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오는 5월 26일(월) 오후 1시부터 협회 대교육장에서 ‘정기 외환검사 대비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 및 미용기기 산업에 종사하는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회와 법무법인 대륜(경영총괄대표 김국일)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올해부터 관세청이 도입한 ‘정기 외환검사 제도’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세청은 기존의 불법 외환거래 의심 기업에 한해 실시하던 외환검사를 2025년부터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으로 확대해 5년 주기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특정 업종 및 품목별 수출입 기업의 외환거래 전반의 전수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와 미용기기 산업군에 대한 집중 단속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관조사 동향과 거래유형별 외국환거래법상 준수 의무 등 제도의 이해를 돕고, 외국환거래법을 준수하지 않았을 경우 겪을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절감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23일(금)까지 사전 등록할 수 있다.
김영민 협회장은 “앞으로도 회원사가 변화하는 제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의 정보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며, “예상치 못한 법적 의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