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훈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 내과 전공의가 7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암학회(APCC)’에서 우수논문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한다. 논문 제목은 ‘전이성 위암에서 파클리탁셀과 도세탁셀 항암제의 효과에 대한 비교 연구’로 위암 환자에게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5-FU 항암제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파클리탁셀 또는 도세탁셀 항암제를 함께 투여한 효과를 비교 연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6
2005-09-06 09:00고지혈증치료제인 콜레스테롤저하제에 대한 관련 심포지엄이 9~10양일간 개최되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집중 조명될 계획으로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현재 지질동맥경화학회가 준비중인 심포지엄은 '스타틴 차이…그들은 모두 같은가'란 연제 발표가 심포지엄 둘째날인 10일 개최될 이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고지혈증치료제인 '스타틴’ 계열의 약물에 대해 ‘같다'는 의견과 '다르다'는 주장이 전개되어 연자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이자리에서는 시판중인 주요 스타틴 계열의 제제들이 효능효과와 안전성 등을 비교하는 내용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오리지널 제품들은 차별화한 내용을 강조할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반해 제네릭들은 유효성·안전성의 동등성에 대해 역점을 둘것으로 보여 각사마다 치열한 판촉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스타틴 제품에 대한 비교임상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국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을 둘러싼 제약회사간 경쟁이 이번 학회를 통해 가시화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어 흥미로운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
2005-09-06 06:57지난날 전국민 건강보험(구 의료보험)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차관을 제공받은 병원들이 정부의 연체이자율 인하 방침에 따라 원리금 상환 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날 OECF(일본해외경제협력기금),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KFW(독일부흥금융금고)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차관을 융자형식으로 지원받은 상당수 병원들이 경영악화, 도산 등으로 인한 원리금 조차 갚지 못하는 실정을 감안 재경부·예산처와 협의해 연체이자율 인하 방침을 6일 밝혔다. 차관병원에 대한 지원방안에 따르면 우선 차관병원을 *장기간 불성실 연체 *조금 지원하면 상환가능 *상환 불투명의 3개 유형으로 구분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으며, 연체금 감면 및 상환기간 연기 등의 문제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제도적 지원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현재 연체금부터 상환토록 되어 있는 상환순서를 원리금부터 상환이 가능토록 상환순서를 조정키로 했으며, 특히 현재 금리+3%(6.5∼9.75%) 또는 시중은행 금리(15%) 수준의 연체이자율을 금리+1%(4∼6%) 수준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체이
2005-09-06 06:56우리나라 사람들의 척추질환 환자가 20년전 보다 3배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들어 청소년 층에서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이 1984년부터 2004년까지 척추질환으로 내원· 수술환자 17만3860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1984년 3526명 이었던 허리 환자가 2004년에는 1만262명으로 증가, 21년전 보다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50대가 전체 환자의 21.4%를 차지해 허리건강이 가장 취약한 세대였으며, 다음은 60대(20.2%), 40대(18.6%), 30대(14.8%), 20대(11.6%), 70대 이상(11.5%) 순으로 나타났다. 10대 이하 청소년 환자는 1.9%로 가장 적었으나 최근 들어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 연령대는 지난 20년간 1.1∼1.4배 정도 증가 했으나 청소년 환자는 129명에서 281명으로 2.1배 늘었다. 이는 청소년들의 운동부족 현상과 학업으로 인한 자세가 나빠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94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허리디스크 질환을 ‘급성디스크’와 ‘만성디스크’로 구분 수술환자를
2005-09-06 06:55내년부터 시행되는 차등평가제를 앞두고 제약회사들이 시설·인력 보강과 함께 불필요한 의약품 품목을 자진취하 하는 등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 식약청이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실시한 차등평가 현장 실사에서 제약회사 108개소 가운데 75개소에서 제약시설에 871억원 규모를 투자하고, 품질관리에 285명의 인력을 충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제약사당 11억6000만원 규모의 시설 투자비를 추가 투입하고 3.8명씩 품질관리 인력을 채용한 겱하로 분석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차등평가제 시행에 대비,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앞으로 1162억원 규모의 설비투자와 149명의 인력 충원 등 추가로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됨으로써 제약시설에 대한 투자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불필요한 품목허가를 자진취하 형식으로 재정비 함으로써 설치에 대한 인프라 기반을 확충하고 주력제품 중심으로 생산체제를 구축 함으로써 차등평가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식약청 조사에 따르면 의약품 허가품목 자진취하 건수가 금년 7월까지 904.7품목으로 이는
2005-09-06 06:54
정부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에 김명현(52)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김명현 차장은 행시 22회 출신으로 전주고와 숭실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총무과장, 국립보건원 연수부장, 복지부 감사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신임 김명현 차장은 평소 일처리에 있어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스타일로 성격도 원만한 것으로 평이 나있다.
이번 김차장의 임명으로 식약청의 조직을 재정비 하는데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차장은 7일 오전 10시 식약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06
병원에서 중환자실 운영에 따른 필수 의료장비를 보유한 병원이 거의 없는가 하면 장비 구비율이 50%도 안되는 병원이 상당수에 이른 것으로 지적,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중환자실 등급화에 따른 입원료를 산정하기 위해 심평원에 용역을 의뢰한 '중환자실 유형별 적정기준개발을 통한 등급화 및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중환자실(성인·소아·신생아)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은 *중앙공급식의료가스시설 *심전도모니터 *침습적동맥혈압모니터 *맥박산소계측기 *지속적 수액주입기 등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나 100% 구비한 의료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자료에 의하면 중환자실(성인·소아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는 413개소 병원가운데 중앙공급의료가스시설을 100% 갖춘 병원은 58.6%(242개소) 였으며, 전혀 갖추지 않는 병원은 24.5%(101개소)로 나타났다. 심전도모니터는 110개소(26.6%)가 100% 이상 보유했으나 장비 구비율이 50%도 안되는 기관이 144개소(34.8%) 였으며, 동맥혈압모니터(성인소아 중환자실 병상수 50% 이상,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수 10% 이상)는 28개소(6.8%)이 1
2005-09-06 06:53척추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 스스로 다리를 들 수 있는 환자가 다리를 들지 못하는 환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술 성공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전상룡 교수는 1997~2005년까지 전이성 척추암으로 마비 증세를 보인 환자 20명(경추에 전이된 환자 3명, 흉추에 전이된 환자 17명)을 수술한 결과, 근력측정( 0~5 )이 3등급 이상인 환자는 수술 후 100% 걸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전이성 척추암 환자의 근력이 0~1 사이에 있는 환자는 수술을 하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으며, 환자의 근력이 2일 경우 수술 성공률은 50% 정도로 나타났다. 전이성 척추암은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에서 암이 척추로 전이된 것으로써 폐암이 그 중에서 전이성 척추암에 걸릴 확률이 가장 높다. 전이성 척추암이 발병하면 하반신이 마비되어 걷지 못하며, 대개 이런 증세는 각종 암 4기에서 흔히 나타난다. 전상룡 교수는 “다수의 의료진들은 전이성 척추암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치료(수술)할 것을 권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근력측정을 통해 3단계 이상의 등급을…
2005-09-06 06:53국정감사의 계절이 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에 대한 2005년도 국정감사가 22∼23일에 이어 내달 11일 등 3일간, 식약청은 26일 실시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5일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14개 기관 국감 일정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보건복지위는 22일부터 23일까지 복지부를 첫번째 국감 대상기관으로 시작, 26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정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27일에는 건강보험공단,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9일 충남도, 30일 지방공사 홍성지방의료원 시찰에 나설 계획이다. 10월 4일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5일 ㈜농심군포공장과 대웅제약(향남제약단지)을 시찰하고, 6일 국립의료원-국립암센터, 7일 대한적십자사를 각각 감사를 할 예정이다. 또 10일에는 보건산업진흥원과 질병관리본부, 11일에는 식약청을 포함한 보건복지부 종합검사를 벌인다. 금년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감 일정과 감사장소는 다음과 같다. *9월22일∼23일=보건복지부(복지부 대회의실) *9월26일=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 포함(식약청 대
2005-09-06 06:53에이즈감염자 혈액이 수혈되고, 약품으로 유통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혈액안전문제의 심각성이 더해가면서 국가가 이를 지도·감독할 수 있는 전문성이나 인력을 갖춘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은 대한적십자사와 별도로 국가가 관리하는 ‘국립혈액관리원’을 신설해 안전한 혈액관리 시스템을 총괄하도록 올 정기국회에서 ‘혈액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전력을 쏟을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고 의원은 지난 1월 4일자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혈액관리법 개정안’을 제출했으며 현재 보건복지위의 법률안 심의를 앞두고 있다. 고 의원이 발의한 ‘혈액관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특수법인 정부출연기관 형태의 국립혈액관리원을 설립해 그동안 적십자사가 수행하던 혈액원 등의 혈액정보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토록 하고, 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혈액원 등에 대한 심사·평가업무 등을 수행토록 했다. 이에 국립혈액관리원으로 하여금 일정 규모 이상의 혈액원에 대해선 매년 1회 이상 정기적 평가를 실시, 자격에 미달할 경우 시정명령이나 허가취소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
2005-09-06 06:53난치병으로 알려진 ‘파킨슨씨병’과 ‘수전증’을 국내의료진이 간단한 뇌 수술로 80%의 치료효과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대병원 최하영 교수팀(신경외과)은 2000년 12월부터 최근까지 파킨슨씨병 15건, 수전증 25건 등 모두 40건의 뇌 수술을 시행한 결과 국내 최고 수준에 해당되는 80%의 치료 성공률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최하영 교수팀은 최근에 손이 심하게 떨리고 팔 다리가 굳어서 거동을 할 수 없는 정도의 심한 파킨슨씨병 증세로 내원한 경남 고성에 사는 황모씨(50․남)를 ‘담창구절제술’과 ‘시상절제술’을 동시에 시행한 결과, 손떨림이 사라지고 강직된 팔다리가 유연해져 정상적으로 걷기가 가능해지는 등 거의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최 교수팀에 따르면 담창구절제술 및 시상절제술은 두개골에 5×5mm 정도의 구멍을 뚫어 이곳을 통해 뇌 안으로 긴 침을 넣어 비정상적인 동작을 만들어내는 세포를 뜨거운 열로 제거하는 수술방법이다. 또 파킨슨씨병은 뇌 속에 있는 흑색질의 세포가 소실됨에 따라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제대로 뇌에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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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6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립암센터 강당에서 ‘담배관련 질병과 대책’에 대해 건강증진 및 금연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순환기학회, 대한암학회, 대한예방의학회, 한국독성학회 등이 공동으로 참가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담배가 일으키는 질병에 대해 상세하게 발표하고 토론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금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식한 여러 학회들은 앞으로도 담배의 독성과 질병에 대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함께 노력키로 했다.
또한 담배의 유해물질의 물리화학적 성질과 인체에서의 해로움을 확인하고 그 대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담배의 독성발암물질(서울약대 정진호교수, 한국독성학회) *흡연이 일이키는 암(가톨릭의대 종양내과 김훈교 교수, 대한암학회) *흡연과 폐질환(한림의대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6일 오전 9시 ‘세계보건기구(WHO) 암 등록, 예방 및 조기검진 협력센터’ 현판 제막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립암센터는 WHO 협력센터로 지정됨으로서 우리나라 암관리사업의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서태평양 지역의 암등록사업을 지원하는 업무와 암예방 및 조기검진사업의 지역훈련센터 역할 업무를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제1회 아시아 국립암센터 연맹회의에 참석한 9개국의 국립암센터 대표들도 참석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국가암등록통계는 국가 전체인구 4천8백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 통계로서 그 우수성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 우리나라는 암사망률의 1/3을 예방할 수 있는 1차 예방사업인 금연 및 간염백신 접종과 2차 예방 사업인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조기검진사업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인정받아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06
2005-09-06 06:52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일 대한감염학회(회장: 김준명)와 공동으로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인플루엔자 범 유행 대비를 위한 감시강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WHO 서태평양사무처의 Weigong Zhou 박사(인플루엔자 전문가)와 박옥 박사(서태평양사무처 파견관, 감염내과전문의), 베트남국립위생연구소의 Mai 박사(인플루엔자 책임자), 국내 감염병 전문가와 인플루엔자 감시 참여 기관장 및 일선 보건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인플루엔자는 질병부담이 높은 질환으로 최근 베트남을 위시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체감염 사례 증가 등 범유행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자국 대응 체계구축을 위한 감시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2004~2005절기부터 일일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능동적인 감시체계를 도입하고 있다. 2004~2005절기에는 인플루엔자 유행수준(7.5명/1000명)을 초과한 경우는 없었으나 금년에는 예년과는 다르게 2005년 18주를 정점으로 하여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증가하고 바이러스 분리율이 높아짐이 관찰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
2005-09-06 06:52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6일 레굴론(Regulon)사와 항암제 ‘리포플라틴’의 국내판매 독점계약을 체결, 항암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리포플라틴’(Lipoplatin)은 시스플라틴(Cisplatin)의 리포좀제제로서, 기존 시스플라틴 투여시 문제가 되었던 독성을 경감시켜서 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킨 제품이라고 회사측이 밝혔다. ‘레굴론’사에 의하면 시스플라틴 자체로서 더 많은 양의 투여에도 불구하고 항암세포로의 표적 분포가 이루어져 정상세포에는 덜 분포하게 되어 기존의 부작용인 말초신경증 저하, 신장독성 저하, 투여 전후의 수화(hydration) 불필요, 부작용으로 인한 약제투여 경감, 입원기간 단축등 여러면에서 환자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아울러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준다는 것. 현재 유럽에서 비소세포성폐암, 두경부암 등에 대한 다국가 임상이 진행중이며 2006년 중반에 유럽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건일제약은 지난 5월 뇌종양 치료 이식제인 글리아델웨이퍼의 발매, 6월 캐나다 와이엠바이오사이언스와 차세대 표적항암제의 국내판매독점계약체결에 이어 기존 항암제의 문제점인 독성을…
2005-09-06 06:52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14일 2백억원대 규모의 연간 소요의약품 입찰을 실시한다. 일산병원은 최근 병원 홈페이지(www.nhimc.or.kr)를 통해 SEVOFLURANE 250ML/BTL 등 1,211품목 구매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일산병원은 이번 입찰에서 품목별 단가(단독 96품목), 품목별 비율(25품목), 그룹별 단가총액(17그룹, 709품목), 그룹별 비율입찰(5그룹, 372품목) 등 4가지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낙찰도매업체는 병원에 대한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뒷받침 하기 위해 위해 제액회사 공급을 승인한 공급확인서를 제출토록 했다. 이와 함께 병원에서 필요한 적정 재고량(1~2개월 분량)의 약품을 계약업체에서 입고한 후 사용량을 집계하여 사용량에 대해서만 공급업체에 결재하는 시스템인 ‘선사용-후처리’로 계약기간 중 계약업체가 이를 이행하도록 했다. 계약기간은 계약 착수일인 10월1일부터 내년 9월30일까지 1년간이며 유찰품목에 대해서는 오는 22일 오전10시 재입찰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
2005-09-06 06:52대한한의사협회는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소시모)’이 지난 8월 31일 “중국산 한약재에서 금지 농약 검출” 발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또 소시모가 조사대상 한약재가 정부가 관리하는 규격한 약재인지여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입 유통되었는지 여부, 구입처의 한약재 판매업 및 제조업 허가 여부 등은 밝히지 않은 채 단지 3개 품목에서 농약이 검출된 점만을 부각시킨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한의협은 성명을 통해 현재 보건당국과 한의계는 매년 일정한 주기로 보도되는 한약재 위해물질 검출문제 등에 대해 한약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소시모의 조사결과(93개품목 중 3개 품목 검출, 약 4% 불합격)도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의협는 이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한약재는 수입 및 유통과정에서 위해물질 검출시험을 반드시 거치고 있음에도 소시모는 한약재의 안전성이 확보되고 있는 점은 무시한 채 검출된 문제만을 보도하여 국민의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또 소시모는 국민을 위해 소극적이고 부정적 시각을 버리고 소비자문제를 검토하여줄 것과 아
2005-09-06 06:52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35회 국제요실금학회에서는 과민성방광 환자들의 심리적 고통이 심각하며, 환자의 증상 토로에도 진료시 진단·치료가 미흡한 것으로 발표됐다. 또한 치료시 증상 개선과 함께 환자의 심리적 문제와 생활의 불편을 개선하는 것이 과민성방광 치료의 관건으로 제시됐다. 영국 로얄 홀로웨이 대학교 보건 심리학자 폴라 니콜슨 박사팀이 과민성방광으로 자가 진단한 평균 연령 64.6세의 남녀 35명 (환자 22명, 증상이 있으나 치료 받지 않는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집중면담에서 과민성방광이 두려움, 수치심, 불안, 자신감 부족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증상이 있으나 치료받지 않고 있는 환자의 경우, 과민성방광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무지했으며, 의사가 자신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무관심하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의사들 대부분이 과민성방광이 환자의 삶, 특히 심리에 미치는 영향의 심각성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니콜슨 박사는 “과민성방광이 죽을 병은 아니지만, 환자들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이 우울증, 불안, 수치심, 자신감 결여, 분
2005-09-06 06:51최근 서브인턴제 도입과 관련, 대전협이 인턴제도를 정부가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려 한다며 ‘현 인턴제도 폐지와 서브인턴제 전면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의료계에서도 서브인턴제 도입과 관련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나갈 것을 권고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는 5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의료계에서 논의된 결과, (정부가) 서브인턴제를 정치적 논리로 이용하려 한다”며 “이에 대전협은 정부가 순수한 의미의 서브인턴제를 전면 도입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성명서에서 “그간 서브인턴제에 대한 우리측 견해와 요구사항을 일관되게 제시해 왔지만 현재 참여정부가 추진 중인 서브인턴제도 추진 목적의 비순수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는 의학 전문 대학원에 한해 서브인턴제를 도입하겠다는 안이 의학교육체계의 개혁의 일환인지, 아니면 근래 난항에 부딪친 의학 전문 대학원으로의 전환 확대를 위한 정치적 수단인지를 분명히 하라”라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약대 학제연장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보여준 것처럼 사전의 충분한 여론 수렴을 통한 공감대 형성없이 일방적인 정책추진을 또다시 한다면, 향
2005-09-06 06:51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각종 질병의 치료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향대병원은 줄기세포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논의를 펼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순천향대병원 임산분자생물학연구소와 줄기세포치료센터는 공동으로 오는 10월 8일 오전 9시부터 병원 동은대강당에서 ‘2005 순천향 줄기세포 심포지엄(Soon Chun Hyang Stem Cell Symposium)’을 열고 줄기세포에 대한 최근의 국내외 연구 동향과 순천향대병원의 연구 결과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이번 심포지엄은 ‘Molecular Imaging’이라는 주제에 대해 순천향대 영상의학과 최득린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윤권하(원광대 영상의학과)교수와 서진석(연세대 영상의학과) 교수가 발표를 갖고, ‘Cancer Stem Cells’라는 주제로는 순천향대 종향혈약내과 박희숙 교수가 좌장으로, 노동영(서울대 외과)교수가 발표를 한다. 이어 오후에는 경희대 소아과 최용묵 교수가 좌장으로 ‘Embtyonic Stem Cells’라는 주제에 대해 문신용(서울대 산부인과), 이상훈(한양대 생화확과) 교수가 발표에 나서며 ‘mesenchymal 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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