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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LG생명,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성장세 지속

생명공학 관련 업종 중 가장 두각, 2136억 매출 기록

LG생명과학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0% 급증한 30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9.3% 늘어난 2136억원으로 기록됐다. 순이익은 234.5% 증가한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서방형인 성장 호르몬 프로젝트 등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된다.
 
16일 현대증권은 생명공학 관련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면서 특히 LG생명과학을 가장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송지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LG생명이 개발한 팩티브의 미국내 마케팅이 올해부터 대폭 확대 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 것”이라며 “영업력 및 마케팅 역량이 확충될 경우 팩티브의 매출이 늘고 이로 인해 LG생명과학의 로열티 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굿모닝 신한증권은 LG생명과학의 목표가를 기존 4만3,300원에서 4만7,7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중장기적 호재로는 LG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프로젝트의 기술수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이 해외 대형 제약사 또는 생명공학 업체로의 서방형인 성장호르몬 기술수출을 추진해왔다”며 “이와 관련된 협상은 올해 상반기에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최근 지난해 2,136억원의 매출과 306억원의 영업이익, 10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19.3%, 110%, 234.5% 증가한 것이다. 회사측은 자니딥과 팩티브 등 주요품목의 매출이 늘었고 기술수출료 수입이 증가해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학영 기자(philia96@medinfonews.com)
2005.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