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에 치매환자 진료 시 치매안심센터 적극 안내를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5일 치매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치매환자 진료 시, 환자 또는 환자가족 등에게 치매안심센터를 적극 안내하도록 ▲지방자치단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전국 시·군·구에 걸쳐 256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등록된 치매환자에 대해 의료·복지 서비스를 직접 지원하거나 외부 지원서비스를 연계시키는 등 치매환자 지원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일부 치매환자들은 치매안심센터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해 지원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이번 협조를 통해 치매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료기관 현장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치매안심센터를 안내할 경우 이러한 문제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