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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일동제약 라비에트, 파리에트제네릭 시장서 선두

1Q실적 외형성장세 부진, 반면 수출146%성장

일동제약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703억원에 그쳤으며, 영업이익은 16.7%감소한 59억원을 기록해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이는 전문의약품의 매출부진과 환율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등이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환율의 상승과 수출 물량의 증가로 수출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146%의 큰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공시자료 및 각증권사 자료를 토대로 메디포뉴스가 일동제약 올 1분기 실적을 재분석한 결과, 대형품목 중 2월 약가가 인상된 큐란만 전년동기대비 17%의 양호한 성장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울굿이 전년동기대비 16%의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아로나민류와 메디폼이 각각 1.1%. 0.6%의 소폭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라비에트와 로자탐 신제품 매출 기여에도 불구하고, 사미온은 전년동기대비 53%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으며, 비오비타 역시 전년동기대비 25%의 대폭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부진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관련해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상위 업체가 주력하고 있는 ‘리피토’, ‘코자’ 등 대형 제네릭 시장에서는 동사가 취약하지만, 중소형업체가 집중하고 있는 틈새 시장에서는 동사가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긍정적이다”면서 “연간 매출 약 200억원 수준의 항궤양제 ‘파리에트’제네릭 시장에서는 동사의 ‘라비에트’가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라비에트’ 등 신제품 효과에도 불구하고 기존 품목의 부진으로 상반기까지는 주력품목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다만, 일동제약은 틈새 제네릭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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