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의료원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이 지난 13일 재활전문센터를 개소하고 통합 재활치료시스템을 구축했다.재활전문센터는 우수한 재활의학전문의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분석사, 사회복지사 등 인력과 탈부하 보행훈련장치 등 153점의 재활치료 장비를 갖춘 관내 최고의 시스템을 갖췄다. 한 척추손상, 척수손상, 뇌손상 재활전문분야별 팀은 복합운동치료실, 열전기치료실, 중추신경계치료실, 수치료실, 작업치료실, 일상생활 동작치료실 등 6개 전문치료실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각 팀별 전문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센터 개설로 그동안 치료 종결 후 장애가 남아있는 산재근로자들의 통합 재활치료가 원활해져, 이들의 조기 사회복귀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명대 동산병원 이식혈관외과 김형태 교수가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장기기증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지난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08 장기기증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손수상)이 10월 12일 영남대학교 대명동 운동장에서 열린 제23회 대구시 의사의 날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우승기와 우승컵을 수상하였다. 이날 체육대회는 대구광역시의사회가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했으며, 9개팀이 참가하여 벌구, 줄다리기, 테니스, 골프어프로치, 삐에로 계주, 바둑 등 각종 경기가 펼쳐졌다.
국내 유일의 공공 산재보험시설인 한국산재의료원(이사장 정효성)이 지난 72년의 발자취를 담은 ‘산재보험시설 72년사’를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발간된 ‘산재보험시설 72년사’는 그동안 한국산재의료원이 걸어온 길을 보여줌과 동시에 소중한 자료를 정리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이 책은 산재보험시설의 설치과정, 산업재해보상보험제도와 운영주체의 변천과 한국산재의료원의 주요산업별 역사와 발전사를 테마별로 정리했다. 또한 산재보험시설 72년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입부분에는 1936년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사진들을 수록했다. ‘제1부 산재보험시설 설치과정과 제도 및 운영주체의 변천’, ‘제2부 주요산업별 변천’, ‘제3부 비전’ 등 크게 세편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국내 최고의 산재의료기관’으로 발전하자는 비전을 밝혔다. 부록에서는 역대 이사장과 역대 간부명단, 연표, CI․캐릭터․사기․사가 등 자료를 수록했다. 정효성 이사장은 발간 사에서 “이번 산재보험시설 72년사 발간은 의료원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우리들이 이룩한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근로자의 보건향상과 복지증진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재가 장기요양기관 창업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수료생 중 서울 소재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3개월 이내에 요양기관을 설립하는 간호사에게는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서울시 소상공인 창업자금이 연계된다.간협은 서울시 강남소상공인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내일(15일)부터 16일까지 적십자간호대학 지하 강당에서 간호사 재가 장기요양기관 창업자 및 창업예정자, 그리고 창업에 관심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가족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재가장기요양기관 간호사 창업자에게는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도록 지원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간호사에게는 창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17~18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교육이다.15일 첫째 날에는 △창업지원제도 소개(황미애 강남소상공인지원센터장) △재가장기요양기관 설립 및 현황(김인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력관리실 차장) △재가장기요양기관 창업절차(조혜숙 대한간호협회 창업특별위원장) △홍보 및 마케팅 전략(양갑모 강남소상공인지원센터 선임상담사) △창업세무 및 관렵법률(성해용 세무법인정상 세무사) 등의 과정이 실시된다.16일 둘째 날에는 △장기요양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2008년 신임 홍보실장에 김도환(前 뉴시스헬스 편집국장, 38세) 씨를 임명했다.김도환 신임 한의협 홍보실장은 일간보사, 청년의사 기자를 거쳐 본지 편집국장 대우, 뉴시스헬스 편집국장 등 보건의료 관련 언론분야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아온 바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신임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취임에 환영을 표하는 논평을 냈다.한의협은 이 논평에서 “송 원장은 30여 년간 보건복지 분야 재직시 탁월한 기획력과 조정·협상력 등을 바탕으로 건강보험과 보건의료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은 바 있어, 현재 의료계에 산재해 있는 건강보험 급여 심사·평가 업무 등에 관한 문제점들을 합리적이고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데 적임자로서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의협은 이어, 심평원이 한방건강보험 급여에 대한 심사·평가 업무를 향상시켜 한의학을 국가 핵심동력산업으로 성장시키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나라 에이즈감염자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을까?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UNAIDS가 2008년 발간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에이즈 감염인을 13000명(최소 7500명~최대 42000명)으로 추계했지만,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985년 이후부터 2008년 6월말 현재까지 파악하고 있는 에이즈감염자수는 5,717명으로 4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정부 자료에 의하면, ‘이성간 성접촉’으로 인하여 HIV감염이 된 남성이 2,532명임에 비해 같은 이유의 여성 감염자수는 418명에 불과해 여성들의 에이즈감염 신고 및 치료를 꺼리고 있음을 추론할 수 있다고 전 의원은 지적했다.전현희 의원은 “이들 감염자들이 자신의 질병을 잘 이해하고 올바른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서 건강관리를 잘 해나간다면, 국가 전체적 비용발생이 줄어들고 감염인의 행복한 삶의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감염인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지원’이 국가차원에서 기획되고 관리되어 진다면, 5조 7백억원에 달하는 에이즈로 인한 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국도 생물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백신-테스터기 등 생물테러용 의약품-장비 비축률이 너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혜숙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생물테러 의약품․보호장비 비축현황 및 향후계획’자료에 따르면, 탄저균의 경우 경우 7만명이 7일간 이용할 치료제만이 비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테러 발생의 경우 치료제를 추가 생산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최대 50만명분에 그치고 있으며 외국의 경우 치료제 비축량 등에 대한 정보조차 확보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 의원은 밝혔다.두창 예방백신의 경우 보유분이 전 인구의 9%분 밖에 되지 않는데, 이는 별표의 외국 사례와 비료할 때 턱없이 낮은 수치다.각종 장비의 경우도 보유기준보다 태반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생물테러 발생시 세균까지 보호해 줄 수 있는 ‘Level A’ 고급보호장비의 경우 23개가 부족해, 23개 기관은 2인 1조인 검사요원 출동기준에 맞지 않게 유사시 한명만 출동해야 할 실정이다.생물테러 여부를 확인하는 간이 테스터기인 다중진단키트도 기준의 63%밖에는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 온라인 쇼핑몰 ‘의사장터’에 대한 기존 온-오프라인 쇼핑몰의 견제가 만만치 않은 가운데, 이곳에서 판매되던 PC가 기존 업체의 압력에 의해 지난 주말부터 판매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의협은 이같은 일이 기존 쇼핑몰의 불투명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규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의사장터는 지난달 29일 정식으로 문을 열 때부터 경쟁업체의 가격인하 등 ‘의사장터 효과’를 유발한 바 있어 이같은 견제는 예상된 바 있다.그러나 자사의 판매실적을 빌미로 제조사에 압력을 가하여 상품 공급자체를 못하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협 측은 밝혔다.안양수 의협 기획이사는 “쇼핑몰 기획 초기단계서부터 기존 업체들과의 과열 경쟁은 예상했던 바였으나, 이러한 경쟁을 통해 그 혜택이 회원들에게 돌아가도록 할 취지였다”고 밝히고, “일부 기존 쇼핑몰에서 의사장터 취급제품 메이커에 압력을 행사하여 해당 상품을 공급조차 못하게 하는 것은 큰 문제다”고 지적했다. 안 이사는 이어 “이처럼 일부 온․오프라인 쇼핑몰 업체는 외압을 통해 소기의 목적 달성 및 이로 인한 폭리를 취하는 반면, 그 피해가 회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해서는
건강보험공단의 내년도 수가동결 방침이 우세한 가운데, 오는 17일 수가계약 마감시한을 앞두고 있는 의협은 “보험료를 동결하는 것보다는 적정한 수준으로 수가를 인상하는 방안이 실질적인 보장성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강조했다.전철수 의협 보험부회장은 13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건보 수가가 원가 이하의 수준으로 산정되면 의료기관에게는 손실분이 발생하고, 이는 비급여수가 인상으로 이어져 결국 국민의 의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비급여 수가에 비급여 진료원가와 적정이윤은 물론 건보 손실분까지 포함된다는 것.그는 “우리나라의 이러한 수가구조의 시스템을 면밀히 검토하면, 경제난이 심각해지더라도 결국엔 보험료를 인상하고 수가를 적정화하는 것이 국민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이러한 근거 위에서 “공단 재정위가 그동안 어떤 절차를 거쳤는지 모르지만, 국민의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다시한번 진지하게 검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한편 공단의 ‘기관당 진료비 평균’에 대해서도 전 부회장은 이견을 나타냈다.분산과 편차를 무시한 일괄적인 ‘평균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10일 제3회 ‘10월은 한방의 달, 10월 10일은 한방의 날’을 맞이해 방송인 이윤석 씨를 한의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날 오후 4시 위촉식에 앞선 방송촬영(상단 사진)에서 이 씨는 “아내가 한의사이며, 한의학에 많은 도움을 받았던만큼 열심히 활동할 것이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기꺼이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본 위촉식에서 이 씨는 방송인 특유의 재치를 발휘해 좌중을 웃겼다.그는 “나를 지켜준 것은 내복과 한약이었으며, 특히 한약 덕분에 아내와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특히 (주먹을 들어보이며) “질병, 한 방이면 된다”며 한방을 연상케 하는 즉석 구호를 만들어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한의협 김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학을 수호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한의학 선현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한의학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법과 제도의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한의학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구마모토 적십자병원의 내과의사 가시마 마사유키박사가 중환자실에서 한방치료를 병행해 거둔 개선효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가시마 박사는 지난 12일 오후 3시부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가 주최한 ‘한의학 국제토론회’에서 ‘종합병원 중환자 집중치료의 한방임상례’를 주제로 자신이 시행한 개선사례를 소개했다.스스로를 ‘일반내과-감염병내과 이라고 소개한 그는 78세의 폐기종 환자 치료사례를 먼저 들었다. 비침습성양압환기(NPPV) 및 락소베론 사용에도 배변 등의 효과가 없어 대황감초탕과 복령음합반하후박탕 엑스를 처방한 결과 가스배출과 경관영양을 개시할 수 있었다는 것.그는 또 호흡고통과 전신피로감으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했던 77세 남성 환자를 한약을 이용해 치료한 임상례를 발표하면서 “좌우측 가슴에 대량의 혈괴(血塊)와 흉수(胸水)로 고통받던 환자를 보중익기탕과 진무탕 엑기스의 추가 합방 치료를 통해 환자를 완치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야스히 히로미치 박사는 일본에서의 상한론의 임상응용과 관련 “상한론 처방은 다수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고, 일본에서는 그러한 적응증을 정확히 파악하여 이들 처방을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증거·데이터도 많아져서
[하단 표 참조]‘20-80 법칙’까지는 아니더라도, 상위 30%의 의원이 전체 진료비의 70%를 가져가는 수준까지 상-하위 의원간의 격차가 벌어져, 심평원이 발표하고 있는 의원의 기관당 진료비 평균이 의원의 경영난을 현실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심평원에 의원급 의료기관 전문과목별 기관당 진료비를 상위 30%, 하위 50%로 분리한 자료를 요청해 검토한 결과, 소위 상위 30%가 전체 진료비의 70%를 가져간다는 말이 허구가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의협은 정부가 잘못된 기관당 평균 진료비 문제를 의도적으로 호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강력하게 제기했다.의협이 낸 자료에 따르면 산부인과의 경우 상-하위(상위 30% 대 하위 50%) 격차가 무려 12.4배에 달했고, 과목 미표시 4.9배, 일반과 4.6배, 안과 4.4배 등으로 나타났고, 전체적으로도 5배에 가까운 4.9배의 격차를 보여주고 있다.이에 따라 산부인과의 경우 하위 50%의 평균이 5천6백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 의협은 “병원 문을 열고 있는 것 자체가 신기할 정도”라고 논평했다. 의협은 또한 2007년 의원 기관당 요양급여비용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2008년 10월 10일(금), 제3회 ‘10월은 한방의 달, 10월 10일은 한방의 날’을 맞이하여 한의약 홍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김현수 한의협 회장은 “한의학과 한약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번 공모전에 응모를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에 대한 더 많은 애정을 바탕으로 대국민 한의학 홍보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서는 한방자동차보험 홍보 부문 1등에 윤상진·김대환 씨와 2등에 모희서 씨, 한의약 홍보 부문에 2등 이용기 씨와 3등 김재명 씨가 각각 기발한 아이디어로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작들은 한의협회관 1층에서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