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제약사 5곳 중 4곳의
원외처방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상위 50개사의 원외처방은
3억 5535억원 규모로 2024년 1분기 3억 3590억원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원외처방 대비
달성률도 25.4%로 순조롭게 출발한 모습이다.
올 1분기 원외처방액이 확인된
266개사사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1분기 4조 9079억원에서 2025년 1분기 5조 1679억원으로 5.3% 증가했으며,
2024 원외처방액인 20조 4503억원보다 25.3% 확대됐다.
상위 5개사의 원외처방 실적부터 살펴보면 한미약품은 2024년 1분기 2406억원에서 2025년 1분기 2509억원으로 4.3% 증가했고, 종근당은 동기간
1810억원에서 1866억원으로 3.1% 확대됐다.
또 3위인 대웅제약은 2024년 1분기 1485억원에서 2025년 1분기 1537억원으로 3.5% 상승한
가운데, 유한양행은 1314억원에서 1430억원으로 8.8%, 대원제약은 1145억원에서 1246억원으로
8.9% 증가했다.
원외처방액 증가율이 높았던 제약사 중에서는 마더스제약이 가장 높았는데, 2024년 1분기 323억원에서 2025년 1분기 424억원으로 31.3% 확대됐다.
HLB제약와 테라젠이텍스도 원외처방 증가율이 높았다. HLB제약은 2024년 1분기 282억원에서 2025년 1분기 356억원으로 26.3%, 테라젠이텍스는 359억원에서 449억원으로 25%
증가했다.
또 아주약품은 2024년 1분기 424억원에서 2025년 1분기 508억원으로 19.9%, 제뉴원사이언스는 2024년 1분기 307억원에서 2025년 1분기 355억원으로 15.9% 확대됐다.
아쉽게 원외처방액이 감소한 제약사들 중에서는 BMS의 감소율이 가장
컸다. 2024년 1분기
405억원에서 2025년 1분기 375억원으로 7.5% 줄어들었다.
동아에스티도 같은 기간 745억원에서 695억원으로 6.7%, 한국프라임제약도 378억원에서 361억원으로 4.7%
원외처방액 감소를 보였다.
또 배링거인겔하임은 2024년 1분기 1018억원에서 2025년 1분기 974억원으로 4.3% 감소했고, 한독은
466억원에서 454억원으로 2.5%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