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1월1일부터 간호조무사도 잠복결핵감염검진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해 7월 국민권익위원회는 결핵감염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주기적 잠복결핵감염 검진대상자에 간호조무사도 포함하도록 보건복지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한바 있다. 오는 2월28일부터는 보호자 대리처방요건이 강화된다. 의료법에 규정된 과징금 및 벌금 상향도 오는 2월 28부터 시행한다. 13일 법무법인 엘케이파트너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결핵예방법 제11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조 제1항 제2호 다목에 따라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이 우려되는 의료기관 종사자의 범위를 새롭게 제정했다. 제정된 고시 ‘매년 잠복결핵감염검진 실시 의료기관 종사자의 범위’ 제2조는 ‘결핵예방법시행규칙’제4조 제1항 제2호 다목에서 “그 밖에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이 우려되는 의료기관의 종사자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사람’이란 결핵환자의 간호 및 진료의 보조를 수행하는 ‘의료법’ 제80조에 따른 간호조무사를 말한다.”고 명시했다. 종전의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은 의료기관 종사자 중에서 간호조무사를 제외한 의료인과 의료기사를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었다. 이번 고시로 인해 간호조무사가 ‘그밖에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이 우려
질병관리본부는 13일부터 만성 B형간염 및 C형간염 환자, 간경변 환자 등 A형간염 감염 시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여 A형간염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형간염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여야 하며, 접종 대상은 해당 상병코드로 진료받은 이력이 있는 20~40대(1970년~1999년생) A형간염 고위험군 약 23만명이다. 그 중 과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였거나, 이미 항체가 형성되어 있는 사람 등을 제외한 약 7만8천명이 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대상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접종 대상자에게 개인별 알림 문자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받은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항체검사 또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2020년 1월 13일부터 실시하는데, 1980년~1999년생은 낮은 항체보유율 고려하여 항체검사 없이 바로 접종한다. 초기 예방접종 집중을 방지하기 위하여 항체보유율이 높은 1970년 ~ 1979년생은 항체 검사 후 예방접종
"오퍼 오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추천받으면, 다른 단체에서는 회장이 직접 나가기도한다. 일반적으로 이뤄지는 일이다. 최대집 만의 특별한 일이 아니다.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 "의협 상임이사진 인사교체 폭은 3, 4분 정도다. 전문성이 필요한 보험 의무 정책이다. 시기는 설 연휴 지나서 가급적 빨리 시행하겠다." "한사람의 중환자를 살리기 위해 필수의료를 급여화 해야 한다. 그것이 결국 국민, 의료계를 위하는 일이고, 궁극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것이다." 지난 9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출입기자단과 신년인터뷰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아래는 질문과 답변을 메디포뉴스가 일문일답으로 재구성했다. [편집자 주] - 루머에서 최대집 회장이 4월 총선 출마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작년에 국회 왔다 갔다 하면서 들은 애기도 있다. 제가 ‘무슨 정당 비례대표 1번 받았다.’는 얘기였다. 관계자를 만난 적도 없는 데 그런 얘기를 들었다. 2020년 4월 총선은 의료계에 매우 중요하다.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 일단 회무 진행이 우선이다. 의정협의 4월총선기획단 의료분쟁특례법 3차상대가치개편(진찰료 핵심) 등 회무에 집중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는 대형종합병원의 응급실을 통한 경증질환자 입원을 금지하고, 대형종합병원 가정의학과 외래 경유 진료의뢰서 발급도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협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 TF 이상운 단장(의협 선출직 부회장)이 의료정책포럼 최근호에 게재한 ‘대한의사협회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 대응방안 개요’에서 이 같은 입장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보건복지는 지난해 9월 4일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을 발표, 그 즉시 시행 준비에 들어가 조속히 시행하고, 건강보험 수가 개선 관련 사항들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등 논의를 거쳐 2020년 상반기 중 시행키로 한바 있다. 이에 의협은 대형종합병원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의원급 등 하위 기관의 진료 후에 진료의뢰서 작성이 가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진료의 효율성과 책임소재의 측면에서 의뢰서 예외 조항을 두되 제한적으로 적용하기로 하였는데 예를 들자면 환자를 진료 의뢰한 시점에 의심되는 중증병명으로 의뢰하고, 이러한 경우에 한하여 경증으로 확진된 경우도 상급종합병원 평가 시 중증으로 인정하는 방안이나 수술 등 상급종합병원으로 의뢰한 사유가 분명하게 명시된 경우도 상급종합병원 평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회원들에게 환자 불법알선 앱 광고를 주의하도록 공지했다. 9일 의협에 따르면 환자 전화번호를 지정된 병원에 넘기고 비용을 받는 앱 광고는 불법이며, 보건복지부도 유권해석에서 환자를 유치한 성과에 대한 대가로 지급되는 수수료이기 때문에 의료법에 위반된다고 했다. 의협은 “환자 불법안선 앱의 위법성에 대해 최근 보건복지부의 명확한 유권해석이 있다. 의협 산하 ‘불법 환자유인 앱 대응 TF’에서 환자 불법알선 앱 광고 실태파악, 홍보물 제작 등을 추진한 결과를 토대로 회원들에게 지난해 12월 24일 안내했다.”고 밝혔다. 대회원 안내문에서 “현재 인터넷 상에서는 환자에게 올바른 성형 정보 등을 알려준다는 명목으로 ‘강OOO, 바OO, 미OOO, 미OO’ 등의 ‘환자 불법알선 앱’이 운영되고 있다. 일부 앱 업체는 무분별한 비급여가격 할인, 이벤트 제공, 객관적인 근거없는 치료경험담 제공, 객관적 근거에 기하지 않은 의료기관 정보 제공 등을 서슴지 않고 있음은 물론, 환자의 전화번호(DB)를 지정된 병원에 넘기고 이에 대해 비용(광고료)을 받는 불법적인 소개․알선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환자 불법알선 앱
의료계는 모든 오프라벨 의약품(의약품의 허가외 사용)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법제화하기 보다는 대한의사협회 중심의 승인제도로 운영하자는 의견이다. 8일 국회 의료계에 따르면 김상희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의협이 이같은 입장을 정했다. 김상희 의원은 지난해 12월 18일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상희 의원실은 제안이유에서 “현행 의약품의 허가외 사용은 요양급여 대상과 비급여대상, 일반약제와 항암제에 대한 사용 절차가 각각 다르게 되어 있다. 의약업계가 희귀·중증질환 환자, 소아, 임산부 등의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는 의약품 연구·개발에 소극적임에 따라 의료 현장에서는 의약품의 허가사항과 효능·효과, 용법·용량을 달리하는 허가외 사용을 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식약처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비급여대상 일반약제에 대해서만 허가외 사용평가를 하고 있는데 의약품의 허가외 사용에 대한 일관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모든 허가외 사용에 대하여 식약처의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받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체계적인 평가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안전과 건강을 증진시키려는 것(안 제3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개원의사와 7급공무원 16호봉의 평생 투입된 시간당 소득을 비교한 자료를 공개한 결과 예상과 달리 7급공무원 16호봉이 조금 많았다. 8일 의료정책연구소가 펴낸 계간 의료정책포럼 최근호에서 평생 투입된 시간 당 소득을 비교한 결과, 개원의사는 29,724원을, 7급 공무원 16호봉은 29,796원으로 나타났다. (아래 참고자료 첨부 :개원의사와 7급공무원의 평생투입된 시간 당 소득 비교) 시간 당으로 보면 개원의사보다 7급공무원 16호봉이 72원 많았다. 남자 기준이다. 기대수명을 82.7세로 했다. 근로소득은 사회보험료 및 세금을 공제한 금액이다. 개원의사의 평생소득은 근로소득과 연금소득을 합쳐 38억1,710만원이었다. 7급공무원 16호봉의 평생소득은 23억1,708만원이었다. 단순 비교로는 평생 소득이 개원의사가 많았다. 하지만 투입 비용과 근무시간에서 개원의사가 비용을 더 투입하고, 더 오래 근무하기 때문에 시간당 소득에서는 7급 공무원 16호봉이 조금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개원의사는 등록금과 초기 개원비용으로 5억3,760만원을 투입했다. 7급공무원 16호봉은 등록금 2,680만원을 투입했다. 개원의사의 투입 비용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년사에서 의료분야와 관련,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고, 특히 중증질환,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부담을 대폭 줄여 병원비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게 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메디포뉴스가 대통령 신년사를 바탕으로 2020년 보장성 강화와 관련된 ▲금년도 국고보조와 ▲건강보험료, ▲그리고 장기적 개선 사항인 보험료율 8% 상한 규정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2일 ‘2020년 보건복지부 예산 82조5269억원으로 최종 확정’이라는 보도참고자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등 제도의 안정적 운영 등을 위해 정부지원 비율을 상향 조정했다. 2019년 13.6% 증가한 7조8,732억원에서 금년에 13.8% 증가한 8조9,627억원을 지원한다.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지원은 일반회계와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충당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월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금년 건강보험료율 3.2% 인상을 결정한바 있다. 건강보험료율 조정으로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2019년 6.46%에서 2020년 6.67%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2019년 189.7원에서 2020년 195.8원으로 인상된다.
의지·보조기 기사에 대한 자격증 제도를 면허 제도로 변경하는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의사협회가 반대 입장이다. 6일 국회 의료계에 따르면 ▲심재철 의원이 지난해 12월 10일 의지·보조기 기사에 대한 자격증 제도를 면허 제도로 변경함으로써 유사한 직종 간 인력관리 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비(안 제72조 등)하려는 법안을 대표발의했고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월2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반대 입장을 정했다. 심재철 의원이 발의한 이 법률안은 지난해 12월11일 보건복지위원회에 부의됐다. 심재철 의원실은 제안이유에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및 안경사가 되려면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면허에 상응하는 보건의료에 관한 학문을 전공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의지·보조기 기사의 경우에도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과정을 거쳐 자격을 취득하여야 하고, 의지보조기를 제조하거나 개조하는 데 의사의 처방에 따르는 등 의료기사등과 자격취득 과정 및 업무 절차가 유사하다."고 전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
경자년 새해를 맞아 각 병원들이 신년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5일 병원계에 따르면 ▲가천길재단은 AI 혁신으로 시대를 앞서가자고 다짐했다. ▲건양대학교병원은 지역사회와 구성원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위기의 병원경영 환경 속에서 긍정적인 가능성을 찾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좋은문화병원은 통찰력을 키워 어려운 의료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적응해 나가기로 했다. ◆ 가천길재단, AI 혁신으로 시대 앞서가자가천길재단은 3일 오후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2020년도 재단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을 비롯해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이태훈 길의료재단 의료원장, 김양우 길병원 병원장,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송석형 가천학원 이사장 직무대리, 윤원중 가천대 기획부총장, 황보택근 가천대 연구산학부총장, 김충식 가천대 특임부총장, 김동욱 가천대학교 총동문회장, 이규래 가천대 부속 동인천길병원장, 송윤경 길한방병원장, 박준용 BRC 주식회사 대표, 한문덕 가천누리 주식회사 대표, 김광하 신명여고 교장, 이근화 가천미추홀 청소년봉사단장, 루원기 새생명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내·외빈의 인사말과 축사가 이어지면서 지난해를 돌아보고 올해를 기약하면서 여러 얘기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3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강보험재정 위기를 지적하면서 전문가인 의료계의 뜻이 보건의료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최 회장은 “2020년을 맞이하는 지금, 2년 전 의료계가 우려하고 예언했던 대로 필수의료와 의료전달체계 붕괴 및 건강보험재정 위기 등 문재인케어의 부작용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이는 의료계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목소리가 힘을 받을 수 있는 시기가 오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새해에는 의료계의 합리적인 주장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성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새해에도 한국의료 정상화를 위해 많은 일들을 풀어나갈 것이다. 우선 진료실에서의 폭력이 잦은 것도 한국의료가 정상적이지 못하기 때문인 만큼 이를 근절하기 위하여 반의사불벌죄 폐지, 진료거부권 보장 등이 반드시 제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3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하례회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공동개최자 신년인사 ▲정부 국회의원 내빈 축사 ▲떡케익 컷팅식 ▲단체활영 ▲건배제의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자유한국당 박인숙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김승희 국회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국군의무사령부 석웅 사령관,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이윤성 원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원곤 원장, 보건복지부 이기일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복지부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양훈식 진료평가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기정 업무상임이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추무진 이사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한국의학교육평가원 김영창 원장,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윤혜영 회장, 의료배상공제조합 방상혁 이사장, 대한의사협회 이철호 의장,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
4일 병원계에 따르면 각 병원들이 시무식을 하면서 ▲차별화된 의료시스템 구축 ▲취약계층 떡국 나눔 등 사회봉사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 다짐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준비 등 올해 지향점을 공유하면서 경자년 새해를 시작했다. ◆ 백병원, “차별화된 의료시스템 구축·안전하고 행복한 병원” 만들자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새해를 맞아 전국 5개 백병원에서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자리인 ‘신년교례회’를 개최한다. 1월 2일에는 서울백병원,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에서 열렸다. 1월 3일에는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에서 신년교례회가 열린다. 병원별로 원장 신년사, 보직 발령장 수여, 친절·모범직원 표창, 교례, 신년음악회, 다과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순형 이사장은 모든 병원에 참석해 재단과 병원의 비전을 밝힌다. 1월 2일 열린 서울백병원 신년교례회에는 이순형 인제학원 이사장, 오상훈 서울백병원 원장(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 백대욱 인제학원 재단본부장 등 서울백병원 교수, 전공의, 간호사, 행정부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순형 이사장 신년사에서 "올해는 병원 발전을 위해 5개 백병원과 인제대학교의 장점을 활용, 미래 의료환경에
“남은 임기동안 정확하고 명확한 이익단체를 구상해서 의협에 조언하고자 한다. 의협이 법정단체이긴 한데 역사적으로 별도 이익단체의 발달은 없다. 의협은 전문직단체 법정단체 이익단체 면허관리기구 보수교육기구 의료감정기구 전문직단체 등 3~4개 이상이 합친 단체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안덕선 소장이 지난해 12월 26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가진 출입기자단과의 송년인터뷰에서 이 같은 생각을 말했다. 의협은 의료법에 의한 법정단체로서 학술발전 직능이익 국민건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데 의협에 속한 여러 가지 역할이 독립적 단체로 분화 발전돼야 한다는 취지의 말로 풀이된다. 안덕선 소장은 “의협의 업무 자체가 어마어마하다. 나중에 발달하려면 좀 더 전문성을 가진 여러 의사단체로 분화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생각이다. 최근 자료를 보면 프랑스는 19세기말 이익단체가 출현했다가 없어 졌다가 다시 있다가 하면서 20세기 초에 200개까지 또다시 커졌다 적어졌다 한다. 현재 프랑스의 경우 순수 이익단체는 연합회 1개에 7개 산하단체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면허기구는 19세기부터 발달했다. 우리나라가 아직 그런 기능상 분류가 덜 됐다. 임기 마칠 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을 위하여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과 낮병동 관리료 시범사업을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래 참고자료 :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 및 낮병동 관리료 시범사업 개요) 지난 12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 결과,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에는 13개 기관, 낮병동 관리료 시범사업에는 50개 기관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기존 건강보험 수가에 가산 수가를 적용하는 등 다음과 같이 시범사업 수가를 적용받게 된다. ◆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은 자‧타해 위험 정신질환자가 적시에 적절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여 조기 퇴원을 유도하고, 퇴원 후 병원기반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안착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 기관은 정신건강복지법 제50조에 따른 응급입원 기간 동안 현재의 ‘입원료’와 ‘정신의학적 응급처치료’에 가산 수가를, 급성기 집중치료 기간(최대 30일) 동안 현재의 ‘폐쇄병동 집중관리료’와 ‘격리보호료’에 가산 수가를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