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미 위대한 엄마입니다.”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임산부와 가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고, ‘10개월’ 동안의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한편,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05년 제정됐다.
기념행사에서는 그간 건강한 출산과 육아, 임산부 배려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온 유공자에게 훈장(1점), 포장(1점), 대통령 표창(3점)과 국무총리 표창(3점)이 수여됐다.
특히, 경상북도 엄계숙(嚴癸淑) 님은 부부가 13남매(직장인 9명, 대학생 2명, 고등학생 2명)를 출산해 양육했으며, ‘국민희망대표 20인’으로 활동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연 활동을 통해 출산과 양육의 가치를 전파한 공이 커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