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지난 9월 13일 발효된데 이어 그 시행규칙 제정안이 28일자로 입법 예고됨에 따라 본격적인 지방의료원 시대를 열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지방의료원 운영평가에 관한 세부절차와 내용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지방의료원 운영에 들어갔다. 시행규칙 제정안에 따르면 복지부장관은 운영평가의 기본방향, 평가대상 등을 명시한 평가지침을 매년 3월말까지 지자체 장에게 통보하고, 지자체 장은 4월말까지 자체계획을 수립해 지방의료원장에게 통보토록 하는 등의 운영평가와 관련된 세부기준을 명시했다. 이에 따라 운영평가와 관련된 평가지침 작성 및 평가절차가 명확히 제시됨으로써 준비된 평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방의료원장이 이사를 새로 임명하고자 할 때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요청하고, 위원회의 추천절차를 거쳐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인물을 임명토록 했다. 한편 시행규칙 제정안에는 과태료에 대한 규정을 둬 유사명칭 사용 금지 위반자 및 지방의료원의 업무
2005-09-29 05:50[국감]가족들에 의한 학대로 인해 한 달에 2명 꼴로 노인들이 사망하고 있으며, 아들이 가장 큰 학대주체로 지목돼 우리 민족 최고의 미덕으로 손꼽아 왔던 경로효친의 의미가 퇴색되어가고 있음을 반영했다. 보건복지부가 한나라당 안명옥의원(국회보건복지위)에게 제출한 ‘16개 시·도 2005년 상반기 노인학대예방센터 운영실적’에 의하면 1일 평균 16건의 노인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도 다수 있었음이 드러났다. 조사자료에 다르면 학대 피해 노인은 주로 70대 노인들이었고, 여성노인이 65%(730명), 남성노인이 35%(401명)로 나타났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29일 “복지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노인학대예방신고센터에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총 1131건”이라며 “이중 아들, 며느리, 딸, 배우자 등 가족에 의한 ‘방임’이나 ‘신체적 학대’로 사망한 경우가 12건에 달해 매달 평균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노인 중 학대행위로 인하여 사망한 노인은 총 12명에 달해 한 달에 평균 2명의 노인이 ‘방임’이나 ‘신체적 학대’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05-09-29 05:49한일 비만 심포지엄과 함께 한국인의 대사 증후군 진단을 위한 복부비만 기준 마련을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대한비만학회(회장 유형준)는 회원들의 연구 역량과 인적 교류의 확대를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2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추계학술대회에서 일본비만학회(회장 Yuji Matsuzawa)와 공동으로 ‘제1차 한일 비만 심포지엄’을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일본의 저명한 비만학 학자 2인을 초청하여 일본과 한국 양국의 비만학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심도있게 교환하기 위해 열린다. 현재 비만 학계는 북미와 유럽의 양대 그룹이 주도하고 있는 상태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한일 비만 심포지움과 같은 한일 양국의 교류는, 비만학 연구에 있어서 양국이 아시아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아시아 전체의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아시아가 또 하나의 주류로 나설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의 능력 있는 비만 연구자들이 국외의 연구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앞으로 다국적 연구 프로젝트의 기회가 제공되고 이를 통해 비만학계에 영향력 있는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을
2005-09-29 05:49대덕 R&D특구의 본격적인 실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대에서 생명공학 분야의 공동 심포지엄이 열린다. 충남대학교 생물공학연구소(소장 명평근 교수)는 30일 오후 2시부터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대덕 R&D특구에서의 BT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8회 대덕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과학기술부 김영식 기초연구국장의 ‘과학기술부의 대덕 R&D특구 발전 방안’, 구본탁 대덕벨리벤처연합회장의 ‘대덕 R&D특구에서의 벤처의 역할’, 김창환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의 ‘대덕 R&D특구에서의 대전시의 역할’ 등의 주제 발제가 이어진다. 대덕생명과학 심포지엄은 매년 대덕연구단지 및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생물공학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연구소 및 대학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그동안 신소재의 개발 및 응용, 21세기 프론티어 바이오 테크노놀로지의 나아갈 길, 생명공학기술의 신기술 개발 전략 등 현안 문제 등의 연구 결과물이 발표되어 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
2005-09-29 05:49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형)은 지난 26일 개원 9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지역민 사랑의 보답으로 친절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역대 병원장과 박흥석 전남대병원 발전후원회 회장, 박원기 KBS광주방송총국장 등 지역인사와 원로 교수, 병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은 각종 시상식과 ‘고객감동운동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김상형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남대병원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크다”며 “이에 보답하고 아울러 무한경쟁시대 으뜸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친절한 병원, 의료질 향상을 위해 오늘 또다시 전 직원이 ‘3CS 고객감동 운동’을 실천해 나가는 운동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강정채 전남대총장은 이날 이현철 의대학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전남대병원은 지난 95년 동안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지키고 광주ㆍ전남 중심병원으로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며 “한층 지역민에 대한 봉사와 함께 희망을 주는 지역 선도병원으로서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교육ㆍ진료ㆍ봉사분야 특별 공로상(4명) 시상과 우수 논문상(3명), 우수부서 표창(5개부서)
2005-09-29 05:49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보건산업진흥전략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2005년도 보건산업 유공자포상’ 계획을 공고했다. 지난 2000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연구대상, 산업대상, 외국인 투자유치대상 등 3개 부문에 총 8인(팀, 단체)을 선정하여, 오는 12월 8일 개최되는 보건산업기술대전 개막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등 상장(패)과 소정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외국인 투자유치대상의 경우 시상금이 대상 100만원에서 200만원, 우수상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한편 전년도에는 산업대상에 ㈜오스테오시스·㈜태웅메디칼, 연구대상에 ㈜마이진·㈜태평양기술연구원· ㈜LG생명과학, 외국인투자유치대상에 경기도청·경남도청·㈜해파가드가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문의: 진흥원 식약산업단 BT전략센터 ‘보건산업유공자포상’ 담당자(TEL: 02-2194-7384), http://www.khidi.or.kr 공지)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9 &nb
2005-09-29 05:49보건복지부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병용금기 의약품’ 처방·조제와 관련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이미 병용금기 및 특정연령금기약품의 고시대상에서 제외키로 한 22개 항목에 대한 관리소홀 지적에 대해 “식약청이 병용금기 유지 의견을 제시해 현재까지 관련 고시사항을 유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청은 의약품 허가사항을 근거로 2004년 1월 16일 병용금기로 고시된 22개 약품에 대해 복지부 장관 자문기구인 의약품사용평가위원회는 이들 약품이 병용금기에 해당하지 아니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은 사실이나, 현재까지 병용금지 항목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안 의원은 27일 국정감사를 통해 “최근 문제가 된 병용금기 약품 중에는 1년 전에 제외키로 했지만, 아직도 고시에 남아있는 22개 약품이 포함돼 있다. 이는 복지부의 정보 처리능력이 미흡하다는 단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2004년도 의약품사용평가위원회에서는 초기 파킨슨병치료제인 selegiline HCL 및 2세 미만 소아의 난치성 경련성 질환에 특효가 인정되어 처방되고 있는 Topiramate 등 ‘병용 금기’ 의약품으로 규
2005-09-29 05:49서울대병원이 건강보험공단의 상담창구 개설요청은 거부한 반면 민간보험사인 삼성생명에는 상담창구를 무상으로 개설, 특혜을 주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국정감사 답변자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3월 11일 병원 2층에 5㎡ 규모의 창구를 개설했으며, 계약기간 1년으로 무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7월말현재 삼성생명 창구에서는 모두 1526건의 상담(1일평균 33명)이 이루어졌으며 금액으로는 44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문제는 서울대병원이 삼성생명에는 창구개설을 해주고 지난 3월 건강보험공단이 요청한 상담창구 설치에 대해 공간부족 등을 이유로 설치를 거부, 민간보험사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시비가 일어 파문이 일고 있다. 건보공단이 설치를 요청한 상담센터는 건강보험 민원서비스와 진료비 문의, 보험급여 적용여부, 치료 및 재활과정에서 필요한 보장구 무료 대여 등의 업무를 위한 공간으로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것이 공단측의 지적이다. 서울대병원측은 국감 답변자료에서 "건강보험상담센터는 2005년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아직 그 실효성이 입증…
2005-09-29 05:49질병관리본부는 10월과 11월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접종시기로 설정하고 보건소를 통해 우선접종권장대상자 1,500만명 중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을 중심으로 약 500만명에게 접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보건소의 경우 접종 시작 초기에 한꺼번에 많은 주민이 몰리는 경향이 있어 접종 중단 상황을 방지하고 접종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백신이 충분히 확보되는 시기인 10월 중순에서 하순경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소별로 읍·면·동 또는 시설 등을 구분하여 접종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있으므로 주민들은 거주지역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접종받도록 당부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29
2005-09-29 05:48[국감] 감기환자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의사들이 부작용을 알면서도 계속 처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에 따르면 감기 환자들에 대한 항생제 처방이 2003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상위 100개 의원에 대한 조사 결과 2004년말 항생제 평균 처방률이 97.63%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종합전문병원과 의원의 항생제 처방률도 각각 43.56%와 59.73%로 나타나 감기 치료시 항생제 투약이 보편화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병원급 이상의 경우 처방률이 높은 100개 기관의 평균 처방률은 76.95%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100개 기관 중 각각 22개와 17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지적은 미국 질병관리본부(CDC)가 감기에 항생제를 사용하지 말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항생제 처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식약청의 최근 조사결과 의사들의 75.3%가 항생제 처방이 내성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고, 83%가 항생제…
2005-09-29 05:48
전공의의 복지와 경제적 자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한 ‘젊은의사복지공제회’가 28일 창립총회 및 협력사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여의도 63빌딩 투울립홀에서 오후 7시부터 개최한 창립총회에는 의협 김건상 부회장, 서울시의사회 박한성 회장 등 내빈을 포함한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제회가 설립되기까지의 경과보고 및 메드뱅크와의 협력사 조인식이 진행됐다.
이어 사업보고에서는 공제회의 사업으로 젊은의사들의 복지증진과 수련과정 중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에 대한 대비, 경제적 자립기반 확보 등 공제회 기본사업인 *공제사업 *급여사업 *대출사업 *복리후생사업 *수익사업 등을 설명했다.
또 상품 서비스로 *복지상품 *금융상품 *의료법률시비스 *커뮤니티 *의학교육 등의 서비스도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로는 *공제회 자문변호사를 통한 의료법률 상담 서비스 *병원 전문 인테
최근 국감에서 진료비가 가장 비싼 병원으로 지목된 삼성서울병원은 국내병원 중 가장 짧은 재원일수를 기록하고 있기에 실제 환자들의 총 입원진료비는 가장 저렴할 수 있는데 국감통계를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삼성서울병원은 국정감사에서 장향숙 의원이 발표한 ‘가장 비싼 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 “삼성서울병원은 입원비가 저렴한 다인실의 비율이 56.3%로 국내 주요병원 중 가장 높아 입원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재원일수를 단축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도입함으로써 국내병원 중 가장 짧은 재원일수(6.65일)를 기록하고 있어 실제 환자들의 총 입원진료비는 가장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재원일수단축은 환자들에게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보다 많은 중증도의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등 의료선진국에서는 재원일수가 낮을수록 의료기관의 질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국감에서 가장 비싼 병원으로 집계된 주요 근거인 ‘입원환자 하루평균 진료비’는 실제 환자들이 지출하는 의료비와 전혀 다른 개념으로…
2005-09-29 05:47[국감] 병원을 옮길 때마다 반복되는 CT 촬영으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선천성 기형 '비진행성 질병' 환자인데도 진료받는 병원을 옮길 경우 한달 이내 CT를 다시 찍는 경우가 연간 1만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병원을 옮긴 뒤 일정기간 내에 재촬영이 필요하면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CT 재촬영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여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29
2005-09-29 05:47국내 생명과학자들이 생명 존중 등을 담은 10개 항목의 ‘생명과학 연구자 윤리헌장’을 확정됐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박상철·서울의대)는 생명과학 연구와 관련, 연구자들의 올바른 연구윤리를 촉구하기 위해 올 봄부터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생명과학 연구자 윤리헌장’ 최종안을 확정하고, 내달 18일 2005년도 정기총회에서 공식발표한다고 밝혔다. 연구 주체인 과학계에서 처음으로 발표된 이번 윤리헌장은 “생명의 존엄성을 깊이 인식하고, 연구 활동이 생명의 존엄성을 침해하지 않도록 노력다”는 등의 10개 세부 규약으로 이루어졌다. 다만 의료 분야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이번 헌장에서 다루지 못한 치료 목적의 생명과학 연구에 대해서는 향후 의학 관련 학회들과 협력해 별도의 윤리헌장을 제정할 예정이다. 분자·세포생물학회는 5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고 생명과학계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술단체이다. <생명과학 연구자 윤리헌장> 생명과학의 발전은 인간의 삶의 질과 인류복지 향상에 기여한 바가 크다. 최근 생명과학의 급속한 발전에 수반되는 부작용과 위험에 대해 생명윤리
2005-09-29 05:46심평원이 2003년도에 약가재평가를 제대로 하지 못해 당뇨병 치료제인 ‘아반디아’ 한제품에서 보험재정 22억원이 유출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병호 의원(열린우리당)은 28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부적절한 약가재평가 사업으로 보험재정이 누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심평원이 약가재평가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인 아반디아정 8mg은 11.5% 인하하고, 아반디아정 4mg은 3.7%만 인하한 결과, 의료기관에서는 아반디아정 8mg보다 아반디아정 4mg 2정을 처방, 급여비를 더 나가는 결과를 가져와 오히려 보험재정만 누수되는 부작용만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심평원이 중립적인 약가재평가라는 본연의 임무를 잊은채 원칙을 벗어나 불신을 받고 있으며, 공정하고 전문적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약가재평가가 급여대상선정, 가격산정기준, 약가의 관리를 하는데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어 제도를 보완할 수 있는 논의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29…
2005-09-29 05:46제약협회가 유통일원화 폐지를 재차 복지부 등에 건의할 것으로 알려져 지난 불거졌다가 수면아래로 가라 앉았던 ‘유통일원화 파문’이 다시 부상할 것으로 보여 도매업계와의 충돌이 예상되고있다. 제약협회가 다시 접었던 유통일원화 폐지 카드를 꺼내는 것은 최근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을 계기로 불법 리베이트 문제에 대한 합리적 방안이 마련될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이를 계기로 정부를 설득하여 유통일원화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재검토 하기로 함으로써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제약협회측은 내일중 복지부 등 관계요로에 유통일원화 폐지를 재건의 할 계획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제약협회측은 복지부가 그동안 유통 투명성 문제와 물류비절감 등을 이유로 유통일원화 폐지 건의를 받아 들여지지 않았으나 이는 현실과는 거리가 있으며,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납품시 도매상을 경유토록 함으로써 오히려 리베이트 등의 비리 고리를 한 단계 더 늘리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다시 추진하게 되었다는 입장이다. 제약협회는 최근 보건의료계 투명사회협약 체결로 불법 리베이트 문제에 대한 복지부, 시민단체 등의 사회적 감시기능이…
2005-09-29 05:45앞으로는 주사제·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의료기관도 공개할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28일 심평원 국감에서 복지위 이성구 의원(한나라당)과 현애자 의원(민노당)이 항생제·주사제 처방률 상위기관의 공개를 요구하자, 신언항 원장의 답변에서 밝혀졌다. 신 원장은 “요양기관이나 국민들에게 수용될수 있도록 조사 수준이 높아지면 공개 할수 있다”면서 “앞으로 실적이 안 좋은 기관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신 원장은 또 “주사제·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기관까지 공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공개시 여러 측면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병·의원의 주사제 처방률은 평균 30%로 미국, 영국 등 선진국(1~5%)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29…
2005-09-29 05:45[국감] 대체조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의약품 처방의 주체인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 의원은 28일 심평원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현재 대체조제 활성화 등 고가약 처방을 억제한다는 명목으로 약사들에게 저가약 대체조제에 대해 약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있지만 아직도 의약품 시장에서 고가약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60.2%로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실제 약품을 처방하는 의사들에게 같은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것”을 주장했다. 이기우 의원에 따르면 현재 고가 의약품(외국계 오리지널약품)은 총 5조원에 이르고 최근 5년 간 고가약 비율을 보면 의약품 시장의 점유율은 1999년 41.6%에서 2003년까지는 60.2%까지 그 비율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저가약 대체조제 횟수와 인센티브 지급액은 최근 3년 간 꾸준히 늘고 있지만 대체조제액은 현재까지 7억원으로 인센티브 지급액 또한 약 4500만원으로 대체조제 횟수가 느는 것과 같은 비율로 늘고 있으나 액수는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의약품 처방의 주체인 의사에게
2005-09-29 05:40우리나라 초·중·고교 재학 중인 여학생 3명중 1명이 비만 등 심각한 체중 불균형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립보건원 생명의학부 조인호 박사과 김은경 연구원은 서울지역 초·중·고교에 재학중인 여학생 1107명을 대상으로 한 이같은 연구결과를 ‘비만연구(Obesity Research)’ 9월호에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조 박사와 김 연구원가 발표한 ‘한국 여학생들의 저체중, 과체중, 비만 판정을 위한 체질량 지수 기준치’라는 제목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9.8% 비만, 12.5%가 과체중, 12.1%가 저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측정치는 국제비만테스크포스가 아시아인에게 권장한 비만 판단기준치를 국내 최초로 적용해 수행된 연구라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그동안 소아 및 청소년기 여학생의 체중에 대한 연구들은 1998년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제시한 소아발육표준치를 기준으로 했다. 조 박사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3명 중 1명이 비만·과체중·저체중 등 체중 불균형으로 성인병을 초래할 우려가 있기에 국가차원의 올바른 체중조절을 위한
2005-09-29 05:25주식회사 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 사장)이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에 대해 일본의 아리겐(aRigen)사와 기술수출 및 일본시장 판매에 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이번 계약에서 2백만불의 초기 기술수출료(Signing Compensation)를 포함, 단계별 기술수출료를 확보했으며, 매출액에 따른 일정 비율의 판매 로열티와 출시후 10년간 일본시장의 원료 독점 공급권도 확보했다. LG생명과학측은 ”금번 일본 기술 수출로 신약 팩티브가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선진시장 전 지역에 본격 진출하게 되었으며, 특히 일본은 현재 판매중인 대부분의 퀴놀론계 항균제를 개발한 기술 종주국이어서 이번 기술 수출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LG생명과학과 aRigen社는 이번 계약을 체결 함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일본내에서의 임상시험을 실시 신약승인 허가를 위한 등록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며, 허가 이후 파트너사를 통해 800억엔대의 일본시장에 대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LG생명과학은 현재까지 팩티브의 해외시장 진…
2005-09-29 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