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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동아에스티, 3분기 매출 1795억원 달성…19.5% 증가

전문의약품 및 해외사업부문 성장


동아에스티가 2024년 3분기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이 성장의 영향으로 매출이, 그로트로핀의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2024년 3분기 동아에스티의 매출은 1795억원으로 전년 동기인 2023년 3분기 1502억원 대비 19.5%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2023년 3분기 131억원 대비 51.4% 증가한 198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 및 모티리톤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으며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의 기저효과 및 판매수량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그로트로핀 판매량 증가, R&D 비용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51.4% 증가했는데, R&D 비용은 2023년 3분기 220억원에서 2024년 3분기 203억원이었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프로젝트명 DMB-3115)는 24년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를, 유럽 CHMP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했으며,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2형 당뇨 치료제 DA-1241가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파트2를 진행 중이다. 비만 치료제 DA-1726는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를 진행하고 있다. 

DA-1241은 전임상에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효과 확인했다. Semaglutide(세마글루타이드)와 병용 시 간 섬유화 개선 시너지를 확인했다. 

DA-1726은 전임상 결과 Tirzepatide(티르제파타이드) 성분의 비만치료제 대비 더 우수한 체중감소 및 콜레스테롤 개선을 확인했다. DA-1726(GLP-1, Glucagon 이중작용제)과 동일 기전인 서보두타이드(Survodutide) 성분의 비만치료제 대비 더 우수한 체중 및 체지방 감소를 확인했다.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또한 치매치료제 DA-7503은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알츠하이머병 및 일차 타우병증의 주요 원인인 타우 응집과 과인산화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전임상에서 타우병증과 인지 및 기억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면역항암제 DA-4505는 국내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글로벌제약사가 개발 중인 AhR 길항제와 전임상 비교시 더 뛰어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했으며, DA-4505와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 시 종양 억제 시너지를 확인했다.

아울러 ADC 전문 기업 앱티스 인수를 통한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앱티스는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킬 수 있는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을 개발하고 있다. 앱클릭 기반의 위암, 췌장암 타겟인 클라우딘(Claudin)18.2 ADC 후보물질 DA-3501(AT-211) 전임상 완료했으며 25년 초 국내 임상 1상 IND 신청을 계획 중이다. 

전문의약품 영역은 전년 동기 1086억원 대비 11.0% 증가한 1205억원을 기록했다.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전년 동기 258억원 대비 대비 30.9% 증가한 338억원을,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이 전년 동기 69억원 대비 34.6% 증가한 93억원을,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이 전년 동기 68억원 대비 3.1% 감소한 66억원을, 위염치료제 스티렌이 전년 동기 50억원 대비 8.8% 감소한 46억원을 기록했다.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는 전년 동기 82억원 대비 12.2% 감소한 72억원을, 요부척추관협착증치료제 오팔몬은 전년 동기 69억원 대비 1.9% 증가한 70억원을,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는 전년 동기 57억원 대비 2.1% 감소한 56억원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고혈압치료제 이달비는 30억원,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리바스는 17억원, 항히스타민제 투리온은 23억원을 보였다. 

해외사업은 전년 동기 311억원 대비 47.6% 증가한 460억원을 기록했다. 캔박카스가 135억원에서 221억원으로 63.6%,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BS가 42억원에서 3.0% 증가한 43억원을,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6억원에서 113.5% 증가한 13억원,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이 36억원에서 57.6% 감소한 15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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