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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원 결핵과 주사제 처방율 기준치 “3배”

WHO 권장치 준수 정신과·소아과 단 두 곳

결핵과 비뇨기과 의원의 경우 각각 59.9%, 51.74%로 주세제 처방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심평원이 15일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에게 제출한 ‘의원 과목별 주사제 처방률’을 살펴보면 WHO의 권장량을 준수하는 과목은 15%에 불과한 정신과, 소아과 등 단 두 곳에 불과했다. 
 
또 결핵과의 경우 10명 당 6명 꼴로, 비뇨기과는 방문환자 2명 당 1명꼴로 주사처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 표시과목별 주사제 처방률을 보면 결핵과 비뇨기과의 경우 각각 59.9%, 51.74%로 의원 과목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 흉부외과는 46.1%, 정형외과 43.9%, 일반의 42.1%, 신경외과 41.1% 피부과 35.7%, 가정의학과 34.99% 등으로 나타나 의원전체 평균치 30.92%를 주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이 의원은 “결핵과 와 비뇨기과는 WHO가 권장하는 기준치(17.2%)의 3배 이상 높은 수치로 결핵이라는 상병의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주사제 처방률 감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