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엘과 미국 오닉스 제약회사가 개발하고 현재 제3상 임상 중인 넥사바(Nexavar)의 흑색종 피부암 제3상 임상시험에서 소기의 목적 달성에 실패하므로 연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넥사바는 이미 간암, 신장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고 2010년에는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흑색종 피부암 치료 추가 시도 실패로 양사는 모두 실망하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흑색종 환자가 108,000 명이상이며 2007년 동 피부암으로 인한 사망이 40,000명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회사측은 넥사바가 종양 세포와 종양 혈관 모두에 표적으로 작용하므로 환자의 생존 개선에 효과적인 선택약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것이다.
두 회사는 자료를 더 검토하여 여타 진행되고 있는 넥사바 흑색종 임상시험 여부를 판정할 것이지만, 넥사바의 광범위한 암 치료 가능성 조사 임상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이며 따라서 적응증 추가 노력도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