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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Service’를 위한 ‘PLAY’


건국대병원(병원장 이홍기)은 감동과 배려의 의료서비스를 모토로 전 직원 대상의 2008년도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11일부터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친절교육의 제목은 한 이동통신사의 광고를 빗댄 ‘PLAY’. 각각의 이니셜을 따 P는 즉각적인 관심보이기, L은 경청하고 공감하기, A는 진실되게 사과하기, Y는 설명하고 약속하기를 뜻하게 만들었다.

홍종태 KMS팀장은 “우리는 모두 자신이 맡은 부서에서 최고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배우다. 병원을 찾은 고객과의 만남을 한편의 연극에 비유해 성공적인 연극을 상연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으로 교육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우유관 사내강사는 “Play의 사전적인 의미에는 논다, 연극을 한다, 경기를 한다는 것이 있다. 이것을 현재 근무하는 데 적용해보았다. 전 직원이 즐겁게 놀면서 함께 팀워크를 이루어 커튼콜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박형란 사내강사는 “고객들의 불만은 병원을 위한 값진 충고이고, 선물이다. 이를 항상 기억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강의했다.

직원들은 친절교육을 통해 주요 불만사항과 상황, 타 부서의 역할을 게임과 연기를 통해 이해했으며, 단합된 모습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신간도 했다.

2008년도 전 직원 친절교육은 매주 화요일 하루 동안 전 직종을 대상으로 무작위 팀을 구성해 진행되며, 교육생은 교육 이후 최고의 배우가 되었음을 증명하는 수료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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