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의 건강 영향과 보건 체계 대응과 보건 분야 기후변화 대응의 국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4월 25일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후변화 건강 포럼」을 신현영 의원실과 공동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후 포럼은 이상기후 현상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 건강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기후변화와 건강, 기후 보건 적응 정책에 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보건 및 기후·환경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국내외 법률과 정책 사례를 검토하고,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민과 정책입안자들의 인식 제고,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을 위한 보건 의료계 기여 방안, 국제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WHO-WPRO) 사이아 피우칼라(Saia Piukala) 박사가 축사를, 서울대학교 김호 교수가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의 보건 영향 및 도전과제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서 성균관대학교 정해관 명예교수, 연세대학교 신동천 명예교수, WHO 아태환경보건센터 송혜영 박사, 질병관리청 오진희 건강위해대응관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