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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KMI한국의학연구소, 2025년 암 4285건 조기 발견

건강검진 후 최종 진단 확인, 갑상선암>유방암>위암>직장암 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지난해 KMI 건강검진을 통해 총 4285건의 암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KMI 전국 8개 검진센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진료의뢰 등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최종 진단된 암 건수는 ▲2021년 2222건 ▲2022년 2391건 ▲2023년 3114건 ▲2024년 3928건 ▲2025년 4285건 등으로 지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25년은 전년 대비 9%(357명) 증가한 수치다. 최근 10년(2016-2025년) 동안 KMI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된 암은 총 2만 4484건에 달한다.

2025년 암의 빈도는 갑상선암이 16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유방암 492건, 위암 450건, 직장암 364건, 대장암 311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암 144건, 간암 48건, 췌장암 47건 등 중증도가 높은 암도 다수 확인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1896명 가운데 갑상선암이 67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위암 306명, 직장암 207명, 대장암 186명, 전립선암 113명, 폐암 78명, 신장암 66명 순이었다.

여성은 2389명 가운데 갑상선암이 96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유방암 492명, 자궁경부암 169명, 직장암 157명, 위암 144명, 대장암 125명, 폐암 66명 순으로 분석됐다.

연령별 암 진단 인원은 40대가 1007명(24%)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952명(22%), 30대 920명(21%), 60대 876명(20%) 순으로 나타났다.

안지현 KMI 수석상임연구위원(내과 전문의)은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가 암인 만큼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은 암 예방과 치료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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