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제약사들의 2024년 3분기 원외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3분기 상위 50위를 기록한 제약사들의 원외처방 누계는 10조 3201억원으로, 2023년 3분기 9조 7991억원 대비 5.3% 증가했다. 또 전년도 원외처방 누계인 13조 2548억원에 비해서도 77.9%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이번 3분기 원외처방액이 확인된 271개사 전체를 기준으로 보아도, 2023년 3분기 14조 3012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5조 309억원으로 5.1% 확대됐다. 작년 대비 달성률 또한 19조 3096억원의 77.8%로 준수한 편이었다.
2024년 3분기 가장 실적이 우수했던 한미약품은 2023년 3분기 6793억원에서 2024년 3분기 7304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7.5% 증가했다. 전년 연간 대비 실적을 비교하더라도 9294억원의 78.6%를 달성하며 원외처방 시장을 이끌고 있다.
또 종근당의 원외처방액은 2023년 3분기 5246억원에서 2024년 3분기 5408억원으로 3.1% 확대됐다. 해당 원외처방은 2023년 연간 실적인 7130억원의 75.9%에 해당된다.
대웅제약은 2023년 3분기 4243억원에 그쳤으나 2024년 3분기 4545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7.1% 증가했으며, 2023년 기록한 연간 원외처방인 5760억원의 78.9%까지 달성했다.
유한양행은 2023년 3분기 원외처방 3675억원에서 2024년 3분기 3959억원으로 원외처방이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상위 5개사 중에서는 가장 성장세가 강했다. 2023년 유한양행의 원외처방 실적은 5023억원으로 올해 3분기에는 약 78.8%까지 원외처방을 달성한 모습이다.
또 HK이노엔은 2023년 3분기 3648억원을 기록했던 원외처방액이 2024년 3분기 3846억원으로 5.4% 확대됐다. 이는 2023년 연간 원외처방액인 4934억원의 77.9%다.
상위 50개사의 3분기 성장세 흐름은 상반기와 비슷한 추세였다. 마더스제약을 비롯해 테라젠이텍스, 아주약품 등의 원외처방액 성장률이 두드러졌다.
마더스제약의 경우 2023년 3분기 669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095억원으로 63.6% 증가하면서 이번 3분기에 2023년 연간 실적인 955억원을 뛰어넘었다.
또 테라젠이텍스는 2024년 3분기 1155억원을 기록했는데, 2023년 3분기 827억원에서 39.6% 성장한 셈이다. 이에 따라 작년 연간 원외처방액인 1173억원 대비 달성률도 98.5%로 나타났다.
아주약품은 2023년 3분기 1017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366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34.4% 확대됐으며, 2023년 연간 원외처방액인 1421억원의 96.1%를 이번 3분기에 달성했다.
이어 동구바이오제약도 2023년 3분기 1386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778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28.3% 상승했으며, 경동제약도 2023년 3분기 1051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252억원으로 19.1% 확대됐다.
상반기에도 큰 폭으로 감소세를 보였던 휴텍스는 3분기 역시 비슷한 모습이었다. 2023년 3분기 2290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067억원으로 53.4% 원외처방액이 감소한 가운데, 알리코제약의 원외처방액은 2023년 3분기 1303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2227억원으로 5.8% 줄어들었다.
아울러 제일약품의 원외처방액은 2023년 3분기 2491억원에서 2024년 3분기 2367억원으로 5%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