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중 주요 제약사들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소폭 감소한 모습이다.
전자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매출 상위 30위 제약사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924억원 규모로 지난 2022년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인 5940억원보다 0.3% 감소했다.
실제 상위 30개 제약사 중 실제 14개 제약사들이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감소를 맞았다.
TOP5 제약사 중에서는 3위 제약사인 종근당을 제외하면 모두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줄어들었다.
유한양행은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 흐름이 2022년 상반기 1071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565억원으로 47.2% 하락했다.
녹십자는 2022년 상반기 215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476억원으로 적자전환하며 321.6% 감소한 모습이다.
반면 종근당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022년 상반기 343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922억원으로 168.4% 증가했다.
이어 광동제약은 2022년 상반기 223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128억원으로 영업활돌에 의한 현금흐름이 42.3% 줄어들었다.
한미약품은 역시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감소했으며, 2022년 상반기 1444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1221억원으로 15.4% 감소했다.
이 밖에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증가율이 높은 제약사로는 환인제약, 안국약품, 에스티팜 등이 있었으며, 감소율이 높은 제약사로는 신풍제약, 일양약품, 삼진제약 등이 확인됐다. 또 이들 제약사는 모두 중견제약사에 포진됐다.
가장 증가율이 높은 환인제약은 2022년 상반기 10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85억원으로 690.3% 상승했다.
안국약품은 2022년 상반기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24억원으로 적자였지만 2023년 상반기 48억원으로 흑자 전환과 동시에 301.6% 확대됐다.
에스티팜은 2022년 상반기 61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235억원으로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280.6% 증가했다.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 감소율이 가장 높은 신풍제약은 2022년 상반기 -12억원에서 2023us 상반기 -39억원으로 212.6% 하락했다.
일양약품은 2022년 상반기 83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29억원으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135.8% 감소했다.
마지막으로 삼진제약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022년 상반기 126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5억원으로 104.7%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