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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당뇨병시장, 지각변동…자누비아 다크호스?

아마릴-다이아벡스 상승↔액토스-파스틱 감소 지속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대웅제약의 강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다이아벡스의 올 3분기 누적실적이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해 성장율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웅제약이 코프로모션하고 있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인 MSD의 자누비아가 최근 집계된 9월한달 2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당뇨병치료제 중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MSD 자누비아의 성장율은 올해 1월 5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월 6억원, 3월 11억원, 4월 13억원, 5월 14억원, 6월 18억원, 7월 22억원, 8월 23억원, 9월 2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히 강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아반디아는 안전성이슈로, 액토스와 파스틱은 제네릭 출시로 감소세가 지속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발표된 유비스트 및 각 증권사자료를 메디포뉴스가 종합해 올 3분기 누적매출액 분석결과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대웅제약 다이아벡스가 전년동기대비 11%증가한 222억원을 기록해 성장율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한독약품 아마릴과 동아제약 글리멜이 올 3분기 전년동기대비 7.5%의 성장율을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12월 출시된 MSD의 자누비아가 올 3분기 매출액 136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자누비아의 성장세는 대웅제약과 코프로모션을 통한 대웅제약의 영업력 등이 매출상승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함께, 부광약품 치옥타시드와 한미약품 그리메피드가 올 3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 2.1%의 성장율을 보이며 4, 5위자리에 랭크됐다.

이외에 CJ 베이슨이 전년동기대비 0.6%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릴리 액토스는 전년동기대비 약 43%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큰폭의 매출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동제약 파스틱 역시 19%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액토스와 파스틱의 제네릭 출시로 이같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아반디아는 안전성 이슈로 올 3분기 전년동기대비 7.7%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며 부진을 면치못했다.

한편, 당뇨병치료제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을 살펴보면, 한독약품 아마릴이 490억원을 기록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다이아벡스 222억원, 치옥타시드 190억원, 아반디아 179억원, 베이슨 174억원, 자누비아 136억원, 글리멜 115억원, 그리메피드 98억원, 보글리코스 86억원, 액토스 81억원, 파스틱 6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