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3.4억원을 기록해 전년같은기간대비 449.2%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278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매출액 793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712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에 비해 각각 11.4%, 70.3% 증가한 실적이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무난하게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지난 1973년 창업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대 매출 달성이기도 하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3분기까지 연구개발 비용에 106억원을 사용해 영업이익이 많지 않았다”며, “현재 임상단계에 있는 기능성복합신약중 2개가 내년에 출시되고, 2013년까지 바이오베터 1건의 미국출시를 비롯해 아토피치료신약 국내출시 등 모두 5건의 신약 출시가 예상돼 단기간내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