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국 전역 소매점에서 콘택트렌즈 세척제인 ‘리뉴 모이스춰락’의 철수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바슈롬코리아가 '리뉴 모이스춰락'의 출고를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 바슈롬코리아의 이 같은 출고 유보 조치는 지난 10일 미국에서 희귀성 안질환인 진균성 각막염 사례가 보고된 이후 FDA의 원인 조사에 협조하기 위한 사전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바슈롬코리아는 출고 유보 제품이 '리뉴 모이스춰락'에 국한 되며, 현재 시중에 판매되있는 '리뉴 멀티플러스' 제품은 출고 유보 대상과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국 FDA는 최근 17개 주에서 109건의 진균성 안질환 환자가 보고되고 이 가운데 26명이 ‘리뉴’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발표와 함께 시력 상실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의 주의조치를 내려 소매점 매장에서 ‘리뉴 모이스춰락’의 철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식약청도 지난 12일 최근 미국의 콘택트렌즈 사용자에게서 시력 상실까지 유발할수 있는 곰팡이균 감염 사례들이 나타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조치를 내렸다. 강희종 기자(h
영양수액제 등 의약품 불법유통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D사가 폐문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D사는 영양수액제 등 의약품을 약국등에 불법 유통시킨 협의를 받아 이 여파로 문을 닫고 인근에 이 업소 일부 영업 간부들이 새로운 장소에서 A 상호로 영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서울 인근에 소재한 D사는 수액제 사건의 여파로 이 업소 대표와 사건의 주역으로 알려진 모 영업간부가 잠적한 상태로 사실상 폐업 했다. D사의 폐문은 수액제등 의약품 불법유통 수사도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 했지만 결정적인 것은 모 영업사원이 거래처에서 수금한 금액을 횡령하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14
골다공증 치료과정에서 의사와 환자들이 칼슘보다 비타민D의 중요성을 낮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한국MSD가 최근 의사 50명과 골다공증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골다공증에 대한 비타민D 처방인식 조사’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의사의 70%가 환자에게 항상 칼슘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한 반면 비타민D의 중요성을 설명 한다는 응답 비율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골다공증 환자도 ‘칼슘의 중요성에 대해 의사의 설명을 들었다’는 답변은 87%이나 비타민D에 대해서는 ‘의사와 한번도 얘기한 경험이 없다’는 응답이 50%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는 것.특히 실제 복용율에서도 칼슘 보충제는 전체 환자들 2명 가운데 1명 정도인 46%가 규칙적으로 복용했으나 비타민D는 21%가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격차를 보였다.또한 칼슘이 골다공증을 치료에 중요한 요소라고 답한 환자는 94%로 나타났으나 , 비타민D가 중요하다는 응답은 66%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대의대 임승길 교수(내분비내과)는 “현실적으로 햇빛과 음식물만으로 충분한 비타민D를 섭취하기 어려워 대부분 골다공증 환자들은 비타민D가 부족
대웅화학(대표 이성재)은 최근 항생물질 원료인 ‘Cefuroxime Axetil’이 유럽 CO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OS(Certification of Suitability of Monographs of the European Pharmacopoeia)는 유럽약전 품질적합 인증서로, 유럽 약전을 편찬하고 관리하는 기관인 EDQM( European Directorate for the Quality of Medicines)에서 해당 제품의 제조, 품질, 제조소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당해 제품이 유럽 약전의 품질 규격에 적합하게 제조, 관리 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인증서이다. 대웅화학은 COS 획득으로 유럽에서 생산 기술 및 품질 관리에 대해 인정을 받게 되었으며,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COS를 획득한 대웅화학의 ‘Cefuroxime Axetil’은 100% 저융점 무정형 제품으로 용출률 및 안정성이 우수하다. 한편 대웅화학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BGMP 를 승인 받았으며, 지난 1998년에 아목시실린에 대한 미국 DMF 를 취득하여, 미국 cGMP 에 준하는 생산 설
바슈롬사의 콘택즈렌즈 세척액 ‘리뉴 모이스춰락’ 제품이 약국등 유통업체들에 의해 잇따라 미국 전역의 주요 소매점에서 철수하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바슈롬사는 콘택트렌즈 사용자들의 진균 감염증 유발 사건과 관련, 콘텍트렌즈 세척액이 안전하기 때문에 리콜을 하지 않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바슈롬 최고경영자 론 자렐라는 사용자들의 감염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도된 ‘리뉴 모이스춰락’ 제품이 감염을 일으키는 곰팡이 살균 작용이 있다고 지적하고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믿음을 회복시키기 위한 홍보 작업을 검토하고있다고 밝혔다. 바슈롬사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미국 2위의 약품 소매유통업체인 CVS사는 산하 5천400개 매장에서 ‘리뉴 모이스춰락’ 제품을 철수시키겠다고 밝혔다. NBC방송 인터넷판은 미국 최대 약품 소매유통업체인 월그린사도 산하 모든 매장에서 모든 ‘리뉴’ 브랜드 제품을 철수시키도록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최대 소매업체망인 월마트도 리뉴 모이스춰락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발표했으며, 슈퍼밸류사도 계열 슈퍼마켓 업체들에게 리뉴 모이스춰락 제품을 회수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이승우)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오는 15일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 룸에서 ‘IRESSA Lung Cancer Expert Symposium’(이레사 폐암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표적 폐암 타깃 치료제인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니브)의 국내 출시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방영주 교수, 박근칠 교수, 이진수 박사, 허대석 교수를 포함, 항암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강진형 교수(강남성모병원 종양내과)가 국내 10개 대학병원, 2개 암센터에서 EAP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레사의 임상연구 발표를 시작으로, 1차 라인 치료제로서 이레사의 역할에 대해 이대호 교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SWOG(South West Oncology Group: 남서종양학 그룹)의 주 연구자이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세다스-시나이 의료 센터(Cedars-Sinai Medical Center)의 로날드 나탈리 박사(Dr. Ronald Natale)와 일본 아이치 암 센터(Aichi Cancer Center Hospital) 테츠야 미츠도미
일동제약 계열의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는 최근 임신부나 모유 수유 엄마를 위한 종합 영양식 ‘아기를 위한 엄마의 산양분유’를 새롭게 출시했다.
산양유는 천연기능성 성분이 풍부하여, 우유를 먹지 못하는 아기들뿐만 아니라, 위장이 약하거나 유단백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 임신․수유부 등 성인들에게도 널리 사용되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아기를 위한 엄마의 산양분유’는 뉴질랜드 산양원유로 만든 균형 영양식으로 철분, 엽산, 칼슘 등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DHA 등, 임신․수유기의 엄마와 아기에게 꼭 필요한 성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청정지역 뉴질랜드에서 사계절 자연 방목한 산양의 원유를 사용하므로 항생제, 환경호르몬 등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
또한, 우유 보다 유당 함유량이 낮아, 우유가 잘 맞지 않은 엄마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란투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와 경구용 당뇨병치료제(OAD)를 투여한 결과, NPH 인슐린과 OAD(metformin)을 투여할 때 보다 저혈당 발현과 체중 증가는 낮추면서 식후 혈당 조절 효과가 우수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LANMET(Lantus+Metformin) 연구는 경구 혈당강하제 만으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제 2 형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기저 인슐린 치료법으로 란투스+metformin병용 투여와 NPH+metformin 병용 투여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한 임상연구로서, 이 결과는 2006년도 3월 유럽당뇨병학회 공식 저널인 Diabetologia 지에 발표됐다. LANMET 임상연구 결과, ‘란투스’ 치료그룹(당화혈색소: 7.14%) 과 NPH 치료 그룹(7.16%) 모두 효과적인 혈당 조절을 보였으나, 저녁 식사 후 혈당 조절 효과는 란투스 치료 그룹에서 더 우수하게 나타났다. 아울러 초기 12주 동안의 연구 기간 동안 NPH 인슐린으로 치료했을 때 보다 저혈당 발현 빈도가 약 50% 적게 나타났으며, 전체 임상 시험 기간에 걸쳐 체중 증가도 더 적
국내에서 대표적 비만치료제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리덕틸’(성분명·시부트라민)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전환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시부트라민’제제를 국내 향정약 분류와 같은 향정약(스케쥴4)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유럽에서는 국가마다 기준이 기준이 달라 국내에서 어떤 기준을 적용하여 ‘리덕틸’의 의약품 분류기준 를 설정할 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식약청은 최근 비만치료제 '리덕틸'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해 부터 ‘리덕틸’의 약물 의존성 여부 등 향정약 전환여부를 놓고 적정성 평가를 추진해오고 있다. 미국에서는 ‘리덕틸’ 제품이 '메르디아'라는 상품명으로 관리대상약품(Controlled Substance)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러한 분류는 의약품의 경우 의사는 약물 남용 경험이 있는 환자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고 환자들이 복용하면 남용의 가능성이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는 것. 특히 미국에서의 'Schedule4' 분류는 국내 향정신성의약품과 같이 기준으
국내에서 시판중인 비타민C 함유 음료 대부분에서 발암 물질인 벤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자진회수 권고조치가 내려졌다. 식약청은 최근 시중에 유통중인 비타민C 함유 음료를 2차에 걸쳐 수거 검사한 결과, 1차 37개 제품 가운데 36건(1.7~262.6ppb), 2차 30개 제품 중 27건(5.7~87.7ppb)에서 벤젠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차 검사는 지난 2월 미국과 영국 등에서 음료류에 벤젠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대부분 제품이 세계보건기구와 국내 음용수 수질기준 10ppb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0개 제품 중 27개 제품에서 벤젠이 5.7ppb~87.7ppb 검출됐으나 1차 조사 때에 비해 전반적으로 벤젠 검출량이 감소했다. 이는 1차 조사 대상 음료가 대부분 유통기한이 오래된 것인데다 상당수 업체가 벤젠 생성의 주요 원인으로 음료수의 맛과 향을 보존하는 데 쓰이는 `안식향산 나트륨' 사용을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기준을 초과하여 벤젠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 자진 회수토록 권고 조치하고 벤젠 발생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안식향산나트륨의 사용중단과 제조방법 개
식약청은 12일 최근 미국의 콘택트렌즈 사용자에게서 시력 상실까지 유발할수 있는 곰팡이균 감염 사례들이 나타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조치를 내렸다. 식약청의 이 같은 조치는 *렌즈를 만지기 전에 물과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잘 말릴 것 *세척 및 보관 방법을 지킬 것 *보관 용기를 3~6개월마다 바꿀 것 *렌즈를 낀채 자지 말것 등이다. 미국 FDA는 지난 10일 콘택트렌즈 사용자들에게서 곰팡이균 감염 사례가 늘어나자 시력 상실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의 주의조치를 내렸다. 또한 FDA는 바슈롬사의 렌즈 세척액인 ‘리뉴 모이스춰락’ 사용자에게서 감염 증상사례가 많이 발생한 사실에 주목해 이 회사의 렌즈 세척액을 조사 중이다. 이에 바슈롬사는 즉각 자발적으로 미국 안에서의 제품 출하를 잠정 중단했지만, 이미 판매된 국외 수출품 등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정보를 입수한 식약청은 바슈롬코리아에 안전성 검토를 위한 자료 제출을 긴급히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서의 판금조치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바슈롬코리아측은 한국에서 아
제약회관이 첨단 제약산업과 생명존중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회관으로 탈바꿈 한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11일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방문자 편의 및 사무공간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제약회관을 리노베이션 하기로 결정하고 9월부터 전면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6월중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어 회관 리노베이션 안건을 상정 처리할 예정이다. 제약협회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제약산업의 생명존중 및 첨단 이미지를 제약회관에 반영시켜 협회의 대외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1988년 건립된 제약회관은 설비노후와 승강기 고장, 비효율적인 공간 활용으로 회원사를 비롯한 외부 내방객의 불편과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우려되어 왔다. 리노베이션은 회원사 대외서비스와 냉·난방 가동시기를 고려해 오는 9월 착수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13
실리콘 유방 보형물을 삽입한 여성의 머리카락과 모유에서 고농도의 백금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미국 FDA가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텍사스주 에퍼톡스사와 환경의학연구소의 연구팀이 실리콘 유방 보형물을 시술받은 여성 16명과 생리식염수 보형물로 시술 받은 여성 5명의 인체내 백금 농도를 비교한 결과, ‘실리콘 집단’이 ‘생리식염수 집단’에 비해 모유에서 100배, 소변에서 1700배의 백금이 검출됐으며 손·발톱과 머리카락에서도 백금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백금은 접촉성 피부염, 천식, 뇌효소 억제, 신경독성, 발암성,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들은 평균 14년간 실리콘 보형물을 삽입한 채 생활해 왔다. 이 연구에 자금을 지원한 비영리단체는 조사 결과에 대해 FDA에 실리콘 보형물 재상용화 승인에 관한 결정을 미뤄줄 것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 단체의 마를린 킬링 대표는 "유출된 백금이 인체에 해로운 활성화 된 형태라면 모유 수유를 하는 자녀에게도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실리콘 보형물 재상용
폐경기 여성들을 위해 처방되는 ‘에스트로겐’이 유방암 발병 가능성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마르시아 스테파닉 교수는 미국의학협회 저널에서 지난 7년간 1만명의 폐경기 여성을 상대로 한 연구에서 ‘에스트로겐’을 복용한 여성에게서 유방암 발병율이 높지 않았으며 오히려 예방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2002년 미국 정부가 지원한 여성건강문제 조사에서 ‘에스트로겐’이 유방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결론을 뒤집는 내용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그동안 미국정부의 연구결과로 인해 의사들은 폐경기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에스트로겐’과 함께 유방암 위험성을 감소하기 위해 ‘프로게스틴’(황체호르몬)을 처방해왔다. 스테파닉 교수는 ‘프로게스틴’이 오히려 유방암 발병률을 증가시켰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13
정부의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 방침에 따라 앞으로 제네릭의 보험약가 등재 장벽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생산여부에 관계없이 품목허가를 받은후 보험등재 과정을 밟던 관행이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 도입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제약업계는 앞으로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가 도입되면 보험약으로 등재되기 위해 경제성과 임상적 가치성을 입증하기 위한 자료제출 부담이 커지면서 이에 따른 비용 증가가 불가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험등재 과정이 까다로워 지면서 불필요한 약가 등재가 감소 하면서 이에 따른 전담 인력과 조직이 필요해 질것으로 보여 제약회사들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네릭의 보험등재 과정에서 임상적으로 동일성분의 의약품을 입증하는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해야 하는등 사실상 생동성시험 시행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추가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 도입은 제약회사들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정해야 하는 부담을 가져와 지금까지 형식적으로 우선 ‘등재하고 보자’는 식의 의식이 지양되고 자료제출에 따른 경제적 부담 증가로 신제품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