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적극행정으로 공익 실현에 기여한 질병관리청 우수 정책 사례 9건 및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질병관리청은 11일 적극행정, 정부혁신, 규제혁신 분야별 통합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된 9건에 대해 청장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은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손 발생 대비를 위해 질병관리청 최초로 외국환평형기금을 활용해 해외 백신 구매 시 예상 환차손 617억원을 절감한 중앙방역대책본부 백신수급유통팀에게 돌아갔다.
정부혁신 분야는 ▲범부처 정보연계 ▲수집정보 표준화 ▲빅데이터 구축 기반 마련 등을 추진 중인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추진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규제혁신 분야는 출생 미확인 아동 전수조사를 위해 부처 간 협력 등을 통해 개인정보 제공 관련 규제를 적극적으로 해석해 선제적으로 정보제공을 이뤄냈던 예방접종관리과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사례는 내부 공모 및 심사를 거쳐 국민심사단의 투표 결과를 반영해 선정됐으며, 주요 공적자들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돼 포상휴가와 승진가점 등 파격적인 특전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