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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주요 제약사 영업활동 현금흐름 4.5% 감소

삼진제약, 영진약품, 동구바이오제약 등 영업활동 현금흐름 증가율↑


2024년 3분기 국내 주요제약사들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전년 동기인 2023년 3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약사들의 3분기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4년 3분기 매출 상위 30위 제약사들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8119억원으로 2023년 3분기 8502억원 대비 4.5% 축소됐다.

특히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도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었다. 2023년 3분기 유한양행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은 854억원으로 2024년 3분기 10억원대로 98.8% 줄어들었다.

반면 녹십자는 적자가 지속되긴 했지만 2023년 3분기 -991억원에서 2024년 3분기 -951억원으로 4% 증가했다.

종근당은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2023년 3분기 1769억원에서 2024년 3분기 440억원으로 75.1% 하락했다.

또 광동제약은 같은 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7억원에서 -24억원으로 11.7% 확대됐으며, 한미약품은 1723억원에서 1787억원으로 3.7% 상승했다.

2024년 3분기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은 삼진제약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2023년 3분기 9억원대를 기록했지만 2024년 3분기에는 41억원으로 4000% 이상 늘어났다.

또 영진약품은 2023년 3분기 -27억원에서 2024년 3분기 257억원으로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1000% 이상 확대됐다. 이어 동구바이오제약도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2023년 3분기 28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82억원으로 544.8%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안국약품이 동기간 동안 -35억원에서 50억원으로 241.7%, 셀트리온제약이 -203억원에서 267억원으로 231.7%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늘어났다.

반대로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가장 크게 감소한 제약사는 일양약품으로 확인됐다. 일양약품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23년 3분기 25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46억원으로 684% 줄어들었다.

한독의 경우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2023년 3분기 420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94억원으로 146.2% 감소했으며, 동화약품은 같은 기간 356억원에서 -25억원으로 107% 감소했다.

또한 대원제약이 2023년 3분기 266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1억원으로 104.2%, 유나이티드가 298억원에서 60억원으로 79.9%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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