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분기 주요 제약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총 3만 3658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1인당 4억 74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인당 영업이익은 3600만원을 달성했다.
금융감독원을 통해 이번 3분기 매출 상위 30위 이내를 기록한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가 확인됐다.
올 3분기에는 광동제약을 비롯해 유한양행 등 상위권 제약사 직원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매출 1위를 기록한 유한양행은 직원수가 2109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1인당 매출액은 7억 45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3200만원으로 나타났다.
2319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녹십자는 1인당 5억 3400만원의
매출과 1800만원의 영업이익을 견인한 모습이다.
또 종근당은 현재 2354명의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어 1인당 매출액이 4억 97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이 3900만원으로 확인됐다.
광동제약은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많은 제약사로 이름을 올렸는데, 직원수가 1078명으로 타 회사 대비 적어 1인당 11억 5900만원의
매출을 견인한 셈이다. 이와 함께 1인당 영업이익은 2200만원이었다.
광동제약과 유한양행 외 다른 제약사들을 살펴보면 파마리서치의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았다. 파마리서치는 현재 421명으로 근무
인원이 적은 편인데 1인당 매출액이 5억 87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이 2억 1900만원으로 계산됐다.
특히 대웅제약도 근로자가 1804명인 것으로 나타나 1인당 매출액은 5억 85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6100만원으로
1인당 매출 견인액이 높았다.
제일약품 역시 근로자가 1000명으로, 1인당 5억 1800만원의
매출액과 1인당 영업이익 -21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비슷한 매출 규모를 보이고 있는 제약사들 중 상대적인 직원 수가 많은 제약사는 1인당 매출액이 다소 아쉽게 나타났다.
유나이티드에는 현재 936명의 직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인당 매출액은 2억 30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4700만원이었다.
또 하나제약은 68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인당 매출액은 2억 45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2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삼진제약의 직원은 791명으로 1인당 2억 8300만원의 매출액과
28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