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 오는 14일 처음으로 실시된다.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 4월 노인복지법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도입됐다.
이에 따라 신규로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기존과 동일한 교육이수 후 시·도지사가 실시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제1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서울 등 18개 지역, 52개 고사장에서 시행되며 총 3만7882명이 응시했다.
시험은 필기(요양보호론), 실기(요양보호 관련내용) 2과목으로 구성되며 각각 만점의 60% 이상 득점 시 합격이다. 문항은 5지선다형 객관식으로 문항 수는 필기 40문항, 실기 40문항(총 80문항)이며 문항 당 배점은 1점(40점 만점)이다.
시험시간은 과목별 50분, 쉬는 시간으로 30분을 배정한다.
합격자 발표는 8월28일 시·도 및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SMS 통보,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교육기관에서 성실히 교육을 이수해 표준교재의 핵심적인 내용을 숙지했다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을 마련, 단순히 시험을 위한 시험이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