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4월 26일부터 3일간 일본 나가사키현 ‘데지마 메세’에서 열리는 ‘제66회 일본성형외과학회 총회·학술집회’서 자사의 주력 제품인 클라리티II(Clarity II)와 헐리우드 스펙트라(Hollywood Spectra)를 일본 내 최초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클라리티II는 755nm, 1064nm의 파장대를 활용한 알렉산드라이트, 엔디야그 레이저 수술기로 레이저 전문가를 위한 듀얼파장 레이저 의료기기다. 헐리우드 스펙트라는 532nm, 1064nm의 파장대를 사용한 엔디야그 레이저 수술기로 루트로닉이 그동안 출시해온 스펙트라 시리즈의 최신 버전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한동안 학술대회가 거의 진행되지 못했다”며, “이번 학회 전시를 통해 코로나 기간 출시했던 주력 제품들을 처음으로 일본에서 공식 전시하게 됐으며, 올해 다양한 전시에 참여해 일본 내 매출 증대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한국 미용에 대한 관심도가 특히 높은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의 미용 관련 도구, 시술, 스타일 등 많은 분야를 따라오고 있다”며, “특히 젊은 층일수록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많고 한국인들이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 루트로닉의 일본 내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일본성형외과학회는 1958년 창립된 학회로 그동안 확립된 지식과 새로운 분야의 기술을 공유하며 의료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66회 학술대회의 테마는 ‘역사를 연결해, 미래를 개척한다’로 일본 성형외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루트로닉은 이번 전시에 주력 제품과 함께 힐라이트II(Healite II), 에코투(eCO2) 등 일본 내 선호도가 높은 제품들을 함께 전시한다.