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임여성들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출산 여성들의 평균연령은 사상 최초로 30세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04년 출생·사망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16명으로 전년 1.19명보다 0.03명 감소, 세계 최저 출산율로 기록됐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 1명이 일생동안 낳는 아이 숫자를 나타내는데, 즉 임신 가능한 나이인 15세부터 49세까지의 우리나라 여성이 작년 한해동안 평균 1.16명의 아이를 낳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지난 84년 1.76명으로 처음 1명대로 감소한 이후 빠르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2년에는 1.17명으로 처음 1.1대로 들어섰으며, 2003년 1.19명으로 소폭 올랐다가 지난해 다시 최저치로 낮아졌다. 국내 출산율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일본(1.29명, 2004년), 미국(2.04, 2003년), 스웨덴(1.29명, 2003년) 등 주요 선진국음 물론 세계 최저치였던 체코(1.18명, 2003년)보다도 낮아져 충격을 주고 있다. &nbs
2005-08-24 07:07다국적 제약기업들이 국내에서의 다국가 임상시험 확대를 통해 임상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전략은 국내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의한 다국가 임상시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신약개발 과정에 국내 의료기관들을 적극 참여 시킴으로써 신약정보 제공과 신제품을 조기에 도입할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들어 활성화 되고 있는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다국가 임상시험은 *고용 확대 * 국내 의료진·의료기관의 국제연구경험 축적 *연구지원 인력의 저변 확대를 통한 국내 제약산업의 신약개발 인프라 확대에 기여 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고 되고 있다. 특히 다국적 제약기업의 경우 다국가 임상시험은 어디서든 해야하고 선진국에 비해 비용도 저렴하고 우수한 임상시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의료기관들이 국내에 포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시험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들은 임상시험을 통해 신약정보 확보와 이를 통한 신약개발의 인프라를 확충할수 있으며, 의술의 진보도 가져 오면서 경영적 측면에서 상당한 도움이
2005-08-24 06:55정부의 ‘의약품종합정보센터’ 건립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5일 보건정책국 회의실에서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설립 운영기획단' 회의를 갖고 설립에 따른 기본 계획을 설명하고 센터 건립에 따른 각 유관 단체들의 의견수렴에 나선다. 복지부는 의약품 유통 정보의 수집·분석·유통 및 사용정보의 연계분석을 통해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 제약·유통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의약품종합정보센터의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약품 거래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의약품구매 전용카드'제도 도입에 따른 각 단체들의 의견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약품종합정보센터를 통해 의약품 거래·사용에 따른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하고, 의약품 비리 신고 포상금제를 활성화 함으로써 관련 부조리에 대한 처벌강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이미 의약품종합정보센타 구축을 위해 내년도에 우선적으로 예산 15억원을 투입하며, 앞으로 2014년까지 10년간 총 142억6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석기…
2005-08-24 06:55국가인권위원회가 UN의 권고로 마련한 국가인권정책기본 계획 초안에 인공중절수술 허용범위 확대와 안락사의 제한적 허용 등 사회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내용들을 포함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국가 인권위는 UN의 권고로 지난해부터 수립해오던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의 초안을 지난 22일 마련했다. 인권위는 소속 위원들에게 기본계획안을 배포, 내달 열리는 워크샵의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했으나 초안에 아직까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내용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마련된 인권정책 기본계획 초안에는 종교와 양심의 자유 보장을 위해 양심적 병역거부의 인정과 대체복무제 도입을 촉구하고, 엄격하게 제한된 범위내에서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위해 안락사의 제한적 허용을 권고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또한 인공 임신중절의 허용범위를 확대하고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서는 공효시효를 배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그러나 사회 일각에서는 안락사 허용이나 인공중절 범위확대 등은 아직도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사안이어서 국가 정책으로 반영되기 까지는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인권위측은 “이번 초안
2005-08-24 06:54척추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척수손상으로 사지나 하반신이 마비되는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도입되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과장 이정교 교수)는 24일 수술 중 운동유발 전위검사를 실시해 척수손상 유무를 알아보는 MEP(Motor Evoked Potential)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환자 치료에 들어갔다. MEP 시스템은 척추 또는 뇌수술 중인 환자의 머리나 목에 전기 자극을 주어 다리에 나타나는 운동성을 측정해 미세한 신경 손상을 파악, 수술 후 사지나 하반신이 마비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장비이다. 지금까지는 척추 또는 뇌수술시 신경 손상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수술하는 의사의 경험과 환자의 감각 상태를 알아보는 감각유발 전위검사인 SEP(Sensory Evoked Potential) 시스템을 주로 이용했다. 기존 SEP 시스템은 수술 중 척수손상 발생 후 10~ 5분 후에 이상소견이 발견되므로 실제 신경 손상을 예방하고 복원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MEP 시스템은 신경외과 모든 수술에 적용되고, 특히 척추 수술에서
2005-08-24 06:53지방의료원에 이어 보건소 운영 관리도 복지부로 일원화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도시 보건소 시범사업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도시보건소 시범사업 관련 관계자 간담회’가 최근 열려 이같은 의견이 제기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소 행정체계가 이원화 되어 정책 결정기관인 복지부의 정책이 정확하게 집행 기관인 지방자치단체로 전달되기 어려워 선거를 위한 선심성 진료를 막고 보건소의 기능을 효율화 하기 위해 보건소 운영체계를 복지부로 일원화하는것이 바람직 하다”는 의견을 개진됐다. 또한 보건소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료·치료행위를 할 경우 초래되는 진료비 차등화에 따른 불신을 없애기 위해 진료비를 민간의료기관 수준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보건소가 민간의료기관과 필요 없는 경쟁으로 의료자원 낭비를 초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보건소는 질병예방·보건교육사업·영세민 진료에 치중하고 차상위 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은 의원급 민간의료기관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유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의견도 거론됐다. &n
2005-08-24 06:53경기도 성남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대학병원 유치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생각, 성남시가 종합병원을 건립 후 분당서울대병원이 이틀 위탁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게 될 확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7월 18일부터 대학병원들을 대상으로 재공모를 해왔으나. 응모한 대학병원이 한곳도 없어 당초 유치사업 계획안을 포기하고, 대신 시가 종합병원을 건립해 이를 직접 또는 위탁 운영하는 방식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간 대학병원들은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성남시의 제안에 난색을 표해왔으며, 성남시 역시 재정적인 이유로 직접 운영은 어려워 분당서울대병원의 위탁운영 방안이 가장 최상책의 대안인 것으로 다시 주목 받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지난 6월 말에 있은 ‘대학병원유치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대다수 위원들로부터 이러한 방안이 공공성과 의료수준을 유지하면서 예산을 절약하는 최상의 방안이라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로 건립될 병원은 현재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보라매병원을 벤치마킹하는 형태로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해 김성덕 보라매병원장도 우수한 의료진 과 양질의 의료서
2005-08-24 06:52상반기 동안 허가 받은 의약품은 총 632품목으로 이 가운데 일반의약품은 33품목으로 5.2%의 비중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금년 1~6월 동안 의약품 등 신규허가 품목현황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에 총 632품목이 허가되어 전년동기의 684품목 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상반기 의약품 신규 제조품목 허가는 1월 169품목으로 나타났으나 2월 69품목, 3월 31품목, 4월 28품목으로 계속 감소 했으며, 5월에 254품목으로 급증 했으나 6월 83품목으로 전반적으로 품목허가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상반기 일반의약품 허가는 총 632품목 중 33품목이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전체 5.2%를 점유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7.0%(684품목 중 48품목)에 비해 일반약 허가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일반약으로 1품목이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심한 일반약 침체현상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 일반약의 허가 침체는 2003년부터 대폭 감소하면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의약품 허가 비중이 90%에 달하는 등 의
2005-08-24 06:51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9월 4일을 제1회 '콜레스테롤의 날'로 선포하여 기념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기 위한 생활수칙 10계명'을 발표했다. 박정의 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은 "일반인들이 알기 어려운 콜레스테롤에 대한 정보를 친숙하게 제공, 체내 지질 관리가 고혈압이나 당뇨병 관리 만큼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영배 이사장(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은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고지혈증을 포함한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치료를 통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국내는 반대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일반인들에게 콜레스테롤을 제대로 알리는 교육의 기회로 삼아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그 위험성을 낮출수 있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9월 4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혈관나이 체크하세요'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콜레스테롤의 날 기념' 행사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질 검진과 고지혈증 건강상담을 비롯, 고지혈증 자가진단 게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파워 운동법,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
2005-08-24 06:50은행잎 제제인 유유의 ‘타나민’이 OTC 임에도 불구, 거대품목으로 성장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은행잎 제제인 ‘타나민’이 각광을 받는 것은 이 제제가 뇌경색, 심근경색, 이명, 치매 등 혈관질환에 대한 유효성이 입증되고 있고 이에 따른 데이터가 입증되어 의사들의 처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은행잎제제는 이미 유럽지역에서는 슈바베, 입센사 등에 의해 개발돼 약효가 입증되어 전세계적으로 5억불상당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유는 슈바베사에서 원료를 도입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시험 정보를 의사들에게 제공, 혈관질환에는 기본적인 처방약으로 판매되고 있다. 유유의 ‘타나민’정·주사는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액 기록에 이어 올해는 2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유측은 “타나민은 은행잎제제 가운데 가장 독성을 약화시킨 제품으로 의사 처방이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할 정도로 병의원에서 효과만큼이나 선호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
2005-08-24 06:50중국 제약시장에 원만히 진출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의사결정구조와 중국인의 사고방식을 충분히 이해하고 진출지역의 경제수준과 세부 규제사항을 제대로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진단이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23일 마련한 제약기업 CEO 조찬강연회에서 이용남 변호사는 ‘10년후 한국의 미래 중국에 있다’는 주제강연을 통해 한국 제약업계가 중국진출의 최대 호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같이 중국의 현실을 지적했다. 이용남 변호사는 “한국의 제약기술이 중국보다 15~20년 정도 앞서 있고, 고도성장으로 중국 도시인구의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전통적으로 질병치료를 의약품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 중국인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어 지금이 중국진출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임대와 사용권의 개념조차 모른 채 토지임대계약을 하는 등 허술한 계약서 작성과 협력파트너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낭패를 보는 경우를 자주 목격되고 있어 믿을수 있는 ‘중국통’ 전문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중국시장의 매력은 노사간 마찰을 최저로 할수 있고 한국 기업들이 경제성장 과정에서 터득한 경
2005-08-24 06:49병협이 2005년 의료기관 평가 대상기관 80개소로 부터 의료기관평가기준(초안)에 대한 의견을 취합한 결과, 74%(59개소)에서 수정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병협은 지난 7월 1일 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평가기준(초안)을 받아 2005년도 평가대상 병원에 발송해 각 항목에 대한 검토의견을 취합했다. 병협에 따르면 평가기준 중 *마취수술관련 *식당이용만족도 *신규직원 교육 *연수교육 *감염관리 *의료기기안전관리 *병실 편의시설 *기준병실 *혈액관리 효율성 * 혈액사용 정확성 *중환자실 의료인력·시설수준 등의 항목에서 수정요구가 많았다고 밝혔다. 병협은 2005년도 의료기관평가 최종안이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신촌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 대강당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 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500병상~260병상 규모의 병원 80개소를 평가 대상기관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10월 4일부터 2005년도 평가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4
2005-08-24 06:42서울식약청이 오는 12월부터 양천구 목동에 새청사를 마련, '목동시대'를 개막한다. 서울식약청 청사 신축공사는 2000년부터 시작되어 그동안 우여곡절 겪은 끝에 현재 8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어 오는 11월말 준공후 12월초 목동 새청사로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청 신청사는 총 예산 66억원이 투입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지상4층·지하1층 규모로 신축된다. 서울청 관계자는 "목동청사로 이전하면 쾌적한 민원실을 꾸미는 등 행정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식약청의 청사 신축은 2000년 부지를 선정을 마치고 예산을 반영하는 등 초반에는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2002년 4월 청사 인근 주민들이 한강조망권 침해 등을 이유로 신축을 반대하는 등 고초를 겪기도 했다. 인근 주민들은 당초 예정 부지에 공원을 조성을 요구했고 양천구청이 부지교환을 제안하는 등 한차례 위치변경이 시도 됐으나 지하 주차장을 건설하는 등의 대안으로 주민을 설득, 1년여 지연된 지난해 2월에 착공했다. 서울식약청은 지하 주차장 등 설계변경 등으로 시설비가 25억9천여
2005-08-24 06:41복지부는 2008년까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투입될 재원 마련을 위해 보험료율을 현행 4.31%(2005년도 보험료인상율 2.38%)를 2006년 부터 매년 3~6%씩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복지부 보험급여과 현수엽 사무관은 23일 건국대 새천년 대공연장에서 열린 병원협회 건강보험 연수교육에서 '보장성 강화 세부추진방안'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보장성 강화를 위해 금년에 1조3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암 등 3개 상병군에 대한 중증질환 법정 본인부담을 경감하고, 2006년에는 1조원을 투입해 급여율 68%를 목표로 4개 상병군을 중증질환 대상으로 선정하고 동시에, 식대에 대한 보험급여를 적용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또한 2007년에는 7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하여 급여율을 70%로 제고하고 집중지원 대상 중증질환을 7~8개 상병군으로 확대하고 기준병실도 높일 계획이다. 이어 2008년에는 5000억원을 추가로 투입, 급여율을 71.5%로(9~10개 상병군 집중지원)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에 따라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이같이 보장성이
2005-08-24 06:41응급의료기관의 지역적 편중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지에 응급의료기관을 보급하기 위해선 응급의료 수가체계를 개선하는 등의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응급의료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글어올리기 위한 대규모 예산투입 수단으로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재원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부는 2004년도 응급의료기금운용 평가결과를 통해 응급의료체계가 상당 수준에 이르렀으나 여전히 의료기관 지역편중 문제가 심각하고 응급의료 전문의들의 수가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예방가능 사망률이 50.4%에서 39.6%로 감소하긴 했지만 응급환자 10명 중 4명이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았다면 살 수 있었던 예방 가능한 사망 환자였다는 점을 감안 할 때 조기에 대규모 예산투입으로 선진국 수준의 응급의료체계를 구축이 시급하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이는 그간 응급의료체계 선진화 사업은 의료진 및 시설 장비를 확대하는데 집중했을 뿐 응급의료 관련 수가 등 운영에 필요한 필수 사안들에 대해서는 소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의료계는 응급의료기관 특성상 환자가 없고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지더라
2005-08-24 06:41대한개원의협의회 산하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회장 장동익)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체 홈페이지(www.bdw.or.kr)를 개설했다. 범대위는 “국민 보건과 건강을 위해 의사와 의사, 의사와 한의사, 의사와 국민이 뜻을 같이하고, 그 뜻을 모든 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공간을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며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장동익 회장은 “한방의학은 물리적인 실험과 발견, 신약 개발과 임상 실험 등을 거쳐 결과를 분석하고 효과를 입증한 후 치료에 적용하는 현대의학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데도 기본적인 절차는 밟지 않고 그 범위를 넘어 태생을 무시하는 무리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의사들이 지금 힘을 모으지 않는다면 향후 지금보다 수십배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4…
2005-08-24 06:41다음달 2일 열리는 정신약물학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추계학술대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추계학술대회를 가장 먼저 시작하는 곳은 정신약물학회로 오는 2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시작으로 기관식도과학회, 지질동맥경화학회 등이 열리며, 24일 이후 간학회와 순환기학회, 진단검사의학회, 이식학회 등 모두 11개 학회의 추계학술대회가 9월에 열린다. 10월에는 신경과학회를 시작으로 신장학회, 안과학회, 소아내분비학회, 신경외과학회, 정형외과학회 등이 속속 열린다. 이어 15일 이후에는 피부과학회, 생리학회, 소아과학회, 이비인후과학회, 재활의학회, 비만학회, 외과학회, 내과학회 등이 열리는 등 10월 한달동안 28개 학회의 추계학술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추계학술대회 일정이 마무리되는 11월에는 모두 28개 학회가 학술대회를 준비 중으로, 11월 초에는 감염학회, 흉부외과학회, 가정의학회, 법의학회, 고혈압학회 등이 열린다. 중순 이후에는 성형외과학회, 응급의학회, 비뇨기과학회, 마취과학회, 류마티스학회 등이 열리며 통증학회가 27일 학술대회를 마무리하면서
2005-08-24 06:40국회의 보건복지부 예결산 심의에서 의약분업이 실패한 정책이며, 근본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상진 한나라당 의원(환경노동위·예결산특위)은 23일 복지부에 대한 예산·결산 심의에서 이같이 분석하고 의약분업에 대한 근본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건강보험의 약제비 비중이 2001년 23.5%, 2002년 28.1%, 2004년 28.4%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약제비 지출비중은 OECD 30개국 중 슬로바키아 다음으로 높으며, 약제비 지출의 연평균 증가율도 12.7%로 OECD 국가 평균보다 2배 이상 빠르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장관에게 "과도한 약제비 지출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의약분업이 도입됐으나 약제비 지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의약분업 정책 도입에 잘못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신 의원은 "의약분업 도입 당시 기대 효과인 약제비 감소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만큼 제도 자체의 근본적인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관리공단의 방만한 조직운영에 대해서도 질타, 공단의
2005-08-24 06:30서울아산병원이 지난 5년간 국내에서 이루어진 장기이식 수술 4건 중 1건을 실시하는 등 이 분야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NOS)가 최근 발행한 2004년 연보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에서 장기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8921명 중 23.8%인 2124명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전체 심장이식건수 84건 중 71.4%에 이르는 60건을 시술했으며, 간장이식은 50.5%, 췌장이식은 46.7%를 차지하는 등 주요장기 이식수술에 더욱 두각을 나타났다. 이밖에 신장 3873건 중 678건(18%), 골수 1964건 중 296건(15%), 각막 1073건 중 123건(11%)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됐다. 또한 이식수술 예후를 관찰할 수 있는 1년 생존율에서도 간·신장이식 95% 이상, 심장이식 93% 이상으로 나타나 서울아산병원이 이식분야 수준이 매우 높음을 증명했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승규 소장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이식수술건수는 단순히 수치의 우위라는 개념을 넘어 한 병원의 집약된 의료수준을 평가하는 척도”라
2005-08-24 06:20심평원의 전자문서교환방식(EDI) 심사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 부터 'ISO 9001' 인증을 획득 함으로써 대내외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적응력을 갖추게 됐다. 심평원의 이번 EDI심사시스템 ‘ISO9001’ 국제인증은 우리나라 진료비 EDI심사시스템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으로 공공기관 정보기술 분야에서 특허청,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이어 국내에서는 3번째로 취득했으며, 건강보험 심사정보 처리과정에 대한 국제적 위상제고는 물론 정부의 e-Goverment 로드맵인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효과를 상승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평원은 23일 EDI심사시스템이 ‘ISO9001’ 국제인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금년을 품질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이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24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정보통신 부문 품질경영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신언항 원장은 "고객에 대한 봉사정신으로 보다 신선하고 글로벌 한 이미지로 변신을 통해 심사·평가정보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미래 비전으로 '심평원 정보시스템의 품질경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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