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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국화이자 직원 50명, ‘챔픽스’로 금연도전

12주 간 챔픽스 복용, 성공한 참가자 ‘금연 전도사’ 임명

한국화이자제약 직원들이 직접 자사의 금연치료 보조제 ‘챔픽스’로 금연 도전에 나섰다.

한국화이자제약(사장 아멧 괵선)은 금연치료 보조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금연을 희망하는 직원 50명에게 챔픽스 처방 등 진료비 지원을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7전 8기! 도전, 금연 챔피언’ 행사를 개최한다.

금연에 얽힌 사연 공모를 통해 선발된 50명의 직원들은 27일 챔픽스 런칭 심포지움이 열리는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 호텔에서 '금연 도전 출정식'을 갖고 12주 간의 금연 도전 일정에 들어갔다. 12주 후 금연에 성공한 참가자는 ‘금연 챔피언’ 칭호와 함께 사내 ‘금연 전도사’로 임명된다.

금연 도전 출정식은 직원들이 실물 크기의 권투링에서 권투 글러브와 챔피언 복장을 하고 금연의지를 다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금연에 도전하는 영업부 심재권 부장은 “껌·패치 같은 다양한 금연 보조제를 사용해 봤지만 번번히 실패해, 60%의 금연성공률을 보이는 챔픽스가 나오기를 고대했다”며 “이번 금연 도전을 통해 금연에도 성공하고, 챔픽스의 우수성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연치료 보조제 ‘챔픽스’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알약 형태로 12주를 복용하면 금연성공률이 60%대에 달한다. 의지만으로 금연을 하는 경우 성공률이 3~5% 미만이고, 껌, 패치 등 니코틴 대체제가 15~20% 수준의 성공률을 보이는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국내에는 지난 5월 말부터 발매되고 있으며, 이미 지난해 발매된 미국의 경우 출시 11개월 만에 200만명이 복용해 금연을 했고, 현재 금연 시도자의 70%가 챔픽스를 사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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