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연초부터 발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소아항생제 현탁정이 소아과와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소아항생제 현탁정의 수요가 급증하는 것은 그 동안 인습으로 인한 변색, 역가 저하현상과 냉장보관에 따른 불편함 등 기존 소아용 항생제 건조시럽의 문제점을 개선한 현탁정이 발매되어 진료에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부터 소아항생제 현탁정을 일제히 발매한 제약회사들은 그동안 건조시럽을 처방하던 의사들이 최근들어 현탁정으로 처방을 변경하고 있어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현탁정이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곳은 신도시 지역의 소아과 등에서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 제약회사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특히 소아환자의 경우 장기적인 처방이 필요한 점에서 젊은 부부들이 변질이 적고 약효가 지속되는 현탁정을 경험한후 계속해서 처방을 요구하고 있는 경향이다. 제약회사들은 소아항생제 현탁정이 빠르게 출시되자 마자 자리매김 하자 그동안 건조시럽이 차지했던 이 시장에도 급격한 변화가 이루어 질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대 700억원대 까지 형성될 것으로 추정되면서 현탁정 중심
2005-03-23 05:40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은 현재 의과대학과 3개 직할병원 및 5개 비직할병원을 보유한 의료그룹으로서 새병원 건립과 재창조 전략 실행을 통한 초일류 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해 청사진을 마련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은 강남성모병원 단지내에 계획하고 있는 새병원과 여의도에 위치한 성모병원의 미래 전략수립을 위해 지난 4개월간 맥킨지에 의해 외부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의료원은 21일과 23일 양일간 각각 의료원 전체 의료진 및 직원을 대상으로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의료원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한 맥킨지사에 따르면 “강남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은 현재 및 미래의 시장 여건과 대학과의 연계성 등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강남성모병원은 1200병상규모의 현대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가톨릭대 의대를 대표하는 병원을 건립하여 명실상부한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 해야한다”는 전략적 방향을 설정했다. 이에 CMC측은 “기존 병원은 향후 교육, 연구 등의 지원기능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미 동북아를 선도하고 있는 조혈모세포 이식분야의 명
2005-03-23 05:30개량신약인 ‘슬리머’의 품목허가를 둘러싸고 파문이 지속되는 가운데 식약청의 허가지연과 관련, 보건단체연합은 이는 사실상 특허연장으로 국민부담을 가중시키는 처사이며, 불합리한 의약품심사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22일 식약청은 특허기간이 끝난 ‘리덕틸’에 대한 국내 제약회사의 개량신약 허가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난 2월 돌연 허가지연을 통보, 사실상 개량신약의 품목허가 불허 입장을 밝혔으며, 이 원인이 미국과 EU 의 통상압력이었음이 밝혀졌다 면서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의약품재심사(PMS) 제도는 원래 그 취지가 의약품 안전성을 위해 의약품 판매후 의약품의 부작용을 시험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의 의약품재심사제도는 본래 목적과는 달리 악용되어 국산 개량신약 개발을 저해하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일본을 제외한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약품재심사 제도는 우리와 같이 특허가 만료되는 신약의 독점적 지위를 사실상 연장시켜주는 ‘동등이상의 자료제출’ 요건 항목이 아예 없으며, 이번에 문제된 ‘리덕틸’의 개량신약은 ‘염산 시부트라민’과는 다른 ‘메실산 시
2005-03-23 05:20서울과 수도권 부산 해운대 등 지역에 수천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개원예정의들에게 희소식이 되고있다. 최근 성공적인 개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중에 개원입지는 몇몇 비보험 위주의 진료과를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진료과에서 아직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나 개원입지 전문가들은 이제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독점적인 위치를 가질 수 있는 입지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플러스클리닉 조사에 따르면 올해만도 전국 1000세대 이상이 새로 입주하는 지역은 69개 지역, 105개 단지가 있으며, 이 중 서울과 수도권에 3000세대 이상인 것으로 밝혔다. 새로 입주하는 지역에는 2분기에 4159세대가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입주할 예정이며, 3분기에 각각 3626세대와 3102세대가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과 인천 연수구 동춘동 등에 입주할 것으로 밝혔다. 한편 그외 지역으로는 부산 해운대구의 재송동으로 4분기에 5299세대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플러스클리닉 정보사업팀 이영재 과장은 “올해 들어 한꺼번에 많은 세대가 새롭게 입주하는 지역을 잘 살펴보면 그 중에는 안정
2005-03-23 05:10한국릴리(사장 ‘랍 스미스’)는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남성과학회가 이달부터 5월말까지 교통방송을 통해 공동으로 전개하는 ‘중년남성 건강 캠페인’을 후원한다.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남성과학회가 전개하는 ‘중년남성 건강 캠페인’은 중년 남성의 대표적인 질환인 발기부전과 전립선 질환을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교통방송(FM 95.1MHz) ‘교통시대’ 2부 (오전 11시 20분)를 통해 5월말까지 매주 월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캠페인의 주제는 *남성의 건강 *남성기능장애 *전립선 질환 *심혈관계 질환과 남성 *당뇨병과 남성 *전립선비대증과 남성 *노화와 남성갱년기 *정신적 스트레스와 남성의 건강 *관계 및 라이프스타일과 남성의 건강 등 분야별로 질환정보를 제공하고 청취자 상담도 받는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3
2005-03-23 05:00서울시병원회(회장 허춘웅)는 24일 오후 4시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코스모스홀에서 제27차 정기총회 및 제2차 의료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의료포럼에서는 ‘현행 건강보험 요양기관 계약제의 쟁점과 정책제언’을 주제로, 요양기관 계약제도 전반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연세대 정형선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당연지정제를 폐지하고 계약제로 전환하는 개혁작업을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에서 합의구조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한다. 또, 현행 환산지수에 대한 포괄계약제방식에서 탈피해 전체 의료비 규모에 대한 총액계약과 개별단체계약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도 제안한다. 정 교수는 계약제 관련 대안으로 장기적으로 총액계약제에 의한 개별단체계약 방식을 지향하더라도 단기적으로는 상대가치 행위별수가제를 전제로 한 수가계약방식을 적절히 변형해 나가는 단계적 접근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주제발표에 이어 최희주 복지부 보험정책과장, 홍정룡 병원협회 보험이사, 이평수 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 김철중 조선일보 기자, 김창보 건강세상네트워크…
2005-03-23 04:50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원장 김승남)은 16일 연세노블병원(원장 조항석) 및 서서울병원(원장 류근화)과 협력병원 조인식을 가졌다. 연세노블병원은 은평구 녹번동 위치한 치매와 중풍, 재활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노인질환전문병원으로 대학병원과 노인전문병원, 요양원과 협진 체계를 운영하여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서서울병원은 수지접합 전문 병원으로 성형외과와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위치해 있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서서울병원 류근화 원장은 “강남성모병원과 협력병원 체결을 통해 응급환자 회송과 입원 등 상호간 의료정보 공유와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23
2005-03-23 04:40건강기능식품이 병의원 중심으로 이동되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건기식 업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법 발효 이후 병의원에 대한 영업활동이 빠르게 활성화 되면서 마케팅 포인트를 의원쪽에 맞추는 업소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약국에서 자리를 잡았던 브랜드와 품목들이 의원 중심으로 이동 하면서 약국중심을 맴돌았던 건강기능식품들이 서서히 약국을 떠날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건기식시장의 중심이동은 해당 업체들의 약국영업과 마케팅이 소홀해지고 있는것과 무관하지 않으며, 특히 약국에서의 수금회전이 늦어지면서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의원에 대한 영업이 강화되고 있는 품목들로는 비타민을 필두로 글루코사민, 클로렐라류, 프로폴리스, EPA/DHA 관련 제품 등으로 이들 품목들 상당수가 가정의학과, 내과, 산부인과 등에서 꾸준한 매출 신장세가 가시화 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약국시장이 시들해 지면서 건기식의 탈약국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병의원 결제가 신속히 이루어지는것도 탈약국화를 부추기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앞으로 이러한 경향은…
2005-03-23 04:30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회장 강성구)는 30일 오후 1시 세종문화회관 3층 컨벤션센터에서 당뇨병 무료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의는 날로 급증하는 당뇨병에 대해 올바로 알리고 당뇨병환자와 가족에게 당뇨 관리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교육 함으로써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고 당뇨병환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강좌에는 성의학 권위자인 최형기 교수(영동세브란스)의 *당뇨환자의 발기부전(성기능장애)를 비롯, *당뇨 식사요법, *당뇨 자기 관리 등이 강의된다.또한, 강의 전후에 당뇨 전문인들의 1:1 상담을 통한 당뇨 관리 상담이 이루어지고, 당뇨 관리에 필요한 여러 가지 당뇨제품들이 소개되며, 혈당검사, 혈압검사, 족압검사, 체지방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참가자에게는 당뇨 관리 가이드북을 나눠준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당뇨병 족부질환(발의 신경질환 검사)을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로 검사해 주고, 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검사(HbA1C)도 선착순 100명에게 검사해 준다. 300명 선착순 입장. 문의: 협회 사무국(02-771-8542) 조현미 기자 (hyeo
2005-03-23 04:00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정인식)과 내과학교실 동문회(회장 노재철)은 19일 오후 6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학술대회 및 동문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가톨릭대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를 비롯, 남궁성은 의무원장, 천명훈 의과대학장, 방병기 새병원추진본부장 등 의료원의 보직자들을 비롯 원내외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회 운영과 관련한 정기보고 및 토의, 심포지움,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문회 정기보고 및 토의에 이어 실시된 심포지움은 가톨릭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의 새로운 비전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감염학과 순환기학교실의 교실소개와 비전제시가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특별공로상에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인 김부성 교수, 올해의 의사상과 올해의 젊은 연구자상에 각각 꽃동네 신성현 신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이원영 교수가 선정되어 수상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23
2005-03-23 04:00경희의료원 부속병원 내분비내과 김영설 교수와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한방2내과 조기호 교수가 번역한 「증례로 배우는 동서의학」가 출판됐다. 양・한방의 입장에서 각각 해석을 붙이고, 한자 중심이 아닌 한글 위주로 해석되어 출간된 이 책은 한의학 요점을 8장으로 구성하고, 70여 임상사례에 대한 진찰소견, 치료경과, 고찰, 임상메모 등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경희대병원 김영설 교수는 “동양의학 전문서 번역에 참여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에 통합의학 시대의 도래에 일조하기 위함” 이라고 번역의 의의를 밝혔으며, 경희한방병원 조기호 교수는 “이제는 환자의 니즈(needs)를 만족시키기 위해 의료간의 이해를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출판사: 군자출판사, 페이지: 408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3-03-23
2005-03-23 04:00
한약재되살리기운동본부는 21일 오후 본부장을 비롯, 생산농가단체장들이 모여 의사협회를 항의방문을 하고, 의협책임자와의 면담을 통해 사과와 재발방치를 촉구했다.
이날 항의방문을 한 생산농가단체 한 대표자는 “왜 의료계와 한의계의 싸움에 애먼 우리 농민들이 피해를 봐야 하느냐”며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격이라며 제발 우리들에게 피해를 더 이상 주지 않도록 지성인인답게 해결해 줄 것”을 의협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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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부작용 논란과 관련, 한의사협회가 보낸 ‘원만한 해결’을 요구하는 공문이 의료일원화에 대한 의사협회의 의지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음이 공식 석상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 김재정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송재성차관을 비롯, 보건·의료분야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의협신문 38주년 기념식에서 의료일원화에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이날 김재정 회장은 “중의학이 발전한 중국 또한 의료체계는 일원화되어 있다”면서 “의료계와 한의계로 나뉜 이원화된 의료체계에서는 국민건강을 지켜내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의료일원화를 쉽게 이룰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히며 “그러나 재임기간 중 의료일원화를 위한 토대만큼은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한의사협회와의 물밑접촉을 통한 해결방식은 염두에 두지않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의사협회 관계자는 “한의사협회가 보내온 공문에는 ‘원만한 해결’을 위한 논의사항이나 일정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무엇을 어떻게 해결하자는 것인…
2005-03-22 07:00최근 항균제 내성 균주의 증가 원인이 향균제 사용에 의한 선택압력과 내성 균주의 확산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고 심각한 위협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세균내성연구소 용동은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내성균인 MASA, VRE, PRSP, ESBL, carbapenem 내성 그람음성 간균 등이 쉽게 발견되어 증가추세인 것으로 최근 감염관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KICIM 감염관련 종합학술대회’에서 ‘최근 분리된 세균에서의 향균제 내성’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조사에서 용동은 교수는 전국 항균제 내성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1997년 Korean Nationwide Wurveilance of antimicrobial Resistance group(KONSAR)을 조직하여 70여 병원의 임상미생물 검사실의 참여로 2002년도에 시행된 내성조사자료를 토대로 최근 우리나라에서의 주요 병원성 세균의 내성현황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용동은 교수에 따르면 “항균제에 내성을 보이는 세균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증 치료시 항균제의 선택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치료 실패율을 증가시킨다”며
2005-03-22 06:55이달 초 화해를 선언했던 내과의사회와 내과학회의 사이가 더욱 긴밀해져, 한방문제 등에도 적극 공조한다는데 또 한번 뜻을 모았다. 내과의사회와 내과학회는 간담회를 갖고, 한방문제를 비롯, 의료계현안에 대해 상방 간에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 공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단체는 내과학회와 내과 개원의는 하나이고 공동체 운명체로 범의료 한방대책위원회를 정신적 및 물질적으로 적극 지지하고 도울 것을 결의했다. 또 양쪽의 모든 행사에 서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참여와 관심을 가질 것과 6월에 생활습관병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 등에도 의견일치를 보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내과학회 인사로 장동익 회장, 이중근 부회장, 김일중 부회장, 이욱용 부회장, 이원표 부회장, 주승행 총무이사, 이명희 학술이사, 백경권 경남내과이사회 회장 등 참석했고, 내과학회에서는 홍순조 회장, 문영명 이사장, 방병기 부이사장, 김준명 총무이사, 최동섭 보험이사가 참석했다. 한편, 양측은 오는 10월 말까지 두 개의 명칭(내과의사회, 내과개원의협의회) 병행에 대해서도 의견일치를 보았고, 춘계·추계학술 대회에 대한…
2005-03-22 06:51일부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들이 대학교수들에게 금품을 주고 석·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전주지검은 21일 전주지역의 일부 의사·한의사·치과의사들이 수업에 출석하지 않거나 논문을 쓰지 않은 채 담당 교수들에게 500만에서 2천여만원 씩을 주고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전북지역 일부 의대·치대·한의대 대학원에서 최근 5년간의 석·박사 학위 취득자 명단과 수업 및 실습 출석부 등을 조사하고, 해당 교수들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받은 돈의 액수가 크거나 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교수 5-6명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나머지 수수액이 적은 교수와 개원의들에 대해서는 불구속 및 약식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 조사결과, 개원의들은 실습비와 논문 대행비 명목으로 교수들에게 금품을 제공했으며, 돈을 받은 교수들은 그 돈으로 서울 등 타지역 교수나 대행업체에 의뢰, 논문을 제작해 학위 취득자들에게 넘겨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논문은 개원의들의 전공과는 대…
2005-03-22 06:51보훈공단의 금년도 의약품 입찰이 예상대로 경합품목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극심한 가격하락 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합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 오리지널과 개량신약 품목들의 경우 경합과 단독품목이 60%대에 낙찰되는 사태가 발생하는등 낙찰가의 하향세가 두드러 짐으로써 당초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지난 21일 실시한 연간 소요의약품 ‘페린도프릴 테트라부티라민’ 외 834종에 대한 입찰에서는 경합품목의 상당수가 40% 이하로 낙찰되는 등 극심한 저가낙찰 덤핑현상이 두드러졌다. 당뇨병치료제 ‘글리메피리드’의 경우 도매업체들의 12%대의 투찰율을 보이면서 9.36%, ‘하루날’ 경합은 29.56%에 낙찰되는 등 극심한 가격 경쟁이 심화됐다. 경합품목들의 경우 대부분 40%대 미만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단독품목인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은 66.06%에 투찰되는 등 가격 하락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찰업계는 "국내 개량신약이 출시되면서 제약사간 경쟁으로 당초 우려했던 현상이 그대로 재연되었으며, 이 같은 현상은 무더기 개량신약의 발매로 인한 현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2005-03-22 06:50최근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20회 EAU(the 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 ‘디트루시톨SR’이 다른 항무스카린 제제보다 환자의 치료중단율이 낮고, 이상반응은 적으며, 환자의 삶의 질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과민성방광과 방광근육의 과민반응을 치료하는 여러 종류의 항무스카린 제제를 위약 또는 약제간 비교한 임상 자료들을 분석 비교했으며, 디트루시톨 (톨터로딘, tolterodine), 옥시부티닌(oxybutynin), 트로스피움(trospium), 프로피베린(propiverine) 등 기존의 약제뿐 만 아니라,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다리페나신(darifenacin), 솔리페나신(solifenacin) 등 주로 사용되는 항무스카린 제제를 모두 포함하여 실시됐다. 이 연구는 1966년부터 2004년 8월 사이 진행된 11,000건 이상의 임상자료 중 체계적 분석이 가능한 56개의 항무스카린 제제와 관련된 무작위 통제(randomized controlled) 연구자료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분석에 따르면, 위약군과 비교 시
2005-03-22 06:50의약품 180품목이 다음달부터 일부본인부담약제 목록에 새로 포함되고 52개 품목은 보험급여 목록에서 삭제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약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고시하고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규등록 품목을 보면 유한양행 유크라 현탁정 , 삼진제약 티라목스 현탁정 등 현탁정이 21개 품목에 달해 최근 제약회사의 제품 출시 경향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정신신경용제 한독약품 센틸정, 하나제약 러키펜 정, 종근당 위제스 겔등이 새로운 보험급여 목록에 포함됐으며 한국얀센의 리스페달콘스타주사는 전액본인부담급여에서 삭제되고 일부본인부담약제로 새로이 등재되는 등 180품목이 다음달부터 급여혜택을 받는다. 반면, 중외제약의 탬보코정, 에이치팜의 에니아스정 등 보험급여로 등재됐던 의약품 52품목은 품목허가 취하 등의 이유로 목록에서 삭제됐다. 건강보험 급여목록에서 삭제되는 보험약 52품목은 재고소진 등의 이유로 9월30일까지 보험혜택을 받는다. 고시는 이와 함께 건일제약의 듀락틴정 등 3품목과 광동제약의 뉴트라겔현탁액 등 4품목, 서울제약의 로니캄정10mg, 아주약품
2005-03-22 06:50신승권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대표이사가 동신제약의 대표이사 사장을 겸직, 선임 됨으로써 공동 대표이사 경영체제로 운영된다. 동신제약은 18일 열린 제 3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신승권 대표이사를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으로 겸직, 선임하고 현 동신제약 변진호 대표이사와 함께 운영키로 결정했다. 신승권 사장은 1993년 영업부장으로 SK제약에 입사, 성장을 주도해 왔으며, 1999년 마케팅 담당 상무, 2001년 사업본부장, 2004년 SK제약 대표이사를 거쳐 2005년 3월 부터는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대표이사를 겸직해오고 있다. 동신제약은 신승권 대표이사 사장과 변진호 대표이사의 공동 대표이사 경영체제로 운영된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2
2005-03-22 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