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14년째 실시해오고 있는 전국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에서 올해는 국군 장병들의 금연을 지지하고 돕기 위한 금연 위문편지 쓰기를 추가해 접수받고 있다.
편지들은 제21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건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장병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며, 이는 최근에는 없어진 위문편지에 대한 향수와 더불어 장병들의 금연을 돕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협은 올해 금연사업의 모토를 ‘군대, 담배를 배우는 곳에서 담배를 끊는 곳으로’로 정하고, 군 지휘관 및 보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지도자교육을 실시하며, 또한 장병들에게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건협은 글짓기 공모를 통해 매년 각 초등학교에서 엄선된 약 1만여 편을 접수해 972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한 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흡연의 폐해 및 금연의 장점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