완화의료의 건강보험적용에 있어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현재 급성기병원에서 말기 암 환자에 대한 추가비용이 발생되더라도 ‘헌법상 국민건강권’ 을 위해서는 국민에게 필요한 만큼의 치료가 적절히 보장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연세대보건대학원 손명세 교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현행 법령만으로는 규율할 수 없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 분야의 특성을 보장할 수 있는 ‘특별법의 제정’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2004 년 처음 실시된 16개 시도 20세 이상 일반남녀 1055명을 대상으로 ‘품위있는 죽음에 대한 국민태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응답자의 약 80%가 호스피스 서비스의 건강보험 적용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높은 사회적 관심을 나타
수도권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노른자위 판교의 신도시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다. 284만평 규모, 예상 공사비가 6조원에 육박하는 판교신도시의 분양이 올 10월에 시작될 계획이어서 초유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판교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 판교IC를 중심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가 만나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도심과 20㎞, 강남과 10㎞거리에 위치해 강남권 접근이 쉽고, 분당신도시가 인접해 있으며, 10km권역 내에 과천, 의왕, 수원, 용인시와도 가까이 있어 수도권 동남부권역의 중심지역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큰 지리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개원가의 투자입지로도 관심을 끌고 있는 판교지역의 아파트 상가분양이 빠르면 올해 10·11월중 진행될 전망이다.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등에 따르면 6월 판교지역 첫 아파트 분양과 용지분양이 진행되고 아파트 상가의 경우 토지공사가 빠르면 10월중 첫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체적인 개발 계획을 보면 벤처단지 20만평과 상업업무용지 8만평 등 총10%의 자족기능용지를 확보하여 중장기적인 자족도시로 육성하고, 전체의 35%가 되는 100만평의 녹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nb
포천중문의대 차병원은 산하 공익제대혈은행 개소 2주년을 기념해 형편이 어려운 혈액암 환자 5명을 무료 치료해 주기로 했다. 암과 싸우는 국가유공자 가족이나 형편이 어려운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공익제대혈은행은 일반 제대혈은행과는 달리 아기의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병원기금으로 보관하여 조건이 맞는 불특정 난치병 환자에게 기증한다. 거시적으로는 난치병을 치료하고 연구하기 위한 기관이다. 진료 수혜자로 뽑힌 5명에게는 제대혈 이식 치료와 함께 시술 후 2개월간의 진료 및 예후 관리를 해주며, 이들의 진료에 드는 총 2억 5천여만원의 경비는 병원이 전액 지원한다. &n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10여명의 주요 국내 제약사 연구소장들로 구성된 ‘신약 R&D 정책위원회’ 발족식 및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합은 위원장에 이상준 종근당 종합연구소장을 비롯한 강희일 유한양행 연구소장, 김동연 일양약품 연구소장 등 총 11명을 임명하고 조헌제 실장을 간사로 임명했다. 조합 관계자는 “신약이 산업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제약사들의 정책제안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R&D관련 현안을 조정할 수 있는 단체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정책위원회 취지를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과학기술부내에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창설하고 신약개발도 산업적인 측면에서 신약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위원회의 주요 사업은 과기부 등 정부기관의 *연구개발정책사업기획 발굴 *산학연 공동 및 협력 연구과제 발굴 *정부관계관 및 전문가 초청 신약개발정책 간담회 *기타 추진사업 발굴 및 현안 협의 등이 있다. 이러한 산업계의 신약연구개발은 과학기술부(과학기술혁신본부)․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한 지원을 대폭 늘릴 수
인플루엔자 치료에 항바이러스제 아만타딘(amantadine)을 복용하는 것이 경제적일 뿐 아니라 효과적인 대처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소재 터프츠대 의대의 마이클 B. 로스버그 박사·데이비드 N. 로스 박사 공동연구팀은 '아메리칸 저널 오브 메디신' 1월호에 공개한 논문에서 항바이러스제 아만타딘(amantadine)을 복용하는 것이 예방백신을 접종받는 것보다 인플루엔자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부담이 저렴하고, 좀 더 효과적인 대처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매년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인플루엔자 증상의 징후를 보일 때 아만타딘을 복용한 경우 *증상이 의심될 때 신속하게 감염 유무를 확인한 뒤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를 복용한 경우 *아무런 예방책이나 치료를 강구하지 않은 경우 등 4가지 대처방법을 비교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관리센터(CDC)가 지난 1993년부터 2002년까지 집계한 주별 인플루엔자 발병실태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다.그 결과 아만타딘 복용군의 경우 한해 234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
LG생명과학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0% 급증한 30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9.3% 늘어난 2136억원으로 기록됐다. 순이익은 234.5% 증가한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서방형인 성장 호르몬 프로젝트 등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된다. 16일 현대증권은 생명공학 관련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면서 특히 LG생명과학을 가장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송지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LG생명이 개발한 팩티브의 미국내 마케팅이 올해부터 대폭 확대 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 것”이라며 “영업력 및 마케팅 역량이 확충될 경우 팩티브의 매출이 늘고 이로 인해 LG생명과학의 로열티 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굿모닝 신한증권은 LG생명과학의 목표가를 기존 4만3,300원에서 4만7,7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중장기적 호재로는 LG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프로젝트의 기술수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이 해외 대형 제약사 또는 생명공학 업체로의 서방형인 성장호르몬 기술수출을 추진해왔다”며 “이와 관련된
전남대병원이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University of Medicine & Pharmacy at Ho Chi Minh City)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황태주 전남대학교병원장과 호치민 의ㆍ약학종합대학 느구엔 딘 호이 총장사이에 체결된 이번 협약식에는 촐라이ㆍ페드아틱(소아병원)ㆍ트로피컬(열대성 질병) 병원 등 4개 병원장등이 함께 참석했다. 황태주 병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앞으로 두 기관 사이 의학연구를 비롯, 의료진 상호교류 등 활발한 우호협력 관계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느구엔 딘 호이 총장은 지난해 12월 전남대병원을 방문하여 “많은 것을 배웠으며 의학정보 교류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호치민 의약학대학은 전남대학교와도 학술교류 협정을 맺었다. 한편 호치민 의약학대학은 1947년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의과대학과 치과대학, 약학대학, 공중보건대학 등 7개 단과대학과 3개의 지원병원을 갖춘 종합대학이다. 김학영 기자(philia96@medifonews.com) 2005.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