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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DPP-4i 원외처방 감소세…LG화학 30% 점유

주요 치료제, 1분기 1177억원으로 원외처방 6% 감소


주요 DPP-4 억제제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G화학 제품들의 점유율이 30%로 올라섰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주요 DPP-4 억제제의 원외처방액은 1177억원 규모로 전분기인 2024년 4분기 1253억원에서 6% 감소했다.

제미글립틴 성분의 제품을 판매하는 LG화학은 2024년 4분기 373억원에서 2025년 1분기 354억원으로 5%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소폭 증가해 주요 DPP-4 억제제 시장에서 30.1%를 차지하고 있다.

단일제 제미글로가 107억원에서 102억원으로 4.9% 줄어들었고, 복합제들 중에서는 ‘제미메트’가 173억원에서 164억원으로 5.4%, ‘제미메트서방정’이 91억원에서 87억원으로 4.3%, ‘제미로우’가 1억원대에서 9600만원으로 19.3% 줄어들었다.

시타글립틴 성분의 치료제를 판매하는 종근당은 2024년 4분기 242억원에서 2025년 1분기 226억원으로 6.5% 줄어들었다.

단일제 ‘자누비아’는 48억원에서 45억원으로 6.5% 감소했고, 복합제 중 ‘자누메트’가 114억원에서 106억원으로 7.3%, ‘자누메트엑스알’이 79억원에서 74억원으로 5.4% 줄어들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리나글립틴 성분 치료제들을 판매하고 있다. 2024년 4분기 228억원의 원외처방을 기록하고 2025년 1분기에는 5.7% 축소된 21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다.

단일제 ‘트라젠타’가 103억원에서 97억원으로, 복합제 ‘트라젠타듀오’가 125억원에서 118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5.7% 줄어들었다.

이어 한독은 테넬리글립틴 성분의 치료제들을 판매해 2024년 4분기 134억원보다 5.3%줄어든 127억원을 2025년 1분기 달성했다.

단일제 ‘테넬리아’가 63억원에서 60억원으로 5.1%, 복합제 ‘테넬리아엠’이 70억원에서 66억원으로 5.4% 감소했다.

이 밖에도 동아에스티의 에보글립틴 성분 치료제 중 단일제 ‘슈가논’이 2024년 4분기 30억원에서 2025년 1분기 27억원으로 8.3%, 복합제 ‘슈가메트’가 2024년 4분기 45억원에서 2025년 1분기 42억원으로 6.9%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알로글립틴 성분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단일제 네시나는 27억원에서 25억원으로 7%, 복합제 중 ‘네시나엑트정’이 23억원에서 22억원으로 6.5%, ‘네시나메트’가 18억원에서 16억원으로 8% 감소했다.

또 노바티스의 빌다글립틴 성분 치료제 중 ‘가브스’가 9억원대에서 8억원대로 7% 줄어든 가운데, 복합제 ‘가브스메트’는 58억원에서 55억원으로 하락했다.

일동제약은 삭사글립틴 성분 치료제를 담당하고 있다. ‘온글라이자’가 13억원에서 12억원으로 8.2%, ‘콤비글라이즈’가 37억원에서 33억원으로 11.2% 축소됐다.

끝으로 중외제약의 아나글립틴 성분 치료제들 중 ‘가드렛’이 6억 8200만원에서 6억 3000만원으로 7.6% 감소했고, ‘가드메트’가 4억 1900만원에서 3억 6700만원으로 12.4%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