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오는 11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KHC-ATM (Korea Healthcare Congress-Autumn Conference for Talent Management)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KHC(Korea Healthcare Congress)는 병협에서 매년 4월 개최하고 있는 국제적 병원경영 학술 행사이다. KHC-ATM은 KHC의 추계 학술대회 일환으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1980년대부터 2000년 초반에 태어난 정보통신기술(IT)에 익숙한 세대를 밀레니얼 세대라고 한다. KHC-ATM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조직관리와 인재관리 및 운영전략 방안을 토론하는 장을 마련한 행사이다. 컨퍼런스 프로그램으로는 ▲박세헌 우아한형제들 경영지원실장이 나와 ‘밀레니얼 세대, Z세대-요즘 애들은 왜 그럴까?’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이어서 ▲박형철 머서코리아 대표가 ‘Agile인재와 리더 육성을 위한 Agile 조직개발’▲황성현 카카오 부사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관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오후에는 ▲‘의료계의 밀레니얼,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주제로한
양산부산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상돈)는 오는 11월 15일 양산부산대병원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2019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는 의료기기 관련 산·관·학·병·연 간의 정보 공유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았다. 학술대회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최신 동향 및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변화하는 의료기기 산업 환경에 따른 관련 정책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기기 관련 기관, 기업체, 병원 및 연구자 등 산업 관련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산 의료기기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세션은 ‘의료기기 관련 최신 동향’이라는 주제로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소 김치대 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두 번째 세션은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이종호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세 번째 세션은 ‘병원-기업 협력 지원 사례’라는 주제로
지난 2015년 9월23일 헌법재판소가 의료광고 사전심의는 국가의 사전검열에 해당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위헌 결정으로 심의 없이 광고하더라도 의료법 상 금지하는 광고 내용은 지켜야 한다. 어떤 면에서 보면 광고주가 의료법과 하위법령의 금지 조항을 제대로 지키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런 문제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는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후 의료인 3개 단체는 의료광고 사전심의를 어떤 형태로 부활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이들 중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지난 2018년 9월28일부터 '자율'에 방점을 두고, 의료광고 사전심의를 시작했다. 의협은 자율심의 1주년인 금년 9월27일을 이틀 앞두고, 지난 9월25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의료광고 사전심의 부활 1년 점검 및 합리적 개선 방향 토론회'를 가졌다. 광고는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한다. 의료광고 또한 광고주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 하지만 의료광고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위한 규제가 따르게 된다. 상충하는 2개 가치의 황금비율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에 메디포뉴스가 ▲이세라 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장의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 부활 1년간의 기록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회장 최대집, 공동조직위원장 박정율 ․ 박홍준)는 "11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의학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36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의학의 미래를 고민하고 의학 관련 지식을 나누기 위해 개최되는 본 행사는 의협과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다수 준비돼 국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체험·전시 프로그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제회의장, 디자인나눔관, 어울림광장 등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메디컬 체험관(11월 2∼3일, 알림2관), 초대작가·공모전 전시(11월 2∼3일, 국제회의장), 의학퀴즈 ‘도전! 의학골든벨’(11월 3일 오후 5시, 알림1관), 생생한 의사들의 라이프 ‘닥터스 토크(Doctor's Talk)’(11월 3일, 오후 2시~4시, 알림1관), 폐막공연 : 초대가수 홍진영, 히든싱어 출연자 권준연 (11월 3일 오후 6시, 알림1관)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외과의사에게 가해진 흉기 피습 사건으로 환자의 진단서 수정 발급 요구 사안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B의사는 지난 24일 왼쪽 엄지손가락이 거의 절단되는 상해를 입고 수술 받았다. 또 다른 피해자인 C석고기사 역시 팔뚝 부위에 부상을 당해 치료받고 있다. 이에 28일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이 사건은 환자의 진단서 수정 발급 요구와 관련된 사건임을 명확히 했다. 을지병원은 보도자료에서 “A씨는 2014년 10월 B교수로부터 수술을 받은 환자다. 성공적인 수술 결과에도 불구하고 재활치료 대신 보험금 수급용 후유장해진단서 발급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고 주장했다. 을지병원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장애 판정과 보험금 수령 등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손배소에서도 패소하자, 1년여 만에 B교수를 찾아와 화풀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이 사건과 관련, 지난 25일 성명서를 낸 대한정형외과학회는 환자가 배상이나 보상을 받을 목적으로 의사에게 진단서 및 의무기록의 수정을 강요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형외과학회는 “의료진은 최근 외래 진료에서 보험약관에 따른 장애진단이나 장애인 등록을 위
청년의사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가 후원하는 국제 심포지엄 ‘리더십 심포지엄: 의료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Leadership Symposium : AI in Healthcare "Present & Future"’이 오는 11월 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쉐라톤서울팔래스 강남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28일 청년의사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국내외 내로라하는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해 의료 인공지능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전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션1은 의료 영상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전문가인 Tim Leiner 교수가 ‘How AI will affect medical imaging?’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국내 기조강연자로는 분당서울대병원 황희 교수(소아청소년과)가 ‘How AI will affect non-imaging medical data?(영상 이외의 의료 데이터와 AI의 결합이 가져올 기대 효과 및 당면 과제)’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다. 세션2는 ‘Healthcare Big Data & A
대한밸런스의학회가 빅데이터 분석기법에 기반 하는 ‘성장예측 시스템’을 추가했다. 학회 차원에서는 동남아와 아랍 의료시장에 이 시스템을 파급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한밸런스의학회가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당일 대한밸런스의학회와 아우라는 백범기념관에서 ‘성장예측 시스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밸런스의학회 유승모 초대회장은 성장예측 시스템을 해외시장 공략에도 활용하겠다고 했다. 유 초대회장은 “오늘 아우라와 협약을 계기로 학회 회원 의사들이 성장예측 시스템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또한 조만간 방문하는 베트남과 아랍 의료시장에도 이 성장예측 시스템을 전파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김경진 회장은 성장예측 시스템을 대한개원의협의회 행사 때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된다고 했다. 김 회장은 “내년 밸런스의학회 발전의 키 중 하나가 아우라와 더불어 성장예측 시스템과 도수치료를 접목하는 것이다. 오늘 아우라와의 협약을 계기로 성장크리닉 척추측만크리닉 등 청소년의 성장장애 치료 프로젝트를 시작하고자 한다.”라며 “오는 11월 10일 대한개원의협의회 추계학술대회에 ‘성장예측 시스템’ 강의가
“비만은 당뇨 고혈압 뇌졸중 암 등과 관련되는 데 그렇기 때문에 살을 빼면 이런 질병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비만치료를 왜 해야하는 지를 이해시키는 동기부여로 접근하고자 한다.” “비만 잡고 당뇨 같이 잡자. 비만 당뇨 일타 쌍피 개념으로 비만을 적극 치료하면서 당뇨도 치료하는 아젠다를 대국민에게 던져 볼 예정이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가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민정 회장이 이 같은 취지로 비만치료 접근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김 회장은 “그간 저소득층 비만환자 의료지원사업으로 비만제로 행복더하기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앤드볼 사업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식이습관이 중요하다. 이런 걸 잘 못해 비만인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치료 지원도 관련 협약 후 진행하고자 한다.”고 했다. “사회적으로 비만은 질환이라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오늘도 강의 했다. 대표적으로 당뇨 고혈압 뇌졸중 암 등과 비만이 관련된다. 이런 질병을 예방하는 것 중 하나가 비만 치료이다.”라며 “본회는 비만 관련 연구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내년 춘계 때 결과가 나오면 발표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간 대국민 홍보 아젠다가 비만만
서울 노원구 대학병원에서 환자 흉기 난동으로 의료진 2명이 부상당한 것과 관련, 각 의사단체의 재발방지 촉구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대한의사협회 등 각 의사단체에 따르면 B의사는 왼쪽 엄지손가락이 거의 절단되는 상해를 입고 수술받았다. 또다른 피해자인 C석고기사 역시 팔뚝 부위에 부상을 당해 치료받고 있다. 이에 24일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를 필두로 25일에는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전라남도의사회 전국의사총연합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의사협회 등 각 의사단체가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 있다. 여러 의사단체가 성명을 내면서 재발방지 방안도 백가쟁명(百家爭鳴)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주장을 보면 ▲환자의 관상을 보면서 치료해야 한다 ▲의료인들의 양심적 진료권이 보장되는 법적 장치를 정부에게 절실히 요구한다 ▲의료진 폭행범에 대하여 건강보험 자격을 박탈하고, 응급실을 특별 순찰지역으로 설정하라 ▲의료인들에게 배상이나 보상을 목적으로 진단서 및 의무기록의 수정을 강요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해야 한다. ▲정부가 직접 나서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를 해야 한다 등이다. 24일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성명에서 "고 임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사회적 논란을 뒤로 하고 의학적 검증 없이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경혈 두드리기)’을 신의료기술로 고시해 한국의료의 위상 추락을 자초한 보건복지부의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경혈두드리기 등 4건을 신의료기술로 추가하는 내용의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를 개정 발령했다. 이에 의협은 “의료는 의학에 기초한 근거중심 학문이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만큼 의학이나 한방 모두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전제되어야 한다. 의학적 검증이나 판단이 아닌 정치적 논리 등이 개입하는 것은 국민건강과 한국의료 모두를 망치는 길이다.”라고 지적했다. 의료행위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통해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한국의료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 NECA다. 의협은 “그 어떤 요소보다 의학적 근거에 따라 신의료기술 여부를 결정해야 할 NECA가 단 2편의 논문을 근거로 경혈 두드리기를 신의료기술로 결정한 것은 지울 수 없는 오점이자 기관의 설립 또는 존속의 근거를 부정하는 것이다. 나아가 한국의료의 위상 추락을
“(문재인케어라는) 엄청난 재정이 들어가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위기 속에서 집행부가 출범했다. ”, “정부가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관련 단체는 반대하는 행태가 (앞으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4일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출입 전문기자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이 같은 언급이 있었다. 최대집 회장은 문케어의 재정적 문제를 지적했다. 최 회장은 “의협은 현 40대 집행부는 물론이고 지난 (39대 추무진) 집행부도 각종 보건의료 현안이 사흘이 멀다 하고 계속 터진다. 40대 집행부 들어 특히 문재인케어가 진행 중이다. 엄청난 재정이 들어가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위기 속에서 집행부가 출범했다. 앞으로도 몇 년은 위기다.”라고 언급했다. “오늘(의협 출입기자연찬회)은 의협 집행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전반적 회무사항, 40대 집행부의 정신과 원칙을 다시 확인하기 바란다.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정부의 정책 결정이 일방적임을 지적했다. 방 상근부회장은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광화문 앞에서 심평원의 일방적 심사평가체계 시범사업인 분석심사를 규탄하는 집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하은진 교수가 24일 1988년부터 2012년까지 간접문합법 수술을 받은 모야모야병 환아 629명의 장기추적 임상결과, 간접문합술을 받은 모야모야병 환아의 뇌졸중 위험이 낮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어린이 모야모야병 임상연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간접문합술의 뇌졸중 예방 효과를 입증한 점을 인정받아 미국심장학회 자매지인 ‘뇌졸중(Stroke)’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수술 받은 환자 95%는 수술 후 신경기능에 큰 호전을 보였다. 수술 후 뇌졸중 발생건수도 뇌경색 17건(2.7%), 뇌출혈 3건(0.47%)으로 적었다. 단순한 단기 관찰이 아니라 평균 12년, 최대 29년의 장기추적 결과인 만큼, 수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것이다. 수술의 장기적인 뇌졸중 예방효과는 다른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술 받은 환자의 ‘뇌경색 없는 10년 생존율’은 99.2%, ‘뇌출혈 없는 10년 생존율’은 99.8%였다. 수술 후 연간 뇌경색, 뇌출혈 발생 위험률도 각각 0.08%, 0.04%로 매우 낮았다. 연구를 이끈 김승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간접문합법 수술이 장기적으로 뇌졸중 예방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입증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보건의료인력의 원활한 수급 및 근무환경 개선, 우수 보건의료인력 양성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이 10월 24일부터 시행된다.”고 당일 밝혔다. 지난 4월 23일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이 제정됨에 따라, 법에서 위임한 내용과 세부적인 절차 등을 마련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도 제정하여 이번에 시행하게 됐다. 보건의료인력지원법으로 3년 주기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공급, 활동 현황과 근무 환경 등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조사, 서면조사 또는 전화와 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조사할 수 있으며, 추가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임시조사도 할 수 있다. 실태조사의 결과를 보건복지부 누리집(http://www.mohw.go.kr) 등을 통하여 공표하도록 규정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부터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내년에 통계청의 국가통계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의료기관의 장은 매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보건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력 취업상황을 매년 3월 31일까지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환자의 상태에 따른 경증 중증 분류’ 등 한국형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10대 선결사항을 발표했다. 23일 이동욱 회장은 용산 의협임시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의료전달체계가 왜곡되고 있다. 1,2차 의료기관이 고사하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회원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다.”라며 “경기도의사회는 10대 선결사항이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함을 정부 정치권 의료계 시민단체에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사회가 한국형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회장은 “3차 의료기관 환자 집중, 3차 의료기관 본연기능상실, 1·2차 의료기관 붕괴 가속화로 인해 대한민국 의료공급은 위기다. 이런 현실에서 의료전달체계 확립은 국민건강과 대한민국 의료의 존속과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라며 “그럼에도 의료전달체계 확립은 각계각층의 이해관계 충돌로 결국 개선이 아닌 개악의 누더기 안이 되고 있다. 그간 노력은 아무런 효력이 없고 대한민국 의료공급체계는 붕괴가 가속화 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한국형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10대 선결과제는 ▲첫째 종별 의료기관별로 존재하게 될 환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지난 10월 22일 국무회의에서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 우려가 낮은 일회용기저귀를 의료폐기물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것은 의료폐기물 대란 해결을 위한 적절한 대안이다."라며 23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6월 환경부는 의료폐기물의 분류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안정적인 의료폐기물 처리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우려가 낮은 기저귀는 의료폐기물 분류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동 개정안에 대해 의협은 “의료폐기물은 매년 급증하는데 소각 시설은 한정돼 있어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의 일방적인 가격인상과 신규가입 제한 등 계약문제로 인해 의료기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환경부에 전달하고, 노인요양시설의 일회용기저귀와 같이 감염위험이 낮은 일회용기저귀를 의료폐기물에서 제외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최근 환경부가 재입법예고한 폐기물관리법시행규칙 개정안의 경우 ‘비감염병 환자의 일회용기저귀’라고 한정한 의료폐기물을 의료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