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6일 오전 9시 ‘세계보건기구(WHO) 암 등록, 예방 및 조기검진 협력센터’ 현판 제막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립암센터는 WHO 협력센터로 지정됨으로서 우리나라 암관리사업의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서태평양 지역의 암등록사업을 지원하는 업무와 암예방 및 조기검진사업의 지역훈련센터 역할 업무를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제1회 아시아 국립암센터 연맹회의에 참석한 9개국의 국립암센터 대표들도 참석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국가암등록통계는 국가 전체인구 4천8백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 통계로서 그 우수성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 우리나라는 암사망률의 1/3을 예방할 수 있는 1차 예방사업인 금연 및 간염백신 접종과 2차 예방 사업인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조기검진사업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인정받아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